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먹지를 못했더니만 저녁때쯤 뱃가죽과 등가죽이 살짝 붙으려고해서......ㅎㅎㅎ
뭘 먹을까 고민고민...
복쓩님이 든든하게 삼계탕 먹을까? 했지만 왠지 오늘 저녁 삼계탕은 좀 아닌것같아서...
일단 보류. 모 근데 딱히 먹을게 생각 안나길래...
삼계탕 대신 본스치킨에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기로 했다.

그냥 집에들어가던길에 간단히 편의점에서 맥주 딱 두개만 사자 ...했는데...
진열된 맥주중에 어쩜 이리도 먹고싶은게 없으신지.........
그래서 얼른 하돈으로 고고...
역시 구성이 달라..ㅎㅎㅎ 하면서 오늘은 평소에 안먹어본것으로 도전! 해보기로 하고  딱 두병 골랐다.





우선 알콜 4.6%의 호주산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
나머지 한병은 알콜 5%의 프랑스산 크로넨버그 1664(Kronenbourg 1664)
고르는데 있어 특별히 기준은 없고 독일맥주를 먹으면 유난히 머리가 아프신 복쓩님의 취향을 고려하여
독일맥주는 제외, 흑맥주 제외한 후 안먹어본것중 그저 맛있어보이는것으로 선택하였고
오늘의 안주는 본스치킨의 숯불순살바베큐치킨주문.




그럼 이제 마셔보자. ㅎㅎㅎ
사실 나는 술을 거의 못마시는편.
복쓩님은 술을 많이 마시는편은 아니지만 가끔 시원한 맥주한잔정도는 좋아하기때문에
혼자마시면 좀 그르니까 내가 같이 한잔정도만 마셔주는 수준으로
1병을 먹을때 복쓩님이 2/3을 먹고 내가 1/3정도를 먹는듯하다.
어쨌거나 이렇게 먹을때 내가 먹는 양은 맥주 500 한잔보다 양이 적기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 위해 치킨이 배달오기 전까지 맥주잔을 냉동실에 넣어놓는 센스!!!)




우선 먼저 먹은 호주산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
그닥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다. 약간 생맥주마시는 느낌?
평소 거품이 많은 스타일의 맥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괜찮은녀석.




캬라멜시럽에 포도당 시럽까지 들어간 요녀석 프랑스산 크로넨버그 1664(Kronenbourg 1664)는
생각보다 그냥 별 감동은 없었다. 뭔가 인공적인 맛을 지울수 없구나...
너는 맥주병보다는 그냥 생수병이 좀 어울릴것같다. ㅎㅎ




어쨌거나 시원한 맥주 한잔에 언제나 맛있는 본스치킨으로 우리는 아주 만족스런 저녁식사를 대신할수 있었고
가볍게 헤롱대던 복쓩님은 참 좋은 술버릇, 그저 조용히 잠자기를 유지하며 주무시고
나는 더 말똥말똥해져있는 상태...

복쓩님...다음번에는 삼계탕 꼭 같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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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미슈 2009.09.24 05: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효..나도 자다깨서 출출한데...닭은 무릴것 같고 어쩔까요? 흑..

  2. BlogIcon 리비* 2009.09.24 09: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베큐치킨...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아침을 안먹고 출근했더니.. 에궁~
    오늘 저녁엔 치킨 좀 뜯어야겠네요~~ㅋㅋ

  3. BlogIcon 방긋웃으며산다는건 2009.09.24 17: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닭이 참 참 곱게 생겼어요 귤님!!!

  4. BlogIcon 서공칠 2009.09.24 17: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맛있을 거 같네요. 집에 들어갈 때 KFC라도 들려야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gyul 2009.09.25 00: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얼마전에 크리스피가 좀 모자라 남아있는 오리지널 몇개를 먹었는데... 간만에 먹어서 그른가 ㅋㅋ
      꽤 맛있게 먹었어요.^^

  5. BlogIcon seanjk 2009.09.27 15: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본스치킨을 주로 드시는 것 같아요. 심히 맛있어 보입니다.
    저희는 한동안 굽네치킨을 줄창 먹다가 (소시때문은 절대 아닌거죠!)
    최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를 휩쓸고 있는, 소위 '그거슨진리'라 일컬어지는 또래오래치킨의 갈릭반 핫양념반을 즐겨 먹었다지요.
    조만간 몇몇 분들이 추천해주신 '강정이 기가 막혀'의 '파닭'에 도전해보고자해요. 파를 좋아하거든요. ㅎㅎ

    크로넨버그는 그닥 별로죠? 파리에서 참 많이 먹었는데 별 감흥이 없다는...
    VB는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당. VB가 호주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놈이라면 그 뒤를 잇고있는 포엑스(XXXX)도 함 드셔보세요.
    제일 좋아하는 맥주에요!

    • BlogIcon gyul 2009.09.27 15: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소녀시대도 좋지만...역시 달인이.....
      물론 달인이 어쩌다가 강선생님에게 밀리셨는지는 모르지만...
      둘다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다가...
      개콘이 하는 일요일은 대부분 본스치킨을 먹고
      무한도전보는 토요일은 대부분 짜장면을 먹지요.^^
      게다가 저희동네 본스치킨은 주인아저씨와 아르바이트생이 너무너무 친절해서 그런집은 아낌없이 이용해주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늘 같은곳에서 주문해서 먹고있어요.^^
      그나저나 포엑스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VB가 괜찮았으니 추천해주신만큼 꼭 먹어보겠습니다!!!
      술은 잘 못먹지만 간단하게 한잔정도는 먹을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