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밤마다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호떡.
뭘 먹을때마다 깔끔하게 먹지 못해서 여기저기 다 흘리는 오랜 나의 칠순이경력으로 보아
호떡을 먹으면 분명 안에 들어있는 꿀설탕을 주르륵 다 흘려 못이 지저분해지거나 손가락을 데일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유난히 먹고싶었던 꿀호떡...
새벽에 꿀호떡파는곳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마트에서 호떡반죽이라도 사다 만들어 먹을까 했지만...
반죽하고 발효까지 해야하는 그 과정이 완젼 귀찮으시다보니...바로 포기..
그러다 저녁에 전투복장으로 잠시 동네에 나갔다가 눈에 촥 들어온 호떡!!!

그냥 꿀호떡이 아니라 녹차호떡이네...
가격은 개당 700원으로 3개에 2000원.
흠.........호떡은 또 언제 이렇게 가격이 오르셨다냐...생각하며...
3개면 모지라니까 4개 구입했다.

ㅎㅎㅎㅎㅎ...
어쨌고나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마 마지막으로 먹었던것이 아마 못해도 5년이상 된것같은 호떡...

집에 오자마자 먹으려고 꺼냈더니 아직도 뜨겁다.
녹차호떡이라는 이름에 맞게 여린 연두색이 감도는 예쁜 호떡안에는
꿀설탕과 함께 두가지 이상의 견과류가 넉넉하게 들어 맛있었다.
나름 녹차호떡으로 예쁜 옷을 입은것도 좋지만 가끔은 그래도 오리지널, 그냥 약간 싼티나는 호떡도 좋은데...
그런건 어디서 팔지? ㅎㅎ
어쨌거나 날씨가 추워진게 분명하긴해...
요즘 늘 느끼는거지만...이제 정말 이런 따땃한것들이 완젼 좋은걸...^^
한남오거리 가판대에서 파는 녹차호떡
뭘 먹을때마다 깔끔하게 먹지 못해서 여기저기 다 흘리는 오랜 나의 칠순이경력으로 보아
호떡을 먹으면 분명 안에 들어있는 꿀설탕을 주르륵 다 흘려 못이 지저분해지거나 손가락을 데일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유난히 먹고싶었던 꿀호떡...
새벽에 꿀호떡파는곳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마트에서 호떡반죽이라도 사다 만들어 먹을까 했지만...
반죽하고 발효까지 해야하는 그 과정이 완젼 귀찮으시다보니...바로 포기..
그러다 저녁에 전투복장으로 잠시 동네에 나갔다가 눈에 촥 들어온 호떡!!!
그냥 꿀호떡이 아니라 녹차호떡이네...
가격은 개당 700원으로 3개에 2000원.
흠.........호떡은 또 언제 이렇게 가격이 오르셨다냐...생각하며...
3개면 모지라니까 4개 구입했다.
ㅎㅎㅎㅎㅎ...
어쨌고나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마 마지막으로 먹었던것이 아마 못해도 5년이상 된것같은 호떡...
집에 오자마자 먹으려고 꺼냈더니 아직도 뜨겁다.
녹차호떡이라는 이름에 맞게 여린 연두색이 감도는 예쁜 호떡안에는
꿀설탕과 함께 두가지 이상의 견과류가 넉넉하게 들어 맛있었다.
나름 녹차호떡으로 예쁜 옷을 입은것도 좋지만 가끔은 그래도 오리지널, 그냥 약간 싼티나는 호떡도 좋은데...
그런건 어디서 팔지? ㅎㅎ
어쨌거나 날씨가 추워진게 분명하긴해...
요즘 늘 느끼는거지만...이제 정말 이런 따땃한것들이 완젼 좋은걸...^^
한남오거리 가판대에서 파는 녹차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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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가 말했던 동래시장 신가네떡볶기가 사실 호떡이 더 유명하거든요
천원에 3개인가 4개인가 주는데.... 그게 진짜 맛나요
좀 얇은데 싼티작렬이지만 어찌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지...
근데 그거 사시러 부산까지 가실수도 없고...ㅋㅋ 어쩌신대요
아...정말요? 다 적어두었다가 부산에 놀러가면 먹어볼래요.^^
안그래도 며칠전에 남대문시장에 갔다가 호떡 한개 사먹었는데 거기도 가격이 700원이길래...
요즘은 호떡을 모두 고급화 시켜서 파는지 너무 비싸졌어요. ㅠ.ㅠ
그나저나 잘지내셨죠?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이런...지금은 괜찮으신거죠? 안그래도 먼데 계시는데...
건강 조심하셔야해요... 힘내세요!!!
녹차호떡은 먹어본 적이 없는데..
사실 저도 끈적거리는 시럽? 그게 싫어 기피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날이 추워지니 길거리 음식이 ㅠㅠ
저 이날 호떡 사와서 집에서 먹는동안 파자마에 계속 흘려서 세번이나 갈아입은거 있쬬? ㅎㅎㅎ
자주먹지는 않지만 아주아주 가끔 어쩌다 한번씩은 너무 먹고싶어져요. ㅎㅎ
그나저나 녹차호떡이라고는하는데 색은 딱 연한 초록이지만 녹차향이 그닥 느껴지는정도는 아니어서...ㅎㅎ
한국마켓가면 호떡믹스를 팔더라구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먹던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추운날에 길에서 호호 불어가면서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
얼마전에 저도 마트에 갔다가 호떡믹스를 사올까 했는데
30분 발효하는 시간이 있어서 좀 번거로울까봐 안사왔는데
요즘 TV에서 선전하는것을 보니 발효시간이 없어진 간편한 호떡믹스가 큐원에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건 한번 사서 먹어볼까 하는데...
역시...진짜 제맛은 길에서 아주머니들이 만들어주시는거겠죠? ㅎㅎ
이제 호떡이 생각나는 계절이 온거군요 ㅋ아~보니까 급 땡기는 ㅜ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진거죠. ㅎㅎㅎ
길거리 음식이 흡입력이 강해지는 계절이랄까.....ㅎㅎ
꿀호떡은 저희 엄마가 참 죠아하시는데..ㅎ
선안보려면 집을 나가거라!!-
라고 하신후 싸운지 3일째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ㅂ-;;
헉!!!
3일째면....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이 되는순간인데...
지고 기어들어가야 하느냐....
끝까지 불굴의 의지로 버텨야 하느냐.....
저도 엄마랑 너무 자주 싸워왔던지라...ㅎㅎ
촌스러운 호떡인지는 모르겠으나...
단국대서문 맞은편 버스 정류장(남산터널에서 빠져나와 한남대교 건너기 전에 있는 정류장)에 새로 호떡집 생겼던데요?^^
거기 한번 가보세요~
아...거기도 이제 호떡인가요?
전에는 거기서 잉어빵 팔았던것같은데...ㅎㅎ
지나가면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