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몸에 좋은건 다 알지만...
가끔 토마토의 신맛때문에 일부러 챙겨먹지는 않게 되는것같다.
물론 토마토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하여 먹는 경우는 많은데
참 다행스럽게도 토마토를 가열하여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성분이 7배 이상 많아진다고 하니...
(라이코펜성분은 노화방지나 심혈관 질환예방, 혈당저하의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가열하지 않았을경우에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나만의 방법이라면...
바로 껍질을 벗기는것이다.
왠지모륻게 더 달콤한 느낌이 들고, 또 말캉한 그 느낌도 참 좋고...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는것이기때문에 나름 가열하는것이라 볼수도 있겠고...ㅎㅎㅎㅎ
아마 평소에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토마토는 맛있게 먹을것만같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대부분 사람들은 피자나 파스타를 먹을때 피클을 곁들여 먹지만
오이를 먹지 않는 나는 피클을 전혀 먹지않고 복쓩님도 그닥 즐기지 않는듯하다.
대신 가끔 할라피뇨를 꺼내서 먹기도 하는데 무엇보다도 그런 음식을 먹을때 가장 맛있는것이
바로 이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이다.
가볍게 에피타이저로도 좋지만 곁들여 먹는 사이드디쉬로도 참 좋은...
언젠가 엄마한테 이 요리법을 알려주었더니 그 이후로 허브카페 모임에 갈때에나
부페메뉴 구성을 할때 이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자주 하시는...
이제는 나보다 더 잘 만드시는...ㅎㅎㅎ
안그래도 토마토와 바질은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데...
정성껏 만들어둔 올해의 바질페스토를 먹을때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이보다 더 좋을수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새벽에 부랴부랴 만들기 시작!!!




Serves 4

방울토마토 40개, 바질잎 6장,
마리네이드 (바질오일 or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3T, 식초 2T, 소금 1/2t, 설탕 1t, 후춧가루 약간)




1. 방울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은 후 칼로 살짝 찔러 칼집을 넣고 바질은 잘게 다진다.

2.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 찬물에 건져 껍질을 벗긴다.

3. 분량의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어 마리네이드를 만든다.

4. 바질과 방울토마토를 넣고 잘 섞은 후 냉장실에서 하루 숙성하여 차게 먹는다.




g y u l 's note

1. 다진양파를 넣는다.
이대로 먹으면 토마토의 맛을 충분히 느끼기 좋은데 약간 더 개운한 맛을 원한다면 다진양파를 조금 넣어 섞는다.

2. 너무 오래 데치지 않는다.
방울토마토는 크기가 작기때문에 끓는물에 그야말로 살짝 담갔다 빼도 껍질이 잘 벗겨진다.
생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기가 매우 어렵지만 끓는물에 데친 토마토 껍질을 벗기는것은 아주 쉬운일...
어른들이 오셨을때 이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내놓으면 번거롭게 껍질하나하나 벗기느라 힘들었다고 깜짝 놀라시기도 한다.^^




3. 빵위에 올려먹는다.
간단한 에피타이저로 만들고 싶다면 빵을 작게 잘라 그 위에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하나씩 올린다.
와인 마실때도 좋은 친구가 된다.^^




토마토와 바질은 제일 좋은 친구!!!

토마토는 여러가지 허브와 잘 어울리지만 그중 역시 제일 잘 어울리는것은 바로 바질.
이 두가지를 가지고 만들었더니 얼마나 향긋하고 맛이 좋은지...
게다가 저 예쁜 색깔도...ㅎㅎ
빨강색과 초록색이 잘 어울리다보니 크리스마스때에는 빠지지 않는 메뉴가 되는데...
사실 바질페스토를 맛있게 먹으려고 요녀석을 만들게 된것이므로...
잘 숙성된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와 바질페스토가 오늘 점심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푸우의 꿀통은 이제 내꺼!!!

ㅎㅎㅎ
어렸을떄부터 너무너무 좋아하던 아기곰푸우!!!
한때 아기곰푸우가 그려진것은 뭐든지 사재기를 했던 때가 있었건만.......
물론 이제는 예전보다 덜하지만 여전히 피아노위의 푸우인형 씨리즈와 화일케이스, 그리고
손글씨로 쓰는 편지지는 언제나 아기곰푸우다. ㅎㅎㅎ
그런 내 눈에 뿅~ 들어온 아기곰푸우 모양파스타!
고이고이 간직해두었다 혼자 점심을 먹을때 외롭지 않으려고 가끔 꺼내먹는데
때마침 오늘 당첨!!!!!
차마 그 귀여운 푸우와 티거, 이욜, 피글렛의 얼굴을 보면 먹을수 없을까봐 하얀 파마산치즈로 살포시 가려주는 센스!!!
음...나 너무 잔인한가? ㅎㅎㅎ
그래도 최대한 고녀석들은 아래로 깔고 맨 위에는 푸우가 제일 좋아하는 꿀통을 올렸다.
ㅎㅎ 푸우야 미안미안...
그 꿀통은 이제 언니꺼란다.^^




허경영!!!허경영!!!허경영!!!

이번주에도 나에게 좋은일이 생기라고...허본좌의 이름을 외쳐본다...롸잇 나우!!!
ㅎㅎ
사실 꼭 좋은일이 생기지 않아도 괜찮아.
자연~스레 웃음이 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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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미슈 2009.09.30 04: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이를 못먹는다니 이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토마토를 어떻게 먹을까몰라 생거로만 먹는편인데..
    이건 재미도 있고 맛도 있을거 같아요...

    기회되면 꼭 해봐야겠네요.

    • BlogIcon gyul 2009.09.30 0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마리네이드하기전에 껍질을 벗겨놓은 토마토만 도데체 몇개를 집어먹었나 몰라요.
      껍질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진짜 너무 큰 차이가 나는거 있죠? ㅎㅎㅎ
      피클보다 색깔도 화사하고...
      저는 이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가 너무 좋아요.^^

  2. BlogIcon 베가스 그녀 2009.09.30 05: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예뻐요!
    색감도 좋아서 식욕을 막 돋궈줄 것 같아요.

    저는 토마토 껍찔벗기는게 그렇게 귀찮더라구요.ㅠㅠ
    안벗기고 하면 안될까요?ㅎㅎㅎ
    만들어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얼마나 보관이 가능할까요?

    • BlogIcon gyul 2009.09.30 18: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껍질벗기는게 꽤 귀찮긴한데 이건 정말 끓는물에 담갔다꺼내서 바로 찬물에 옮기면 알아저 잘 벗거져요.
      저도 이 방법을 알고나서는 오히려 일부러도 껍질을 벗겨서 먹기도 하거든요.^^
      가급적 빨리 먹는게 좋지만 그래도 일주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니까
      그 안에 소진될수 있는 양으로 만드시면 된답니다.^^
      곁들여 먹는 음식에 따라 6~10개정도 꺼내놓고 먹게 되는데 맛이 좋아서 더 꺼내먹기도 하거든요.^^

  3. 노루귀 2009.09.30 10: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그래도
    지난주말 허브카페 모임에
    큰거 한통 만들어 갔는데 금새 바닥이 나버렸당....ㅎㅎㅎ

  4. BlogIcon 소나기♪ 2009.09.30 18: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탈리아 요리배우셨나요. 보는 음식들이 다 생소해요.ㅎㅎ

    • BlogIcon gyul 2009.09.30 18: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배운건 아니지만 제가 이탈리아요리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해먹거든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사람들에게 꽤 잘 맞는 요리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5. BlogIcon 방긋웃으며산다는건 2009.09.30 20: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어제 장보러 늘 가던 마트에 갔더니 파스타 소스들이 자라라락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그중에 하나가 바질페스토더라구여... 한통에 four serving이던데, 우리나라돈으로 약 3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파스타 면 사서 삶아서 같이 비비면 그 맛이 나오나요?? 오일 조금 넣고 같이 막 비비면 되나요?? 넘 먹고 싶어서 사려다가 귤님께 여쭤보고 사려고 그냥 아이스크림만 사가지고 왔어요.. 낼 장보러 또 갈건데, 알려주시와요~~

    • BlogIcon gyul 2009.10.01 06: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그냥 비비기만 하면 되요.
      파스타를 삶고난 후 물은 따라버리고 파스타를 삶은 냄비에 파스타와 바질페스토를 넣고
      따뜻한 상태에서 그냥 비벼 섞은 후 접시에 담고 올리브오일 살짝 뿌리고 파마산치즈 살짝 뿌리고..
      이게 끝이거든요.^^
      그냥 딱 파스타 삶는 시간만 소요되기떄문에 정말 편리하고도 맛있어요.
      이떄 파스타는 사이사이에 소스가 잘 스며들수 있도록 모양이 있는것이 좋아요.
      그냥 일반적인 스파게티 말고 짧은 모양파스타요.^^

  6. BlogIcon ♥LovelyJeony 2009.10.05 00: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풉- 저도 오늘밤, 내일아침..외쳐볼라구효!!
    허경영허경영허경영!!
    좀 나아질까효?? 롸잇나우?!

    토마토 엄청 죠아하는데..이런 레시피는 어디서 나시는건가효?!
    시간생긱면 이런것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거 응용하면 살사소스도 건지겠어효!!ㅎㅎ

    • BlogIcon gyul 2009.10.05 01: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특별히 효험이 있는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괜히 긍정적이 되는...ㅎㅎ
      그분은 분명 똘끼 작렬이시나 즐거움을 주긴 하시잖아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외쳐보앗답니닷!!!ㅎㅎ
      그나저나 직접 만들어 먹는 살사도 진짜 맛 좋아요.
      보통은 제가 워낙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그런쪽으로만 공부를 하게 되고...
      정작 한식은 너무 못하는거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