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from 집 밥 2014.09.14 02:25


얼마전, 비오는날 엄마와의 접선을 통해 김치한통 득템하였으니
김치가 넉넉할때 꼭 김치부침개를 해먹어야 한다...
밀가루가 몸에 좋지 않다지만 너무 맛있어 포기할수 없는것중 하나가 김치부침개이기도 하니...
안먹는건 안되겠고... 다만 밀가루의 양을 많이 줄이고 김치를 많이많이...
원형밀폐용기에 바로 반죽을 해버리면 먹을때 반정도만 부쳐먹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바로 또 부쳐먹기 좋으다...
귀찮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감수할만한 맛진 김치부침개를 먹을수 있으니... 괜찮괜찮...



명절에 엄마가 준 삼색나물...
나물이 생기면 접시에 담아 반찬으로 먹기도 좋지만 무조건 비벼밥이 우선순위...
맛진 고추장이 없진않지만 나물자체가 맛있다면 고추장 빼고 침기름만 살짝 둘러 비벼먹어도
전혀 모지람 없다...
초고추장을 듬뿍찍어 장맛으로 먹는것보다
와사비장을 살짝, 아주 살짝만 찍어먹는것이 회맛을 즐기기에 더 적합한것처럼
고추장 듬뿍 넣어 매콤하게 비벼먹는것보다
그냥 침기름만 살짝, 아주 살짝 둘러 비벼먹는것이 나물맛을 즐기기에 훨씬 좋으다...
그러다 뭔가 지쳐갈즈음이라면...
잘게 다진 나물을 넣어 볶아밥을 해먹는다...

과정이 별거없긴하지만... 그렇게 만들고나면 완성사진같은걸 찍을 기운이 썩 남아있지 않으다...
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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