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나는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고, 복쓩님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고...
밤 12시쯤 되서 슬금슬금 점점 더 먹고싶어지고...
우리는 '얼른가서 후딱 먹고오자!'하며 밤마실을 감행했다.
시간이 더 늦어지면 먹고나서 아수쿠림콘을 못먹기 때문에...ㅎㅎㅎ
완젼 급허게...
신촌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맛나게 먹고 입가심으로 신촌역 앞에 있는 맥도날드로 슝~
언제나처럼 천원짜리 지폐한장을 내밀고 아주 해맑게 '아수쿠림콘 두개 주세효' 했는데
'네~ 팔백원입니다.' 라길래...
아...내가 뭔가 잘못들었구나...하고 있었는데
진짜로 나에게 이백원을 거슬러주었다.
음...복쓩님이 뒤에서 메뉴판을 보니 아수쿠림콘 옆에 400원이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오~~~언제부터 100원 내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완젼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었다.
<2009년 7월 이태원 맥도날드 400원짜리 아수쿠림콘>

한껏 up된 기분으로 아수쿠림콘을 받아들었지만 이내 실망하고 말았던것은...
평소와 다른 아수쿠림콘의 양...
사진에서처럼 아수쿠림콘의 아수쿠림은 아래있는 과자보다 지름도 작고 양도 좀 줄어들었다.
우리는 '저 언니 손이 너무 작다...'라며 그러려니 했고
맛난 아수쿠림콘을 먹는순간 모든것을 잊었다.
그리고 일요일. 우리는 오늘 신나게 부다스밸리에서 태국음식을 먹고 번을 먹으려 기다리는동안
이태원 맥도날드에서 입가심으로 또 아수쿠림콘을 사먹었는데...
음...비주얼이 어제와 같이 아수쿠림의 양이 줄어들었다.
이건 아무래도 손이 작은것과 달리 신촌매장과 이태원매장 모두 교육을 같은사람에게받은것처럼 줄어든 양이 똑같다.
100원 인하된 가격은 마음에 들지만 아무리 봐도 저 양옆으로 보이는 공허한 비주얼은...나를 슬프게 한다.
(맨위 꼭지는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을 하고도 본능적으로다가 입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아주 살짝 한입...ㅎㅎㅎ)
<2009년 2월 반포 킴스 맥도날드 500원짜리 아수쿠림콘>

사진의 각도는 다르지만 지난 늦겨울 맥도날드 아수쿠림콘의 모습.
500원짜리 아수쿠림콘은 과자옆으로 흘러내릴랑말랑하게 꾹꾹 눌러 담겨있는것이
7월의 400원짜리 사진과는 급격하게 차이가 난다.
가끔 손이 좀 작은 아르바이트생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수쿠림콘 하나의 양이 꽤 많아
은근 배불렀던 기억이 있건만...
100원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속의 저 아수쿠림은 너무너무 그립구나...
(전에는 1개 먹고 얼른 또하나 사먹으면 막판에 배가 좀 불렀었는데 이제는 아마 2개 먹어도 배는 안부를것같다. ㅠ.ㅠ)
언젠가 어떤사람의 블로그에서 맥도날드에서 음료리필을 안하면서
얼음의 크기가 커지고 그전보다 얼음을 훨씬 더 많이 담아주어 리필과 상관없이 음료의 양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했는데
아수쿠림콘은 가격을 내리긴 했지만 저 줄어든 양을 보니 씁쓸...허다.
전에는 500원짜리 하나만 먹어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분명 양이 모자르기때문에 400원짜리 2개를 먹어야 할테니
결국 나에게는 아수쿠림콘이 5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것과 같은 느낌이다.
양도 줄이고 가격도 내렸다면 사실 뭐 결국 똑같은거긴하지만
그래도 비리비리한 아수쿠림콘은 손에 받아들때 '와~' 하는 기쁨을 빼앗아가버렸기때문에
가격이 내렸다고 무조건 기뻐할수 없을것같다. ㅠ.ㅠ
물론 맛이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저 이제는 손이 커 보이는 사람에게 주문하기 위한 눈썰미를 익혀야 할것같다. ㅠ.ㅠ
나는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고, 복쓩님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고...
밤 12시쯤 되서 슬금슬금 점점 더 먹고싶어지고...
우리는 '얼른가서 후딱 먹고오자!'하며 밤마실을 감행했다.
시간이 더 늦어지면 먹고나서 아수쿠림콘을 못먹기 때문에...ㅎㅎㅎ
완젼 급허게...
신촌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맛나게 먹고 입가심으로 신촌역 앞에 있는 맥도날드로 슝~
언제나처럼 천원짜리 지폐한장을 내밀고 아주 해맑게 '아수쿠림콘 두개 주세효' 했는데
'네~ 팔백원입니다.' 라길래...
아...내가 뭔가 잘못들었구나...하고 있었는데
진짜로 나에게 이백원을 거슬러주었다.
음...복쓩님이 뒤에서 메뉴판을 보니 아수쿠림콘 옆에 400원이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오~~~언제부터 100원 내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완젼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었다.
<2009년 7월 이태원 맥도날드 400원짜리 아수쿠림콘>
한껏 up된 기분으로 아수쿠림콘을 받아들었지만 이내 실망하고 말았던것은...
평소와 다른 아수쿠림콘의 양...
사진에서처럼 아수쿠림콘의 아수쿠림은 아래있는 과자보다 지름도 작고 양도 좀 줄어들었다.
우리는 '저 언니 손이 너무 작다...'라며 그러려니 했고
맛난 아수쿠림콘을 먹는순간 모든것을 잊었다.
그리고 일요일. 우리는 오늘 신나게 부다스밸리에서 태국음식을 먹고 번을 먹으려 기다리는동안
이태원 맥도날드에서 입가심으로 또 아수쿠림콘을 사먹었는데...
음...비주얼이 어제와 같이 아수쿠림의 양이 줄어들었다.
이건 아무래도 손이 작은것과 달리 신촌매장과 이태원매장 모두 교육을 같은사람에게받은것처럼 줄어든 양이 똑같다.
100원 인하된 가격은 마음에 들지만 아무리 봐도 저 양옆으로 보이는 공허한 비주얼은...나를 슬프게 한다.
(맨위 꼭지는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을 하고도 본능적으로다가 입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아주 살짝 한입...ㅎㅎㅎ)
<2009년 2월 반포 킴스 맥도날드 500원짜리 아수쿠림콘>
사진의 각도는 다르지만 지난 늦겨울 맥도날드 아수쿠림콘의 모습.
500원짜리 아수쿠림콘은 과자옆으로 흘러내릴랑말랑하게 꾹꾹 눌러 담겨있는것이
7월의 400원짜리 사진과는 급격하게 차이가 난다.
가끔 손이 좀 작은 아르바이트생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수쿠림콘 하나의 양이 꽤 많아
은근 배불렀던 기억이 있건만...
100원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속의 저 아수쿠림은 너무너무 그립구나...
(전에는 1개 먹고 얼른 또하나 사먹으면 막판에 배가 좀 불렀었는데 이제는 아마 2개 먹어도 배는 안부를것같다. ㅠ.ㅠ)
언젠가 어떤사람의 블로그에서 맥도날드에서 음료리필을 안하면서
얼음의 크기가 커지고 그전보다 얼음을 훨씬 더 많이 담아주어 리필과 상관없이 음료의 양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했는데
아수쿠림콘은 가격을 내리긴 했지만 저 줄어든 양을 보니 씁쓸...허다.
전에는 500원짜리 하나만 먹어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분명 양이 모자르기때문에 400원짜리 2개를 먹어야 할테니
결국 나에게는 아수쿠림콘이 5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것과 같은 느낌이다.
양도 줄이고 가격도 내렸다면 사실 뭐 결국 똑같은거긴하지만
그래도 비리비리한 아수쿠림콘은 손에 받아들때 '와~' 하는 기쁨을 빼앗아가버렸기때문에
가격이 내렸다고 무조건 기뻐할수 없을것같다. ㅠ.ㅠ
물론 맛이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저 이제는 손이 커 보이는 사람에게 주문하기 위한 눈썰미를 익혀야 할것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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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줄은게 아닌거 같은데요..
시간차가 있었나? 녹아서 그런건지..왠지 결도 틀려보인다는..
에혀..100원이 어디어요? ㅋㅋ
아마도 양이 많은건 겨울에 찍었으니까 조금이라도 덜 녹아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암튼 양이 많이 줄어서 완젼 섭섭하다는...ㅠ.ㅠ
겨우 100원 내렸는데 차이가 크네요 ㅋ
예전에 처음 나왔을땐 아마 300원인가 했었죠
저는 300원일때는 한번도 못먹어봤는데...ㅎㅎ
너무 뒤늦게 저 맛에 빠졌건만 아무래도 양이 너무 많이 줄어든것같아요.ㅠ.ㅠ
앗 500원이였구나.. 예전에 300원주고 자주먹었던 기억이..ㅋㅋ 요즘 맥도날드 안간지가 오래되서ㅎㅎ 근데 여전하네요~~!! 먹고싶어용!!+_+
저는 예전에는 안먹어봐서 그때맛은 잘 모르지만
다들 맛이 여전히 좋다고 그러네요.^^
대기업들의 그런 잔머리 술수가-
우리같은 소시민들의 작은 기쁜을 앗아간다구효.ㅠㅠ
그러게요...저 완젼 급 좌절했어요.ㅠ.ㅠ
얼굴에 막 사선 그어지고...ㅠ.ㅠ
음료 리필은 없애더니 아이스크림 콘 가격은 100원 내렸네요 ^^;;
음료리필없애는대신 얼음은 더 커지고 더 많이 담아주고
아수쿠림은 가격 내리는대신 양이 완젼 줄어들었어요. ㅠ.ㅠ
2년전에는 300원했었다는..ㅠㅠ
그때가 그리워요.ㅎ
헉!!!불과 2년전에 300원이었다니...ㅠ.ㅠ
저는 왜이렇게 늦게 알게된거죠? 이 아수쿠림콘의 참맛을?? ㅎㅎ
양 줄이지말고 그냥 500원 받지..ㅋㅋ
근데 언제 400원으로 내렸나요?
전 최근에 500원에 먹은 기억이...
글쎄요...언제부터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말 내내 400원이었고 메뉴판에도 400원으로 써있어요.
저 좀전에도 테크노마트에서 사먹었는데 여기도 400원...
아예 매장앞에 아수쿠림콘을 100원 할인한다는 판넬도 걸려있고...오늘도 인증샷을 찍기는 했는데 여전히 양이 많이 비어요.ㅠ.ㅠ
먹다보니 콘 과자안쪽에도 텅 비어있고...ㅠ.ㅠ
그냥 500원에 전처럼 팔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ㅎㅎ 맥도날드 400원짜리 아이스크림 가격대비 훌륭해요^^
저는 그냥 500원짜리일때가 그리워요...ㅠ.ㅠ
오늘도 먹었지만 여전히 모지라서...ㅠ.ㅠ
100원. 정말 짱이네요.^^
그래도 저도 귤님처럼 양많은거 택할래요.ㅎㅎㅎ
그러게요...
근데 요 아수쿠림콘이 정말 너무 맛나서...
ㅠ.ㅠ
맛 쪼끔만 없었어도 바로 외면해주는건데...ㅠ.ㅠ
와 저거 맛있어요 'ㅅ '
제가 요즘 완젼 심하게 꽂혀버린 아수쿠림콘입니다. ㅎㅎㅎ
여기는요 50센트 하던것이 60센트로 올랐는데요 얼마나 큰지 조심해서 들고 먹어야 할 정도예요.
제 생각에 여기는 담는 양이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누구한테 주문해도 다 똑같은 양.
문제는 사는 데서 맥도날드 한번 가려면 버스타고 10분 가야하는데
버스비 2불 아수크림 60센트니까 한국 돈으로 2000원이네요 헉...
그래서 전 날씨 좋을때 걸어서 가서 한개 사먹으면서 와요.
사진 찍어서 인증샷 올려드릴게염~~~ 전 맥도날드 아스크림이 젤 좋아요!!!
저도 맥도날드 아수쿠림이 제일 좋은것같아요.
팔기 시작한건 꽤 오래되었는데 사실 저는 요 얼마전에 처음 먹어본거 있죠?
원래 아수쿠림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맥도날드아수쿠림때문에 취향이 조금 바뀌는것도 같고요...^^
여기서도 정해진 양이 있긴한데 그래도 정확하게 하기가 어렵다보니 비슷비슷하게만 만들어주지만 여전히 손이 큰 넉넉한 마음씨의 점원들이 있어서 가끔은 아주 넉넉하게 먹는답니다.^^
그나저나 나중에 그 인증샷은...너무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