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스시사찌

from 입 나 들 이 2014.01.28 01:23

에약은 내스타일이 아니나....
간만에 예약좀 했지...
심지어 밥을 먹으며 예약을 했지...
노상 먹으며 다음 먹을생각만하는 나...
내가생각해도 이상한 나...



한남동 스시사찌...
카운터가 입구 바로 앞인줄 몰랐네... 흠...

예약전화를 마친 나에게 바로 '사찌기사찌기 삽뽑뽀'를 날려주었던 복슝님에게 상을 내려주러...

사진이 많으므로 긴말은 생략뎃흐...




































'부족하세요?' 라는 쉐프님의 물음에
'많이 부족한데요...' 했다가 쉐프님의 얼굴이 사색이 되시었다...
더 필요한게 있으면 말씀하라고 하시면 '이렇게 한바퀴 더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마 그럼 쉐프님이 칼들고 쫒아나오실것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시는 밥의 양과 온도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그중 제일 맛있는건 역시 참치...
이만한 참치쓰는곳이 서울에 딱 세곳뿐이라며 특히 뿌듯해하셨는데 그럴만했고
일식먹으러 가면 여기저기 참 많이 흔하게도 나오는게 전복, 문어인데
그 어느곳보다도 부드러운 식감과 맛에 눈이 똥그래졌고
한덩어리 통째로 올려주는 우니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게 티가나서였는지
연달아 두개 만들어주셔서 좋았는데
먹은것중 한 세개정도?는 복불복 게임인가 싶을만큼 와사비가 살벌하게 들어있어서 죽을뻔....ㅋ

서울에서 맛있다 하는 왠만한곳에 지지않는 재료의 상태와 맛은 아주 인상적인데 비해
전반적인 서비스는 조금 아쉽다...
일부러 카운터로 예약했는데(카운터는 무조건 오마카세)
카운터에 한 6좌석 그리고 테이블이나 룸이 한 두개정도되는 가게안의 모든 음식을 한사람이 만들기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쉐프에게 따로 뭔가 주문하기가 불편했고
바빠서 정신이 없오 좀 예민해지셔서인지 안주방에서 큰소리내고 오시는 모습은 덩달아 더욱 불편하게 했고
무엇보다도 카운터가 입구 바로 앞이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춥다는건 에러...

하지만 이만큼 가성비 좋은곳을 또 만나기 어렵지...


한남오거리 해남갈비골목 탐앤탐스 옆 스시사찌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7-95 2층 (발렛파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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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토닥s 2014.01.29 23: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랜만에 들어와 밀린 글 읽었어요. 사진 내려보며 참 많다..생각들 즈음 한 바퀴 더..보고 풉!

    설 잘 보내세요. :)

    • BlogIcon gyul 2014.01.30 02: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더먹을순 있었어요...ㅋ
      하지만 칼이 너무 잘드는게 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설 즐겁게 보내세요!!! (아직은 한국이신거예요?)

  2. 찌글 2014.01.30 1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감질맛 나요 배가 차려나. 그래도 과식하면 안 되니 맛으로 배채워야겠네요

    • BlogIcon gyul 2014.01.31 03: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올해는 과식을 좀 줄여보려 했지만...
      저는 쉽지 않아요...^^
      암튼 새해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