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토요일

from 입 나 들 이 2014. 5. 6. 04:30

요즘 가장 바쁜 요일은 토요일...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식사할 틈도 없는 토요일 점심, 40분쯤 시간이 비었길래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다...



뭔가 좀 맛난걸 먹기엔 시간이 주문후 먹는 시간까지 너무 여유가 없으므로
단지 주차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갔더니 메뉴가 썩....
고를게 없는 메뉴중에 나름 고민해서 고른 치즈오믈렛...
맛있지는 않은데 양은 많아 배불배불...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저녁즈음에 한시간반쯤 잠시 시간이 생겨 복슝님과 죠인...

둘다 배가 고프지 않은상태였으므로 양은 적으나 맛이 좋은 스바루의 소바를 먹기로 했다...

복슝님은 양 많은거, 나는 양 적은거...




낮에 먹은 오믈렛은 기억도 안날만큼 맛있는 스바루의 소바...
언제나 옳은 선택이구나...^^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옆골목 스바루(SUBARU)
서울 서초구 방배동 18-23



그리고 하루의 모든 일과를 마치고 다시 죠인...
마침 시간이 맞을것같아 달려간곳은 홍대 극동방송앞 라멘트럭...
토요일밤이라 주차가 좀 걱정이 되었지만 라면한그릇 먹는데는 무리 없겠지 싶었는데...



어영부영 한 30분이상 기다린것같은데?

하필 날씨가 너무 추웠던날이라 오달오달 떨었지만 사실 그보다 더 힘들었던건

트럭 근처 일대를 진동하던 찌렁꾸렁내...

아..... 괴로웠...

암튼... 오래 기다린끝에 자리를 잡고라멘 두개 주문...




뒷자리라 너무 어두워 사진이.... ㅠ.ㅠ




늦은밤 트럭라멘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극찬이 이어졌던것을 생각하면 너무 기대치를 높게 가졌나 싶긴하다...
차슈는 냄새가 좀 났지만 그래도 맛이나 식감은 괜찮았고 삶은달걀을 한개 통째로 넣어주는건 싱기싱기..
제조공정에 위생장갑을 열심히 착용하고 만들거나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은 참 바람직한게
라멘보단 국수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새벽에 불을 켜고 손님을 기다리는 이런 트럭은 분명 반가울것이다...
다만... 그동네 하수도의 문제인지, 아니면 음식쓰레기의 문제인지 그때문에 나는 지독한 냄새때문에
다시 가기는 힘들지않을까 싶다...

암튼... 그렇게 잔잔한 토요일이 지나갔다...


서교동 극동방송앞 라멘트럭
(서울 마포구 상수동 89-1)









'입 나 들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남동 피에(pied)  (0) 2014.05.09
마포만두갈비만두  (2) 2014.05.08
4월의 토요일  (2) 2014.05.06
서초동 현대옥  (2) 2014.04.21
한남동 5마일(5mile)  (4) 2014.04.20
영등포 파크앤느리게(Park & 느리게)  (2) 2014.04.1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신기한별 2014.05.06 08: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맨 위의 파리그라상의 음식은 왜 이리 허접하게 느껴지는지 ㄷㄷ;;;

    • BlogIcon gyul 2014.05.07 04: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그러게요...
      시간도 없고 어디갈지 고민할 여유도 없어서 가기는 했지만
      다시 갈만한 의욕은 전혀 들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