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어느 추운날...
늘 늦잠자기때문에 은행에 일이 있을때 제때 못가는게 나의 단점...ㅎㅎ
대부분 인터넷뱅킹으로 해결하지만 어쨌거나 지점에 방문해주셔야 했던 어느날
또 못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할까봐 결국 꼴딱 밤을 새고
복쓩님 꼬드겨서 우리 같이 갔다오쟈...했다




완젼 친절하신 집근처 은행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다가 '킁킁킁' 냄새를 맡았다.
장금이의 미각과 동시에 그보다 더 뛰어난 후각을 지닌 복쓩님..ㅎㅎ
'카레다. ㅎㅎ'
결국 우리는 냄새의 유혹에 이끌려 차크라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날 계산을 복쓩님이 해주시는 바람에 얼마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쨌거나 런치부페치고는 꽤 실속있었던...
오이가 있는것으로 보아 복쓩님의 접시임이 확실하다.




닭이 조금 부실하지 않은가 생각했지만 그래도 꽤 맛이 좋다.
요즘은 여기저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인도카레집이 많아져서
차크라쯤은 아주 순한것아닌가 하는 느낌이...ㅎㅎ




우리가 주문한 갈릭난.
아주 보숑보숑하고 따끈따끈하다.
우리는 마치 은행에 일이 있어서 온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여기서 식사를 할 생각으로 왔던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엄청나게 먹어주셨다. ㅎㅎ

오늘 사진을 좀 정리하다보니 차크라사진이 툭 튀어나왔다.
동네를 거닐때마다 아주아주 흡입력 강한 냄새를 풍기는 차크라...
요즘은 여기보다 다른곳을 더 자주가는것같지만...그래도 우리동네니까 아껴줘야지...ㅎㅎ
조만간 또 은행에 볼일이 있을때 복쓩님꼬드겨서 가서 식사해야겠다.^^


한남오거리 옥수역방향 왼쪽 우리은행 옆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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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09.09.11 15: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도음식은 카레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으로써...
    참 맛나보이네요ㅕ ㅋㅋ

  2. BlogIcon frontgate 2009.09.12 0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
    다음에 100인분 어쩌고 포스팅이 있길래 누군지 몰라도 대단하다 생각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오늘 제링크를 통해서 들어오니 주인공이 귤님이셨다니!!
    꺄훌!!
    축하드려요 짞짝^_^

    • BlogIcon gyul 2009.09.12 07: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감사합니다.
      제 생각보다 너무 많은분들이 오셔서...
      저녁에 들어와보고 완젼 깜짝 놀랐어요.
      완젼 그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언제나 와주시는 분들이 너무 반가운거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