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반찬

from 집 밥 2013. 12. 13. 02:14



그러고보니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바빠져서 집에서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는날이 많이 줄었다...
때에맞춰 장을 보기도 어렵고 하루종일 지쳐 집에 들어오고나면
뭔가 만들기위해 다시 또 수고를 해야하는게 귀찮기보단 힘들기때문에...
그런걸 알게되고 난후부터는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맛이 없어도 고맙고 감사하게 먹게된다...
다만, 요즘 요리슬럼프에 빠져 뭔가 조금씩 아쉽게 만들어질때마다 고맙게 맛있게 먹어주는 복슝님에게는
더더욱 감사할따름...
그래서 간만에 식사준비를 위해 장을 보던날, 고를게 많지 않지만 그중에 복슝님이 좋아할만한걸 골라 담았다...
늘 저녁에 가기때문에 냉장고기를 만나기 어려운데 왠일로 남아있는 냉장고기가 있네...
힘나게 고기반찬해줘야지...
소고기는 불고기해주면 되겠고, 곁들일 반찬은 좋아하는 미나리를 무쳐주면 되겠고...
이왕 과일을 사는거, 불고기에 같이 먹기 좋은 맛있는 배도 사고...
역시 이날도 맛있긴했지만 뭔가 2% 부족했어...
만들어놓고 빠뜨린 잣가루도 그렇고...
설거지거리 많이 안만들려고 한접시에 다 담았더니 쵸큼 안이쁘구나... 

그래도 집밥은 다르긴 다르다...
힘도 나고 에너지도 생기고 뭔가모를 뿌듯함도 있고...
이번 주말, 다음주초까지도 좀 계속 바쁘겠지만 힘나게 맛진거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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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닥s 2013.12.13 08: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요, 집밥이 좋죠. 집밥은 피가 되고, 밖에서 먹는 밥은 살이 된다고 하던걸요. ;)

  2. BlogIcon 보리쭈 2013.12.13 18: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위에분 댓글 보고 웃었어요.
    밖에서 먹는밥은 살살살 ㅋㅋ
    같은 밥이라도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복슝님은 충!분!히! 행복하셨을꺼에요 ^^

    • BlogIcon gyul 2013.12.14 02: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 저는 요즘 살이.... 살이... 어후.....ㅠ.ㅠ
      요즘 바빠서 매일 해먹지못하다보니까 안그래도 별로 없는 실력이 점점 줄어요...
      간단하게라도 꼭 집에서 해먹을수있도록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겨울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