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4.04.26 04:41


사실 4월동안은 학교다닐때도 열심히 하지 않던...
아니지... 열심히 하지 않은게 아니라 잘 못하던 암기과목을 곰부하느라 꽤 빨리 지나갔다...
탄신달이 뭔가 좀 꾸리꾸리하다 싶었더니...
암튼... 주차가 되는곳을 찾아 돌다돌다 들어간 구리구리한 골목의 카페...
고를만한 메뉴가 없어 먹을까 말까를 고민하다 밤 늦게까지 식사할시간이 없을것같아 주문한 크로크무슈는...
뭔가... 상한듯한맛이.......
남부터미널근처에 주차 가능한 카페 아시는분 제보 부탁드림...



그건그렇고...
요 근래 아무래도 기분이 우울해서 그런지 동네 산책하다가 정말 제대로 엎어졌다...
모냥빠지게 앞으로 大자를 그리며 정말 시원하게 쫙!!!
챙피해서 얼른 일어나려고 했는데 다리에 힘이 빠져서 결국 복슝님의 부축을 받고서 겨우 인났다...
레깅스는 겨우 저만큼 찢어졌지만 저 두배만한 면적의 무릎팍이 쫙!!!! 까졌고
다른한쪽도 저만큼 까지고...ㅠ.ㅠ
집에와서 살펴보니 피철철...ㅠ.ㅠ
그래서 나는 지금 며칠째 양쪽 무릎에 연고를 덕지덕지, 왕대짜(손바닥반만한) 밴드를 붙이고있는중...
ㅠ.ㅠ
고등학교 2학년땐가?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연주회 끝나고 친구들에게 달려가다가 쫙!!!!!! 넘어진 이후
양쪽무릎 더블로 까진건 이번이 처음...
안그래도 요즘 은근 상처가 빨리 안낫고 흉도 지는게... 아... 나이들어 그릉가? 급 우울해지만...
연고바르면 나을수 있는 상처도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해도 나아질수 없는 상처를 가슴에 새긴 사람들은 얼마나 아프고 또 아플지...
아득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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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보리쭈 2014.04.26 15: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ㅜ ㅜ

    차라리 나을수있다면... 그런 상처라면 좋겠어요

    아 어서 좋아지시길 ㅜ ㅜ 호

    • BlogIcon gyul 2014.04.29 2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보던 뉴스를 이제 매일보고있어요. 그렇게 매일 보는게jtbc라는게 아이러니하지만... 진심으로 매일그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덜 아프길 바래요...그 상처가 나을수없다면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은데 전 암 것도할수있는게없네요...

  2. BlogIcon 토닥s 2014.04.27 07: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나이가 들면서, 25를 찍고 넘어간 이후로, 상처가 잘 안났더라구요.
    그보다 술이 잘 안깨는 걸 경험하면서 나이가 들었다고 더 많이 느꼈지만.

    사실 나이가 들면 넘어질 일도 잘 없어지더라구요. 조심성이 늘어난건지, 몸을 사리게 된건지. 전자면 좋겠지만, 후자인 것도 같아요. 싫어도 그렇게 '어른'이 되나봅니다.

    • BlogIcon gyul 2014.04.29 21: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쩔수없이 저역시 노력없이 나이를 얻고 되고싶지않은 어른이 되지만 마음의 중심을 잘 잡는다면 그것도 꼭 나쁘지는 않겠죠... ^^

  3. BlogIcon springnight 2014.04.28 14: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고. 많이 아프셨겠어요.ㅠㅜ
    얼른 나으시길.
    근데 왜 그런 때가 있잖아요. 먼가를 해도 잘 안되고, 먼가 잘 안풀리는 날. 그런 날들도 다 지나가는 날들이더라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 BlogIcon gyul 2014.04.29 21: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번달은 탄신달치곤 처음부터 좀 힘들었는데 큰일들이 많아서 괜히 기분 다운되었나봐요... 이렇게 넘어지다니... 상처는 생각보다 빨리 나아지지만 며칠, 아니 몇주째 힘드신분들 생각하면아프다는 말도 죄송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