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침저녁이면 '설마 벌써 겨울이야?' 싶을만큼 추운게 수면바지생각이 간절해졌다...
작년까지 입던게 많이 낡아서 올해는 새로 장만하려고 하는데 아직 파는곳이 많지 않다는게 문제...ㅠ.ㅠ
그나저나...
여름동안 모두 열고 지냈던 창문을 하나하나 닫게될만큼 쌀쌀하다못해 추운날씨가 되니
우리보다 더욱 걱정되는건 아직 어린 냥고의 아가들...
넓은자리를 놔두고 빈 화분에 몸을 포개고 여럿이 들어가있는것을 보고있자니 걱정이 되서
집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컨테이너집처럼 만든 2층 아파트...

1층은 아마존에서, 2층은 아이허브에서 도와주었는데

가건물이기때문에 붕괴우려가 있어 더이상은 증축 불가능으로 판단된다...




비교적 넓은평수를 자랑하는 1층에는 누렁이가 자리를 차지했다...

겁이많은성격탓에 깊숙이 들어가 숨고싶어 1층을 선호하는것같은데

최근에 빼꼼이가 여기를 호시탐탐노리고 있다...




2층은 장난기 많은 귀큰이가 차지했다...

암튼... 자주 붙어다니는 누렁이와 둘이 와있을때는 이렇게 서로 사이좋게 1층과 2층을 나눠쓰지만
빼꼼이가 1층을 차지하고있는날이면 2층에 누렁이와 귀큰이 둘이 엉켜있는데
아무래도 좀 좁다보니 발이 한짝씩 삐져나오거나 궁뎅이를 문에 걸치고 있거나 한다...
그런스트레스때문인지, 아니면 어린나이라 이갈이를하는건지...
하루도 안되어 집안곳곳을 물어뜯고 난리도 아님...
역시 건축은 자재가 좋아야 하는데... 미안해 얘들아...



옥상은 주로 삐쭉이의 차지다...

어린 귀큰이 혼자살기에 딱맞는평수의 집이다 보니 

옥상에서의 바베큐파티같은건 꿈도 못꿀 삐쭉이의 처지가 안타깝...

더이상 증축이 불가능하다는 슬픈소식에 천막이라도 쳐달라며 슬픈표정으로 불쌍작전을 펴고 있는데

그건 언니가 좀 더 생각해볼께...


입주고양이들에게 알림...

아직 끝나지 않은 난방공사는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오니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밝은 주거환경을 위해 서로서로 웃는얼굴로 인사하면서 지내고
무료입주인만큼 다음고양이의 편안한 사용을 위하여
벽에 구멍을 뚫거나 함부로 구조변경하시는일 없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어길시, 무료입주를 거절당하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마지막으로 관리인에 대한 잦은 하악질이나 할큄은 사절입니다...^^


* 튼튼하고 깨끗한 박스를 보내주신 아마존과 아이허브에 감사드림...^^








'동 네 친 구 미 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빵이들  (0) 2015.02.01
튭다튜워...  (0) 2014.10.16
그들의 근황  (0) 2014.09.18
귀크니  (8) 2014.09.02
야간다툼금지!  (0) 2014.08.19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