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오늘의 나의 체감상 올해 제일 더운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낮에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고 나니 아...지쳐...
배도 고프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오다가 정승생님과 식사하기로 하고 압구정 고고싱...
얼마전 사이공핫팟에 갈때 갈까 했었던 새로생긴 압구정 타코칠리칠리 가보기로 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아주 깨끗 반짝반짝.
작은 실내에 테이블은 네개정도만 있고 오픈키친으로 되어있다.




나는 케사디야, 복쓩님은 비프브리또, 정승생님은 엔칠라다 주문




메뉴판 양옆에는 원산지표시와 메뉴 추가주문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다.
'채식주의자와 어린이를 위한 메뉴도 가능합니다.' 라는 문구를 보니 Jeony님 생각나네...^^




곁들여 마실 음료로 코크...
음...너무 더워서 그랬나? 별로 시원한 느낌이 좀 안나는...
캔을 냉장고에 넣은지 얼마 안되었던것같다.




배고팠던 복쓩님이 주문한 비프브리또.
지난번에 맛있다던 화이따 말고 브리또를 주문하길래 '배 많이 고프군아...' 생각했더니
나중에 먹으며 '전에 주문한게 이게 아니었구나. ㅎㅎ' 한다.
ㅎㅎㅎㅎ
양손으로 들고 맛나게 먹는 복쓩님...
구엽다. ㅎㅎ




내가 주문한 케사디야.
화이따 주문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왠지 먹기 편한게 좋을것같아 주문했다.




내용물의 조합이 마음에 들어 양이 적지만 아주 알차고 맛있게 먹었다.




정승생님이 주문한 엔칠라다.
비쥬얼이 아주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양이 적은 케사디야를 훌쩍 다 먹고나니 잘먹는 내가 너무 모지라 보였나? ㅎㅎ
같이 더 먹어도 된다고 해서 한쪽 구탱이를 잘라 맛보았다.
오...걸죽하니 맛이 좋구나야...그래서 얼릉 한쪽 더 잘라 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옆에서 찍었더니 노란 간판 색깔이 좀 없어보이게 나왔네...
ㅎㅎ

새로생긴곳인만큼 아주 깨끗하고 주인아저씨는 여름이라 그런지 모기한마리도 용서할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하듯
어제 뉴스에 나왔던 그 찌릿찌릿 모기채를 들고 벌레없는 깨끗한 가게유지를 위해 힘쓰신다. ㅎㅎ
(감전위험있다니 조심하시길...^^)
아파트단지안에 있어서 그런지 먹고가는사람만큼 포장손님도 계속 끊이지 않고
모든 메뉴에 넉넉하게 들어있는 고수덕분에 우리는 아주 맛나게 먹었는데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주문할때 미리 얘기하면 고수를 빼고 맛나게 만들어준다.

어쨌거나 새로 분점이 생기면 약간 맛이 변하거나 양이 줄거나 그런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여전히 맛이 좋고
관찰력 좋은 정승생님의 말로는 이태원점에 있던 사람이 와서 음식을 만드는것같다고 하시니
맛에 대해서는 일단 이견은 없지 않을까 싶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상가 타코 칠리칠리(TACO Chilichili) 압구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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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미슈 2009.07.17 0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엔칠라가 좋겠구나아야!!
    ㅎㅎㅎ

    • BlogIcon gyul 2009.07.18 0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엔칠라가아니라 엔칠라다여요. ㅎㅎ
      그나저나 완젼 푸짐해보이죠?
      저도 다음번엔 엔칠라다 먹어볼까봐요.^^

  2. BlogIcon 다크초코코 2009.07.17 06: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리또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집에서 부리또 해먹는다고 칠리콩하고 고기 사다가 부엌만 엉망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3. BlogIcon Tyrant 2009.07.17 10: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브리또.. 또띠아가 먹고 싶어졌어요. 맛있겠다!
    맛난 집은 어딜가도 맛있지 않을까요?
    요즘 맛들인 수제햄버거집 가게는 분점도 괜찮던데 (웃음)

    • BlogIcon gyul 2009.07.18 00: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런가요? ㅎㅎ
      분점으로 내고나서 재료가 약간 부실해진 썬더버거에 비해 타코칠리칠리는 실망을 안겨주지 않아 다행이예요.^^

  4. BlogIcon 민뱅이 2009.07.17 11: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고... 점심시간 전인데 요걸 보니 정말 괴롭네요...ㅠ.ㅠ
    엔칠라다 정말 실해보이네요~ 이제 시골에서 살게 되어서 먹으러 갈 수도 없고..ㅠ.ㅠ 또 눈물이..
    다음에 서울 가면 꼭 먹으러 가야겠어요!!!

    • BlogIcon gyul 2009.07.18 00: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대신 시골에선 서울에서 맛볼수 없는 맑은 공기가 있잖아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내시다 서울 올라오시면 기분전환할겸 드셔보셔요.^^

  5. BlogIcon 소마즈 2009.07.17 11: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브리또요~ 비프 브리또가 양도 적당하고 맛나겠어요~
    아파트 단지에 요런 가게 있음 너무 좋겠어요~

  6. BlogIcon Andy Jin™ 2009.07.17 17: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땡기네요.... 음.... ㅡㅡ

  7. BlogIcon G.K 2009.07.17 17: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멕시코음식팬으로서, 저희 동네에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능~ㅠㅠ

  8. 2009.07.18 00: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BlogIcon ♥LovelyJeony 2009.07.18 22: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제생각을 해쥬시다니..이렇게 감사할데가!!ㅠㅠ
    운동하고 와서 저녁을 짜게 먹었더니 코크가 너무 시원해 보입니당!
    귤님께서 제생각을 해쥬셨다니..
    조만간 들러보겠습니다.
    친구랑 심야영화 보기로 한날, 가기전에 꼭 들러서 먹고선 귤님위한 인증샷 준비하겠나이다~^^

    • BlogIcon gyul 2009.07.18 23: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ㅎㅎ
      인증샷은 완젼 기대할께요.
      그나저나 채식주의자를 위한 그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니 져니님이 다녀오시고 멋진 리뷰 부탁드려요.
      근데 고수 들어있으니까 져니님은 뺴달라고 미리 말씀하셔야 할것같아요.^^
      그나저나 심야영화는 뭐보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