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꼬노미야끼'라는 말에는 취향껏. 좋아하는것 이라는 뜻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부침개나 일본의 오꼬노미야끼나 있는재료 탈탈 털어 넣어 만드는 것이
마치 알쏭달쏭한 보물지도같은 음식이 아닐까?
보기에는 약간 애매모호하지만 보물의 위치는 정확히 x로 표시되어있는 보물지도처럼
오꼬노미야끼나 부침개나 정해진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도 우린 그 맛을 찾아가고 있다.
물론 그 정답은 내 입이 알려줄것이고 '맛있어!' 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보물을 발견하는것이다.




Serves 2

오징어(다리) 2마리분량, 냉동새우 1C, 베이컨(20cm길이) 3장,
대파 1대, 양파 1/4개, 양배추 1/8개,
반죽 (밀가루 1C, 물 1/2C, 달걀 1개, 소금 1/2t)
가쓰오부시 1C, 파슬리(잘게다진것) 약간, 오꼬노미야끼소스 약간, 마요네즈 약간


1. 반죽재료를 볼에 넣어 섞는다.

2. 오징어와 새우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1cm간격으로 썰고 베이컨도 1cm 간격으로 썬다.

3. 양파와 양배추는 사방 1cm간격으로 깍뚝썰기한다.

4. 베이컨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모두 반죽 볼에 넣어 섞는다.

5. 팬에 오일을 두르고 베이컨을 익혀 자체의 오일이 나오면 넓게 펼친다.

6. 베이컨위에 반죽을 최대한 얇게 올리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어 익힌다.

7. 한쪽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 다른 한쪽도 익히고 접시에 옮겨 담아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파슬리 다진것, 가쓰오부시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남는 오징어다리를 사용한다.
오징어볶음할때 몸통을 사용하고 남겨둔 오징어다리가 기억이 날것이다.
더운 여름날 저녁, 맥주한잔 생각난다는 복쓩님에게 가끔 안주로 만들어주는데 재료가 많아 두툼해지지만
최대한 얇게 펼치면 속까지 잘 익는다.

2. 냉장고 속 소스를 활용한다.
오꼬노미야끼소스는 시판제품으로 많이 팔고 있다. 하지만 한번 먹고 말것이라면 무조건 구입하는것은 낭비다.
냉장고속에 들어있는 소스들을 섞어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도 되니 무턱대고 사지 말고 없다고 못만든다는 핑계는 대지 말자.^^
돈까스소스 5T+ 우스터소스 1T+ 케첩 1T
이렇게 섞어 비슷하게 만들어도 되고 이것도 준비가 다 안되었을땐 비슷한 다른 소스들을 섞어 더 맛있게 만들어보자.

3. 제목처럼 실행한다.
좋아하는것만 골라넣는 오꼬노미야끼
이것이 제목이다.
이중에 싫어하는것이 있으면 빼버리고 각자 좋아하는것을 다양하게 넣어 만들어보는것이 어떨까?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보물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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