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에 어머님을 모시고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평소 식사하실때마다 음식을 그리 많이 드시지 않으시고 한식만을 좋아하시기때문에
언제나 한식에 제일 약한 나는 고민이 많아지지만
그래도 어머님의 취향을 고려하여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
기본반찬

기본적인 반찬은 개인접시에 따로 담는다.
전

가볍게 집어먹을수 있는 호박전과 새우전.
사실 나는 전을 잘 만들지 않지만 때가 때이니만큼 먹을만큼만 간단히 준비.
화사하고 예쁘게 만들어보겠다며 잔재주도 좀 부려보고 가장자리 예쁘게 잘라내기까지...^^
두부토마토샐러드

명절 음식으로는 샐러드가 들어가지 않지만 신선한 채소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취향을 생각해서
너무 이질적이지 않은것으로 준비.
두부는 살짝 굽고 드레싱은 생강과 마늘을 넣어 개운함을 느낄수 있도록 했더니 꽤 좋아하시는듯했다. ㅎㅎ
짭쪼롬한 닭찜

지난번에 엄마 생일에 반응이 꽤 괜찮아 한번 더 만든 닭찜.
푸짐하면서도 너무 헤비하지 않아 좋다.
불고기버섯전골

개운한 국물이 필요할것같아 준비한 불고기버섯전골.
깔끔하고도 개운한, 그야말로 담백한 국물덕분에 복쓩님이 아주 싹싹 다 긁어드셨다. ㅎㅎ

간단하지만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과일 몇가지 준비해서 먹고
다들 커피한잔씩 마시며 신나게 퍼니스트비디오도보고...^^
자연스럽고도 편안한 주말을 보낼수 있었다.
나만의 규칙!!!
특별한 날이건 아니건간에 내가 음식을 준비할때에는 나름 규칙같은게 있다.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않기
메뉴의 구성을 너무 복잡하게 하지 않기
쓸데없는 밑반찬을 늘어놓지 않기
음식이 모자라면 조금 야박하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적당한 양으로 준비하면
맛을 내기도 좋고 남는 음식에 지루해지지도 않을것이다.
또한 메뉴의 구성을 너무 많이하는것은 음식간의 조화가 흐트러질수 있으며
그 메뉴구성만 확실하다면 구색에 맞추어 꺼내놓는 밑반찬에는 그닥 손이 가지 않을것이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규칙을 잘 지키면 음식쓰레기를 줄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는 작은 실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하실때마다 음식을 그리 많이 드시지 않으시고 한식만을 좋아하시기때문에
언제나 한식에 제일 약한 나는 고민이 많아지지만
그래도 어머님의 취향을 고려하여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
기본반찬
기본적인 반찬은 개인접시에 따로 담는다.
전
가볍게 집어먹을수 있는 호박전과 새우전.
사실 나는 전을 잘 만들지 않지만 때가 때이니만큼 먹을만큼만 간단히 준비.
화사하고 예쁘게 만들어보겠다며 잔재주도 좀 부려보고 가장자리 예쁘게 잘라내기까지...^^
두부토마토샐러드
명절 음식으로는 샐러드가 들어가지 않지만 신선한 채소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취향을 생각해서
너무 이질적이지 않은것으로 준비.
두부는 살짝 굽고 드레싱은 생강과 마늘을 넣어 개운함을 느낄수 있도록 했더니 꽤 좋아하시는듯했다. ㅎㅎ
짭쪼롬한 닭찜
지난번에 엄마 생일에 반응이 꽤 괜찮아 한번 더 만든 닭찜.
푸짐하면서도 너무 헤비하지 않아 좋다.
불고기버섯전골
개운한 국물이 필요할것같아 준비한 불고기버섯전골.
깔끔하고도 개운한, 그야말로 담백한 국물덕분에 복쓩님이 아주 싹싹 다 긁어드셨다. ㅎㅎ
간단하지만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과일 몇가지 준비해서 먹고
다들 커피한잔씩 마시며 신나게 퍼니스트비디오도보고...^^
자연스럽고도 편안한 주말을 보낼수 있었다.
나만의 규칙!!!
특별한 날이건 아니건간에 내가 음식을 준비할때에는 나름 규칙같은게 있다.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않기
메뉴의 구성을 너무 복잡하게 하지 않기
쓸데없는 밑반찬을 늘어놓지 않기
음식이 모자라면 조금 야박하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적당한 양으로 준비하면
맛을 내기도 좋고 남는 음식에 지루해지지도 않을것이다.
또한 메뉴의 구성을 너무 많이하는것은 음식간의 조화가 흐트러질수 있으며
그 메뉴구성만 확실하다면 구색에 맞추어 꺼내놓는 밑반찬에는 그닥 손이 가지 않을것이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규칙을 잘 지키면 음식쓰레기를 줄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는 작은 실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집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짐한 저녁메뉴로 칼칼하고 짭쪼롬한 닭찜 어떠신지요.^^ (10) | 2009.10.07 |
---|---|
고기요리에 꼭 곁들여 드세요. 입안이 개운한 생강드레싱을 곁들인 두부토마토샐러드 (14) | 2009.10.06 |
주말 오후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한 점심식사, 메뉴 모아보기 (16) | 2009.10.05 |
차게먹는것 이상으로 매력적인 뜨끈한 한그릇, 쫄우동 vs 온모밀 (4) | 2009.10.04 |
추석에 토란탕 대신 단정하고 맑은 소고기 무국 (6) | 2009.10.02 |
꽉꽉 막히는 명절 여행길...즐겁게 다녀오세요~ 버섯소세지핫도그 (8) | 2009.10.01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으응.... 맛있겠당.
ㅎㅎ 나름 맛은 있었지만...역시 명절후라 그런지 매콤한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요. ㅠ.ㅠ
하앍... 아침부터 또또 고문하시는군요! ㅜㅜ
반칙이옵니다 ㅎㅎ
옐로우카드만은 꺼내지 말아주셔요,^^
우와. 어머님이 정말 좋아하셨을거 같아요. *_*;;
이날 다른 메뉴보다도 샐러드를 특히 맛나게 드시는것을 보고
다음부터는 뺴먹지 말고 신선채소로 샐러드 꼭 하나씩 만들어드리려구요.^^
정말 귤님의 요리는 프로패셔날 하다는..
사실 저야 대충하는 요린데..
귤님 나이에는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최고에요!! 최고~ 김구라버전이었슴당..ㅋ
ㅎㅎ 요즘은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정도는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이웃님들이니까 좋게 봐주시는거죠.^^
적당한 양이 아니라 푸짐해 보입니다.^^;
하나하나 정성들어간게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전 추석 날 과하게 먹어 오늘 점심에서야 겨우 먹었습니다.ㅎㅎ
아...저는 어제도 오늘도 계속 여전히 짬뽕이.........
느글느글한 음식 빨리 먹어치우고 매운것을 만들어 먹으려구요.^^
비쥬얼이,
무슨 '귤 선생 요리 인생 80년' 이런데서나 볼듯한..;;;
명절음식도 짱이셈요-_-)=b
저 혼자 음식을 해야한다는것은 곧 제가 하기 편한것들만 만들수 있어 다행인거죠.ㅎㅎ
어려운건 다 빼버렸어요.^^
와~ 전 너무 예쁘게 부치셧다는~저도 연습해서 저런 고수가 되어야 할텐데~
저도 전은 사실 잘 안해봐서....
딱 두가지뿐이니까 너무 모양이 제각각이지 않도록 그리고 호박의 푸른 빛이 잘 보이도록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어요.
물론 예쁘지 않은것들은 빼고 그나마 예쁘게 된것만 담아서....^^
이런것을...뺑끼.....라고......^^
마지막 사진 대박이에요.
참으로 간결하면서도 정갈하고, 에센스만 있는 것 같은 상차림이네요.
솜씨가 참으로 좋으세요. ^^
ㅎㅎ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교자상이 크기가 너무 애매하죠? ㅎㅎ
두개를 놓자니 너무 크고 하나만 놓자니 너무 빡빡하고...
그렇다고 또 새것을 구입하자니 너무 짐만 느는건 아닌가 싶어서 그냥 쓰고있는데 영 모양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