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가르치는일에 있어 그 책임감이라는것이 얼마나 무겁고 힘든것인가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게 했던 때가 기억이 난다.
잘 받을수 있도록, 잘 주는것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야하는것이 가르침이라는것을 알게되었고
부모님과 학생과 선생의 관계 이전에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서로 나누는 깊은 신뢰가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깊이 깨달았다.
처음보다 뭔가 나역시 조금 더 성장했다고 느껴졌던 그시기를 지금 되돌아보면
어설펐고 낯뜨겁기도 하며 아쉬웠던순간도 많이 떠오르건만...
여전히 감사와 믿음으로 이어져있는 소중한 오랜 인연이 있다...
어느새 누군가의 손을잡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날, 결국 맨 뒷줄에서 찔끔찔끔 눈물을 훔쳤다...
평생 가장 좋은 친구가 생긴것을 축하해...
언제나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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