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베트남음식점 땅(TANG).
복쓩님과 이번주 일요일게 가기로 약속했었는데 늦은 점심약속이 생겨버려 저녁으로 먹기로 했는데
점심에 아주 매운 아구찜으로 배를 꽉 채우고 디져트로 로티보이에서 번까지...
먹고나니 이제 완젼 배가 빵빵해지시고...
요 며칠 날씨보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그리고 일요일이라 길에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좀 지치는 느낌에 별다방에서 그랑데싸이즈 아이스아메리카노 먹고 교보에서 느긋하게 앉아 독서...
아무래도 배가 안꺼져...다음에 먹을까? 했지만
그래도 그냥 가기 아쉬우니 간단히 먹쟈 해서 밤 9시가 넘은 시간에 가게 되었다.




베트남음식점을 상징하는것같은 느낌의 전등갓이 예쁘군...
나름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조용한 느낌이 좋다.




메뉴가 많지는 않다. 여기에 가면 분짜를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다길래
분짜 주문.
사실 소고기쌀국수와 롤도 먹으려고 했지만 배가 꺼지지 않은탓에 우리는 분짜를 디저트 삼아 먹기로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분짜의 가격은 2인분 25000원.
메뉴판이 너무 정갈하게 생겼다보니...사진찍어도 글씨가 잘 안보이네...ㅎㅎ




개인용 종이매트와 스푼, 물컵도 예쁘고...




주문한 분짜.
돼지고기는 같이 나오고 개인접시로 국수, 소스, 채소가 따로 나온다.




제일 가는 버미셀리면.




피쉬소스로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




그리고 곁들여 먹는 채소.
내가 좋아하는 종류가 잘 갖추어져 있어 마음에 든다.




분짜의 메인인 돼지고기.
다른분들의 사진에서 고기가 좀 큼직큼직하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조금 자잘하게 썰려있다. 그래도 고기는 좀 큼직해야 제맛인데...ㅎㅎ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운데 소스에 면과 채소를 넣고 고기를 올려 적셔 먹는것.
우리는 완젼맛있어! 완젼맛있어! 하면서 신나게 먹었다.




전반적으로 여유있게 식사할수 있었던것은 시간이 늦은탓도 있지만
가게안에 테이블이 다른곳에 비해 덜 다닥다닥붙어있기때문이다.
우리가 식사를 할때 두세테이블 손님이 있었는데
다들 분위기에 맞게 조용조용 대화를 해서 정말 편안하게 식사할수 있었다.




위치는 신논현역 교보문고 사거리 송탄부대찌개 옆집.
 



영업시간은 밤 10시 30분까지지만 대략 마지막주문은 9시20~30분에 받는다고 한다.
모든 메뉴에 10% 부가세 붙고
중간에 3시~5시30분까지는 쉬는시간이니까 이시간을 피하는게 좋고
발렛파킹은 저녁타임에만 가능하기떄문에 낮에는 이곳에 주차할수 없는가보다.

분짜를 먹으며 든 생각은 역시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가는 길은 비슷비슷하다는것.
우리는 늘 돼지갈비를 먹을때 꼭 냉면을 주문해서 냉면국물에 살짝 촉촉한 돼지갈비를 면에 올려 먹는다.
이 방법은 어느날 갈비를 먹다가 막판에 냉면을 주문했을때 냉면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와서 그냥 같이 먹다가 알아낸것으로
갈비와 냉면을 따로 먹는것보다 이렇게 적셔서 같이 먹는게 훨씬 맛있다는것을 알게되 후로 늘 그렇게 먹는데
이 분짜를 먹다보니 딱 그생각이 나는걸...ㅎㅎ
안그래도 돼지고기를 그냥 먹어봤지만 소스에 담갔다 먹는것보다 좀 밋밋하달까?
암튼 간단하지만 참 맛있는 음식.
맛을 잘 기억해두었으니 조만간 집에서도 만들어먹어야 겠다.
이제 복쓩님이랑 우리가 좋아하는 소고기쌀국수 먹으러 또 가야지..^^


신논현역(4번출구) 교보사거리 리츠칼튼방향 베트남음식점 땅(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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