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5나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에서 푸딩 구입하고 나면 꼭 이런 작고 귀여운 보냉팩에 넣어 포장해준다.
베스킨라빈스에서 담아주는 드라이아이스보다 덜 위험하고(사촌동생은 이걸 손으로 만지거나 꼭 물컵에 담길래...)
어딘가 쓸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하나둘씩 모아둔것들이 어느새 냉장고에 꽉꽉 들어차 있었는데
며칠전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요즘처럼 더운날씨에 이녀석들에게 뭔가 임무를 주어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간만에 송꾸락바느질에 몰입해보았다.
(ㅎㅎ 물론 우리 싱싱이가 더많이 일했지만...막판에 송꾸락질도 오랜만에 했더니 정말 힘들었어...)




이 작고 귀여운 미니 보냉팩 말고 냉동실에 커다란 보냉팩이 몇개 들어있는데 이것은 늘 여름 장보기에 제일 많이 쓰인다.
여러가지 용도가 있긴 하지만 더운날씨에 장을 보고 돌아올때면
차안에서 30분정도 이동하는 시간에도 냉동, 냉장제품들이 너무너무 힘겨워하기때문에
꼭 챙겨가 위아래로 감싸고 아이스팩에 담아 가지고 온다.
작은것은 작은대로 사용하기 편하지만 장볼때에는 전체적으로 고루 시원하기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 미니 보냉팩을 담는 케이스를 만들어주었다.




전에 심플소잉에서 주문해 이것저것 만들고 남은 린넨과
버리기도 뭐하고 쓰기도 뭐한 남은 린넨조각 대충 모아다가 만들어준 보냉팩케이스.




오랜만에 송꾸락으로 자수 넣어주다보니 글씨가 영 마음에 안들게 새겨졌다. ㅠ.ㅠ
잘난척하고 눈짐작으로 했더니만.....음...역시 자만하면 안되는데...ㅎㅎㅎ




기본 3단으로 접어둔것을 펼치면 이런 모양.
6개씩 2줄 넣을수 있게 만들었다.
(선세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용하기 전에 한번 더 세탁해주었다. 날씨가 좋아 말리기만 했더니 좀 쭈글쭈글해보이나? ㅎㅎ)




살짝 가려진 커버를 들추어 보냉팩을 넣는다.




크기는 적당히 알아서하면 되는데 보통 마트에서 구입한것을 위아래로 감싸기 좋은 크기로 만들었더니 딱 요 크기가...




물론 장보기 이외에도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갈때...
요즘 녹음실에서 중간중간에 집어먹는 간식 담아가지고 가기때문에...^^ 신선한 과일이나 샌드위치같은것? ㅎㅎ)
밀폐용기에 담아 위아래로 둘둘 감싸주면 된다.




조금 뚱뚱해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기능성제품이라 우겨본다.^^




작은 밀폐용기는 이런 모양으로 감싸지고 조금 크기가 큰것은 위아래로 화일에 담듯 감싸준다.





평소에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장볼때 요것만 딱 꺼내서 아이스팩에 담아가면 장볼때 전혀 문제 없고
사실 장보기뿐 아니라 더운 여름 요녀석 안고 있으면 아주 서늘........허다. ㅎㅎ

보냉팩을 반드시 케이스에 가지고 갈필요는 없지만 그냥 가지고 다녀보니 보냉팩이 녹으면서 표면에 물기가 생겨
종이로 포장된 제품에는 별로 안좋길래 이 케이스를 얼른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겉에 생기는 물기는 흡수해주고 집에 돌아와 보냉팩만 꺼낸뒤 세탁하면 되기때문에
아마 여기저기 사용하기는 참 좋을듯...
이참에 큰 보냉팩도 케이스 만들어줄까? ㅎㅎ

워낙 푸딩을 좋아하다보니 아마 앞으로도 집에 이런 보냉팩은 계속 늘어날것같고...
귀차니즘이 심해지지 않는다면 이 보냉팩케이스는 몇개 더 만들 예정...^^
다 괜찮은데 휴대용으로 적당하지 않은것은 역시 보냉팩의 무게때문이므로
차를 가지고 외출할때만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게 단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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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09.08.11 06: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손재주도 좋으십니다.
    부러워라.ㅎㅎ

  2. BlogIcon ♥LovelyJeony 2009.08.11 11: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보냉팩케이스 판매요청이효!!
    이거이거..물건이세효~~

    작은 안대로 만들어서 눈에 대도 좋고,
    코팩한 후에 코위에 올려도 좋겠고~
    부은날 얼굴에 올려놓아도 좋겠고~
    이거이거 활용도 최곤데효!!!!

    역시..귤님은 다르셔..오호..=ㅂ=b

    • BlogIcon gyul 2009.08.11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진짜 몇개 만들어서 팔까봐요. ㅎㅎㅎㅎㅎㅎㅎ
      안그래도 안대로 만들려고 생각중이긴한데 예쁘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그나저나 얼굴 탱탱부은날이 늘 고민이예요. ㅎㅎ
      이 보냉팩도 좋은데 캔맥주가 눈부터 코쪽으로 딱 얼굴에 대고있기가 제일 좋아요.
      캔의 두께가 두껍지 않은것이 더 효과가 좋던데..ㅎㅎ
      예전엔 아사히맥주캔을 자주 이용했었지만...
      롯데소속이신지라 요즘은 멀리하고 있어요. ㅎㅎ

  3. BlogIcon 소마즈 2009.08.11 17: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송꾸락 자수 귀엽기만 한데요~ ㅎㅎ
    이런것두 다 만드시고 귤님은 정말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 BlogIcon gyul 2009.08.12 01: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 송꾸락자수는 별것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하다가 안하면
      저렇게 삐뚤삐뚤해지더라구요. ㅠ.ㅠ
      생각한대로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4. BlogIcon 다크초코코 2009.08.12 12: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냉팩을 본적은 없지만 보기만 해도 아주 유용하겠어요
    귤님 역시 센스쟁이셔

    • BlogIcon gyul 2009.08.12 17: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장보기 할때 가지고 다니려고 산건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그냥 안고 있을까 하고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