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과 닭찜의 차이가 뭘까 하고 검색을 해보았더니...
아...별차이 없구나...
보통 먹는 찜닭은 좀 단편이라 단맛을 많이 빼고 대신 마른고추를 넉넉하게 넣어 칼칼한 맛을 살려 만든
정식명칭 닭찜.

이번 추석에 복쓩님에게 갈비찜과 닭찜중 무엇을 해줄까 하고 물었더니...
역시 닭고기를 사랑하는복쓩님은 한번에 닭찜을 골라주었고...
나는 덕분에 지갑이 텅비지 않아 좋고...
그래서 용돈하라고 복쓩님 지갑에 몰래 몇장 집어넣어주었다.^^




Serves 3

닭고기 600g, 통마늘 4개, 대파 1/2대, 마른고추 1개, 양파 1개, 표고버섯 6개, 당근 1/2개, 감자 2개, 오일 2T,
닭고기 양념 (양파즙 1C, 청주 2T),
간장양념(간장 4T, 굴소스 1T, 설탕 2T, 참기름 1T, 마늘(다진것) 2T, 생강(다진것) 2t, 청주 2T, 맛술 1T, 후춧가루 약간)




1. 닭고기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닭고기양념을 부어 냉장실에서 한시간정도 숙성한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간장양념을 만든다.




3. 마늘은 편으로 썰고 대파는 5cm길이로 썬 후 반으로 가르고 고추는 어슷썬다.




4. 표고버섯은 윗면에 십자모양의 칼집을 넣고 양파는 4등분한다.

5. 당근과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가장자리가 부드럽도록 깎고 소금물에 3~4분정도 삶는다.

6. 달군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대파, 마늘, 붉은고추를 넣고 볶아 향을 낸 후 닭고기를 넣어 겉면을 노릇하게 익힌다.

7. 닭고기가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끓인다.

8. 감자, 당근,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양념장을 부어 국물이 1/3정도로 남을때까지 졸인다.

9. 접시에 담고 남은 국물을 끼얹는다.




g y u l 's note

1. 미리 볶는 채소로 칼칼한 맛을 조절한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때에는 위의 양이 적당하지만
짭쪼름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좋은 어른들이 먹을것은 마른고추를 넉넉하게 넣어 만든다.
(나는 이날 마른붉은고추가 똑 떨어져서 베트남고추 남은것을 탈탈 털어넣었다. ㅎㅎ)

2. 면을 넣어 먹는다.
보통 찜닭집에서 먹을때처럼 당면이나 쌀국수를 넣어 먹으려면 미리 충분히 불리거나 어느정도 익힌 후
마지막과정에 함께 넣어 국물이 잘 배어들도록 한다.


가을모기 미워!!!

분명 문을 꼭꼭 닫아두는데도 어느틈으로 들어오는건지...
가을모기는 정말 너무 밉다.
게다가 정말 미운건...
잡힌 모기가 바닥에 떨어졌을때 죽은것이 아니라 죽은척한다는것이다.
한참후에 꿈틀꿈틀 거리며 날아가거나
바닥에 떨어진것을 치우려고 하면 후다닥 도망가버리는것이 한두번이 아니니...
오감이 예민한 복쓩님때문에 스프레이형 모기약을 사용하기도 어렵고...
아...가을모기 정말...너무미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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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블루버스 2009.10.07 09: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닭찜이 자주 등장합니다.^^;
    아침도 굶었는데 견디기 힘들어요.

    • BlogIcon gyul 2009.10.08 01: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런...아침 굶으시면 안되는데...
      저는 오늘 아침에 갑자기 라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어울리지 않게 일찍 일어나서 그랬나봐요. ㅎㅎ
      아침부터 착한면 끓여먹었어요.^^

  2. BlogIcon Tyrant 2009.10.07 09: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저도 아침 못먹었는데 ^_T
    그러고 보니 닭볶음탕 같기도 하고 말이죠..
    닭 좋아하면서 닭찜으로는 먹어본 적도 없어요.

    모기는..
    홈매트 (콘센트 꽂아 피우는 것) 그게 즉빵입니다.
    냄새 좀 독하긴 해도 그거 피우고 한 번도 안 물렸어요 ' 3'

    • BlogIcon gyul 2009.10.08 0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콘센트에 꽂아서 피우는거 사용하고 있는데 영 효과가 없네요.
      저는 모기에 잘 안물리는 체질인데 복쓩님이 너무 심하게 물려서요...아...모기 너무 미워요. ㅠ.ㅠ

  3. BlogIcon 찐찐 2009.10.07 13: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꺄오, 아름다운 표고버섯!
    gyul님 요리는 정말 비쥬얼도 최고에요, 흑흑-

    • BlogIcon gyul 2009.10.08 01: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사실 지난번에 엄마 생신때만든것은 표고에 미리 모양이 좀 있었는데 막상 요리하고보니 잘 안보여서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잘 보이게 표시를 했죠.ㅎㅎ
      이런 찜요리할때의 표고버섯은 작고 동그란게 예쁘거든요.^^

  4. BlogIcon 베가스 그녀 2009.10.08 12: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찜닭과 닭찜.... 생각조차 해본 적 없네요.ㅎㅎ
    표고버섯 모양내니 정말 예쁘네요 ^^
    한국에서 한때 찜닭이 유행했던 시절... 정말 많이 먹었었네요.ㅎㅎ

    • BlogIcon gyul 2009.10.10 05: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오히려 찜닭이 유행하던 그 시절에는 별로 많이 먹지 않았던것같아요. ㅎㅎ 그닥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사실 얼마전에 먹었던 봉추찜닭인가??? 그게 너무 맛있었어서....^^

  5. BlogIcon seanjk 2009.10.08 1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가 저한테 물어봤다면 당연히 갈비찜이었을텐데 말이죠. ㅎㅎ
    추석 시즌의 갈비찜은 본가에 가도, 처가댁에 가도 넘쳐나지만
    먹어도 먹어도 좋습니다. 영원히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좋은 일 하셨군요.
    복슝님 지갑에 용돈이라...
    저는 추석때 써니님과 2만원빵 내기하다 지는 바람에 그나마 있던 용돈도 빼앗겼는데... ㅠㅠ
    (내기 주제: f(x)의 모자쓴 멤버가 남자냐, 여자냐!)

    • BlogIcon gyul 2009.10.10 05: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ㅎㅎ
      소고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도 역시 갈비찜이긴하지만...
      복쓩님의 선택을 존중해주어야지요.^^
      그나저나 저는 워낙 내기에서 잘 지는편이라 잘 안하는데...
      예전에 브루마불게임하다가 아는옵빠랑 의절할뻔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