한때 늦은 새벽에도 먹을수 있는 맛있는떡볶이집이 많았다...
고민이라면... 다 맛있으니 어딜갈까 하는거였지만
신촌포장마차는 마음이 변했고 영동시장공수간은 맛이 변했고 그이외에 다른곳들은 문닫았고...
어영부영 새벽에 떡볶이먹고싶은 마음은 그냥 접고 살았지만...
아... 너무너무 먹고싶은 떡볶이...
집에서 해먹는건 구찮고 즉석떡볶이는 너무 헤비하고...
그냥 딱 1인분찌끄려주고싶던 어느날...
큰맘먹고 정말 오랜만에 붕붕 달렸다.




지금의 떡볶이원정대 폴더를 있게한, 언제나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신촌 옛날떡볶이...
만 4년만인가? 이러저러한 사연을 뒤로하고 신촌 떡볶이에 대한 마음을 접었던지가.....
아직 그대로 있을까 했던 마음에 찾아갔던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었드랬는데...
있네 있어...
장사 끝무렵이었지만 다행히 헛걸음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주한 떡볶이...
맛은 그대로네... 
처음 여기떡볶이먹고 너무 매워서 정신잃고 바닥에 주저앉았던 챙피했던 그때가 생각나는 맛...
내친김에 복슝님 좋아하는 순대도 한접시 주문...
어후... 질깃함도 없이 탱글한 순대마저맛있어... ㅠ.ㅠ
그때 변한 마음은 어케 다시 돌아왔는지 알수는 없지만 암튼 아주머니 퇴긍하시고
혼자 남아 정리하는 청년쯤으로 보이는사람은 친절하고나...
 

뭔가부족한 신촌을 완성시켜주는건 역시 옛날맛떡볶이...
오랜만에 다시 먹어도 접힌마음 안펴진 미미네와 달리
신촌은... 그냥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는듯...
늦은밤에 생각나면 달려갈까해...
외면하고지내던 만 4년간 사실 여기보다 맛있는곳이 없었다...
역시 부동의 1위임에는 틀림없는듯...


신촌 크리스피크림 옆건물(현재공사중)앞 옛날떡볶이 포장마차





오랜만에 맛이라도 변했으면 '그때 마음접길잘했어...' 하려고 했지만
너무 맛있는관계로 조금 더 사가지고와서 냉동실에 고이 넣어두었고
아껴먹으려했지만 이미 다먹고없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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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히티틀러 2013.11.14 0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원래 떡볶이를 좋아하진 않는데, 어느 날 갑자기 미친 듯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며칠 전에 남자친구와 고기 뷔페를 갔다가 거기에서 사이드디쉬로 나오는 떡볶이에 꽂혀서 고기는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떡볶이만 엄청 퍼먹고 나왔네요ㅠㅠ
    늦은 밤에 갑자기 또 떡볶이가 땡기네요.

  2. BlogIcon 토닥s 2013.11.15 2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기에도 쫄깃해보는 떡볶이.
    왠지 날까롭게 매울 것 같지는 않아요, 전반적으로 붉긴해도. 소스게 베여서 붉어보이지.

    (아! 댓글을 남기려니 차단당했다 해서 한 이틀 눈팅만 했는데 이제 남겨지네요. 차단이란.. 글자보고 울면서 갔더란..ㅜㅜ )

    • BlogIcon gyul 2013.11.16 02: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차차차차차차차단이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저는 전혀 건드린게 없는데...
      안그래도 이유없이 차단되어있다는 말씀을 하신분들이 최근에 몇분 계신데 전혀 이유를 모르겠어요...ㅠ.ㅠ
      암튼 지금은 별 문제가 없으신거라니 다행이예요...
      티스토리가 뭔가 좀 불안정한걸까요? 자꾸 이런일이 생기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