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겨우겨우 안되는시간 쪼개서 모임을 잡은 '그팀'
이름도 없는 '그팀'
세 친구중 하나는 오로지 고기파, 또한친구는 오로지 김밥파이므로...

모일때마다 때로 맛진 회에 술한잔하고싶어하지만 늘 주는대로 먹어야하는 옵빠님들은

늘 고만고만한 안주에 술을 마시고 꽐라가 되었다...




술을 잘마시지는 못하나 적어도 마실땐 안주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런 옵빠님들을 위한 연말선물쯤으로 모임 전날 형제상회에 전화로 미리 주문,
몇번을 통화중이다가 겨우 연결되는걸보니 주문이 많구나 생각은 했지만
직접 가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밀려있다...
퀵으로 받을까 하다가 어차피 들고가야되니 그냥 나가는길에 픽업을 한거였지만
우리가 연말 도로사정을 정말 무시해도 너무 무시했어...ㅠ.ㅠ
노량진에서 잠실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ㅠ.ㅠ



암튼 힘들게 도착한후 박스를 열어 좌좐~~~~

친구들의 반응은 대충 이렇다...

'나 회 안좋아해...'

'김밥이 더 맛있어...'

...

반응을 보아하니 내 칭구들이 맞다... -.-;

하지만 다행히 눈 반짝거리며 반겨주시는 옵빠님들께 감솨...

빨리 맛보고싶지만 20분간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으라는 팁을 잘 지켜 맛본 회한점은...

아~~~~~

나도 회보단 고기파쪽이긴하지만 일단 형제상회는 으뜸인걸로...
형제상회의 모듬회는 너무너무 맛있는걸로...
얇게 썰어 넓게 펼친 그런 모듬회는 모듬회 아닌걸로...
말이필요없으다!!!
먹으야댄다!!!
나는 어느새 옵빠님들 틈에 끼어앉아 낼롬낼롬 열심히 먹고있었다...


노량진 수산시장 형제상회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3-8 195호)



이날 안타까웠던 한가지는 명이나물을 공수하지 못한것... ㅠ.ㅠ
홈플러스 잠실점 후져...
완전 필수였지만... 연말 막히는 도로와 주차를 뚫고 롯데백화점까지는 갈수 없어 포기...ㅠ.ㅠ
아... 화룡정점 찍었어야했는데..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동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엔 명이나물을 팔고 있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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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쭈 2014.01.06 11: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회도 두툼하고 신선하며 멋쪄보이지만
    마지막 명이나물 언급은 침이 꼴까깍 ^^

    • BlogIcon gyul 2014.01.08 2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싱싱하고 물좋은 회는 와사비 살짝 풀어놓은 간장에 콕 찍어먹는게 제일이지만
      명이나물을 곁들이면 정말 완젼완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