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컨디션이 영 메롱한 상태...
목이 너무 아프더니 이제 입천장이 다 까지고 상처나고...
알보칠도 그닥 효과 없구나...ㅠ.ㅠ
이럴땐 입맛도 별로 안생기고...
저녁에 뭐먹을까 하다가 전에 사다놓은 레드커리페이스트가 생각나길래
그냥 간단히 몇가지만 넣고 만들기 돌입.




Serves 2

레드커리페이스트 1봉지, 코코넛밀크 1+1/2C, 새우 12마리, 방울토마토 10개, 양송이버섯 5개, 피쉬소스 약간,
후춧가루 약간, 태국고추(말린것) 2개, 바질잎 10장, 오일약간




1.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기고 4등분하고 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한후 깨끗하게 씻는다.

2. 방울토마토는 칼집을 내고 끓는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다.

3.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양송이버섯, 새우를 넣고 태국고추와 후춧가루를 뿌려 볶는다.

4. 코코넛밀크와 레드커리페이스트, 방울토마토를 넣고 끓으면 피쉬소스와 바질잎을 넣어 향이 우러나도록 끓인다.

5. 그릇에 담고 작은 바질잎으로 장식한다.




g y u l 's note

1. 코코넛밀크 대신 일반 우유.
코코넛밀크는 구하기 어렵지 않지만 일부러 구입하는것이 귀찮다면 일반 우유로 대신해도 된다.
레드커리페이스트는 조금 짠편이기떄문에 우유의 양으로 농도를 조절해가면서 넣는것이 중요하다.




2. 너무 많은 재료를 넣지 않는다.
적당한 재료에 국물을 진하게 먹는게 맛이 좋고
국물은 질퍽한것보다는 수분이 많은 묽은정도가 좋다.
이미 레드커리페이스트만으로도 꽤 맵기때문에 더 강한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태국고추를 빼도록 한다.




그놈이 그놈.

어제 먹은 니스풍샐러드 재료가 조금 남았길래 대충 남은것만 넣어서 알뜰하게 싹싹 먹었다.
삶은달걀이 없는것도 조금 아쉽고 맛난 감자 고구마도 없으니 좀 허전하지만
대신 어제 넣지 않은 참치 넉넉히 넣어주었더니 그나마 낫구나...^^




HE IS KING!!!

오늘 저녁먹고 엄마가 준 잘 익은 포도를 먹으며 VMA시청...
화면속의 마선생님과 쟈넷의 무대도 너무 멋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마돈나의 이야기로 또한번 눈물이 또로로...
마선생님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겠지?
실제로 공연을 한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This is it 만큼은 절대 놓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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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찐찐 2009.09.27 00: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이거 어쩐지 해장용으로도 좋아보이는 비쥬얼이네욤! 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09.09.27 15: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해장용으로도 아마 좋을껄요?
      시판되는 페이스트를 다들 사용하는건지 얼마전에 부다스밸리에서 먹었던 맛과 거의 흡사했어요.
      짠맛이 조금 강하니 코코넛밀크로 조절을 잘 해주어야 하지만
      간단히 만들어 먹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ㅎㅎ
      아...찐찐님이 우리 옆집사시면...
      제가 아침에 색동한복 입고 한그릇 만들어드려야 하는데요..^^

  2. BlogIcon seanjk 2009.09.27 15: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헛 참, 커리의 빛깔이 '강가'와 진배없군요.
    피쉬소스와 바질로 푹 우려내었다니 그 맛이 심히 궁금하군요. 궁금반 기대반 ㅎㅎ
    커리를 보다보니 카레 생각이 나서 한마디... (왠지 카레와 커리는 다른 음식이라고 인식되는거죠... -_-)
    요즘 만화 <심야식당>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에피소드의 주제가 '어제 만든 카레'더군요.
    어제 만든 카레를 덥히지 않은 채로 따뜻한 밥에 부워먹는...
    그걸 보고 저희 부부는 '지난 주말 카레'를 조금 아까 먹어주었답니다 : )

    • BlogIcon gyul 2009.09.27 15: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어제만든카레 최고죠..ㅎㅎ
      사실 어제 먹고 남은것 오늘먹을때 훨씬 맛있는 몇가지가 있잖아요. ㅎㅎ
      찌개나...카레나...
      지난주말카레면...ㅎㅎ... 묵은지카레네요.^^
      그나저나 <심야식당>은 재미있어요? 저는 못읽어본건데...

    • BlogIcon seanjk 2009.09.27 15: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옷, 빠른 댓글에는 실시간 댓글로 응수를...ㅎㅎ

      <심야식당>은 마구 재미있다기보다는
      은은하면서 잔잔한 '느낌'이 있어요.
      보면서 '이거 꼭 해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메뉴들이 많죠.

      이를테면 '문어모양을 볶은 빨간 비엔나 소시지'나
      '가다랑어포를 따뜻한 밥에 얹어 간장을 뿌려먹는 고양이 맘마' 등이 강력한 예지요. : )

    • BlogIcon gyul 2009.09.27 16: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
      그거 저에게 꼭 필요한 만화입니다!!!
      문어모양의 빨간 비엔나소세지...ㅎㅎㅎ
      원츄원츄!!!

  3. BlogIcon 무지개별사탕☆ 2009.09.27 15: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쩜 이리도 이쁘게도 담으시는지~

    • BlogIcon gyul 2009.09.27 15: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예쁘게 깔끔하게 담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저도 여기저기 튀고 난리도 아니에요,.^^

  4. BlogIcon 베가스 그녀 2009.09.29 0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있겠어요.
    저도 장볼때 카레 사와야겠어요~~~

    • BlogIcon gyul 2009.09.30 00: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달짝지근한 일본식 카레도 좋지만 이런 매콤한 맛이 강한 카레도 참 맛이 좋죠?
      장볼때 사오시면 맛나게 드시고 예쁜 사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