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배달

from 신 변 잡 기 2014.03.17 03:34

한때 택배아저씨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적도 있었지만
요즘 우리동네에 오시는 택배아저씨들은 대부분 꽤 친절하시다...
게다가 시간도 일정하게 지켜주시고 간혹 배송이 늦어지거나할땐 거듭 미안하다고 먼저 말씀하셔서
택배를 받는일에 얼굴을 붉힐일같은건 없는듯...
대부분 자잘한 물건들이거나 커도 고만고만한데 좀 죄송한때가
생수와 사료 배달받을때...



암튼 사료가 배달왔다...

아르테미스 필라인(Artemis Feline) 8.2kg... 그리고 가끔 특식으로 냄새만으로 환장하는 캔제품 준비...

한달에 두번정도 주문하는데 부족하지 않게 주려고 노력하긴하지만

아무래도 길고양이들이다보니 여섯마리와 몇마리의 게스트를 위해선 꽤 빠듯한편...

그래서 한번에 두포대 주문하고싶지만 택배아저씨 우실까봐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한번에 하나씩...

아... 이전에 먹던 VF컴플리트가 좋았는데...



사료 배달온날은 지퍼백에 소분해서 담고 다른날보다 더욱 수북~하게 밥그릇에 부어두는데
그걸 아는지 기다렸다는듯 여기저기서 애들이 툭툭 튀어나와 흡입흡입...
암튼 얘들아...
궁상맞게 쓰레기통위에 올라가있거나 봉지 뜯거나 그러지 말쟈...
앞고양이가 설마 다 먹을까 울고불고 난리치지 말쟈...
언니가 줄수있는한 넉넉히 많이많이 줄께...

참... 그리고 하악질은 그렇다쳐도 빨리내놓으라고 언니손 할퀴지는 말쟈...
상처는 약바르면 낫는거니 괜찮은데 당장은 너무 따갑따갑이라 간지러죽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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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닥s 2014.03.18 23: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밥 준대도 할퀼까나..(ㅜㅜ )
    (애들아 그래도 그럼 안돼..)

    • BlogIcon gyul 2014.03.19 03: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를 싫어하는것같지는 않고 다만 빨리 먹고싶어서 손으로 재촉하는듯해요...
      다만 그게 저에게 상처를 낸다는건 아마 잘 모르는것같아서 야단을 치지는 않았어요...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들이니 제가 조금 더 주의해야죠...
      아마 저의 대수롭지 않은 행동도 늘 경계하는 녀석들에게는 위협으로 느껴질수도 있으니까요...
      다행히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가고있어요.. 손바닥쪽이라 크게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