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입성

from 동 네 친 구 미 융 2014. 8. 7. 04:11



꼬맹이하나가 드디어 밥스테이션에 올라왔다...

다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무를 타고 올라오는 삐쭉이를 보고 따라하나 싶었는데

한 3일정도 나무를 기어오르다 떨어지를 반복하더니 어느날엔가 와서 바시락거리며 밥을 먹는 녀석...

대견해서 얼른 캔 하나를 까줬다...




그리고 한 일주일쯤후? 빼꼬미도 안자3를 따라 나무를 타고 올라오더니

요즘은 삐쭉이 없이 둘이만 와서 먹고 자고 하고간다...

덕분에 아직 나무탈줄 모르는지 못올라오는 쪼꼬미는 약간 낙오상태...

안그래도 작은데 잘 못챙겨먹어서 더 작은듯해 이름이 결국 쪼꼬미가 된녀석이

사실 셋중에 제일 귀엽게 생겼는데 내가 문을 열면 작은 소리를 내며 배고프다는 어필을 하기때문에

창문밖에서 무슨 소리라도 나면 재빨리 문을 열어 내다보곤한다...




그나저나 안그래도 경계심으로 가득찬 겁쟁이 삐쭉이덕분에 아가들 모두 너무 겁을 낸다...

이동네 길고양이들에게는 어쩌다 이런 겁 유전자가 생긴건지모르겠다...

아마도 아직 생후 1년도 안된 삐쭉이가 졸지에 엄마역할을 하면서 '조심, 또조심'을 교육하는것일지도...

그중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아직도 지침없이 잠자리채와 비비탄총을 가지고 녀석들을 찾아 헤매는

못된 동네꼬마들때문이겠지?

아무래도 고양이들을 위해선 일단 방학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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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으아 2014.08.10 17: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밑에 삼단 고냥이들 사진에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