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올겨울들어 정말 꽤 춥던날...
아침에 고양이들이 밥을 다 먹고갔나 확인하려고 창문을 열어보니
녀석들의 물그릇이 꽁꽁 얼어있었다...




그렇구나...
이젠 빼도박도 못하게 완젼 겨울이야...




아가들에 비해 여러해 겨울을 보내본 냥고는 미리미리 준비라도 하는듯 틈틈히 밥을 먹고 살을 찌우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늘 깨끗하던 냥고 콧잔등 왜저렇게 지저분해진거지?
(깨끗하던 모로도 얼마전 얼굴을 보니 콧잔등이 똑같이 지저분하던데.....)
어디 아픈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얼마전 캔을 하나 까주며 살펴보니 왼쪽 앞다리, 몸통에 가까운부분에 꽤 큰 상처가 있었다...
언제 생긴건지, 오래된건지 최근인지는 모르지만 녀석을 가까이에서 보는일이 쉽지 않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려 했더니 그새 경계를 하고 도망가버리는 냥고...
밀당의 수준이 보통이 아니야...




냥고네집 아가들... 삐쭉이와 안자2...
밝은애들이 주로 겁이 많은게 맞는건지, 작년에 모래처럼 안자2도 혼자서는 밥먹으러 못온다...
그에비하면 씩씩하게 혼자 와서 밥 잘 먹고가는 삐쭉이, 
얘는 심지어 동네 일진 까망이와도 맞짱을 뜰줄안다...
물론 삐쭉이는 모르겠지... 등뒤에 우리가 있었다는것을... 
까망이가 눈치보느라 공격 못하고 있었던것을... 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요번 꼬마들은 아무래도 냥고보단 안자의 유전자가 강한지...(생김새 말고 성격이...)
눈치없이 시끄럽고 밥이 많은데도 울고 도망갈땐 또 어찌나 티내고가는지...
무엇보다도... 너무 알람처럼 아침, 늘 같은시간에 와서 울어...ㅠ.ㅠ
언니는 12시전에 일어나면 심들어.... 그니까 조금만 늦게 와...



그리고 뉴페이스, DC...
동네 입구즈음에서 열심히 바닥을 핥던 꼬마...
어느집꼬마인줄은 모르겠으나 배가 엄청 고팠나보다... 누가 오거나 말거나 정신없이 뭔가를 핥아먹다가
이내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가는데... 점프와 벽타기 실력이 보통이 아니야...
냥고네집 꼬마들과 나이가 비슷해보이는데... 
저 모냥새가... CC 처음만났을때랑 비슷비슷... 
(아르르와 CC, 그리고 이녀석... 뭔가 이어지는 끈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다만 얘는 뭔가........ 호랭이같으다...ㅋ
나를 보고 질겁하여 도망은 갔지만 뭔가 아쉬운지 쳐다보길래 약속시간에 이미 엄청 늦었지만
결국은 얼른 차에서 사료를 조금 꺼내 뿌려주었고 금새 내려와서 먹느라 바쁜 꼬마...
그로부터 며칠후 복슝님이 집에 돌아오는길에 잠깐 만났다고 하던데
씨씨생각이 나서 혹시나하고 동네 입구쪽을 가끔 살펴보지만 그 이후 보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겨울은 작년보다도 훨씬 춥다던데... 
이꼬마.... 잘지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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