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이 심한 어렸을때는 무조건 버섯이 싫었다.
뭔가 물컹하게 씹히는 느낌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가...
복쓩님이 맛있는 고기를 사쥬면서부터...곁들여 먹는 양송이버섯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고
이제 버섯은 내 장보기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품목이 되었다.
물론 여전히 너무 크고 징글징글한 느낌의 버섯보다 작고 아담하며 귀여운 버섯을 더 좋아하지만...^^




새송이버섯(윗면만 사용) 6개,
버섯조림장(다시마국물 1/2C, 간장 1+1/2T, 맛술 1T, 청주 1T, 설탕 1T)

 


1. 새송이버섯은 윗면의 3cm정도부분만 잘라 채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버섯조림장을 만들어 냄비에 붓고 버섯을 넣어 물기가 없어지도록 중불에서 졸인다.




g y u l 's note

1. 그래도 양송이버섯이 제일 좋아.
이 버섯조림은 양송이버섯으로 만드는것이 제일 좋지만 이날은 마트의 양송이버섯상태가 그저 그래서
새송이버섯을 구입했다.
윗면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사위모양으로 썰어 카레 만들때 사용하거나 찌개에 넣는다.
하지만...다음번엔...ㅎㅎ 양송이버섯으로 만들꺼얏!!!

2. 제일 만들기 쉬운 밑반찬.
밑반찬도 은근 손이 많이가는것이지만 이 버섯조림은 정말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므로 최고의 밑반찬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물론 요녀석을 넉넉하게 만들어 밥위에 올리고 덮밥으로 먹어도 완젼 맛있다.


나도 고냥이밥 먹고싶어요!!!

주변분들께 많은 추천을 받았던 만화 심야식당.
조만간 밤마실로 만화방에서 정독할 계획이지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드라마를 먼저 보기로 했다.
ㅎㅎ
아....정말...사소한것들을 가치있게 만드는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랄듯...
그나저나 그 끝에 나오는 고냥이밥은...나도 너무 먹어보고싶은데....
덩어리 가쯔오부시는 어디에 가면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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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찐찐 2009.10.23 09: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우 따끈따끈 갓 지은 밥에 요거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겠어요 ㅜ.ㅜ
    아침 못먹고 쓰린 속 부여잡고 제가 왜 이걸 보고 있는건가효? ㅋㅋㅋㅋㅋㅋ

    요 며칠 gyul님 조금 바쁘셨나봐요~ 궁금했어요! ㅎㅎㅎ

    • BlogIcon gyul 2009.10.24 0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얼레벌레 조금 바빴었....던....가......효? ㅎㅎ
      모...요즘 잠을 좀 제대로 못잤더니...
      사실 많이 놀기도 했는데...ㅎㅎ
      주말이니 우선 신나게 잠좀 자야겠다 마음먹어보며...
      아참!!! 저 일욜날 디스트릭트9 보기로 했어요!!!

  2. BlogIcon sky~ 2009.10.23 09: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버섯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렇게 먹으면 먹을수 있을듯해요

    • BlogIcon gyul 2009.10.24 0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버섯을 별로 안좋아하신다면 조금 더 작게 썰어 넣으시거나 아예 가늘게 채썰어 넣어보세요.
      나물먹듯 먹을수 있어 좋아요.^^

  3. BlogIcon rinda 2009.10.23 15: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라마 시작했나보군요!
    심야식당 만화 & 드라마 저도 벼르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잔잔한 이야기가 무척이나 그립지만.. 전 만화부터 보고 드라마 볼래요.
    드라마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ㅋ;;

    • BlogIcon gyul 2009.10.24 03: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다음회를 바로 보지 못해 아주 답답하지만...
      그래도 있는것을 안보고 있을 인내심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드라마부터 보았는데...
      아....좋아요 좋아요!!!
      만화를 빨리 봐야겠어요.^^
      거기에 나오는것들 하나씩 다 그대로 해먹어볼까 하고 있는데...
      그냥 덩어리로 파는 가쓰오부시를 구하지 못해서...
      그냥 봉지에 갈아서 파는 가쯔오부시를 사서 먹어야겠죠? 웅...웅...
      저도 그거 슥슥 갈고싶은데........

  4. BlogIcon alice。 2009.10.23 15: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저도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_+
    한 번 만들어보고, 포스팅할게요 ㅎㅎㅎ

    • BlogIcon gyul 2009.10.24 03: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밑반찬이니까 꼭 만들어보세요.
      저는 새송이버섯보다는 양송이 버섯이 좋지만 표고나 기타 다른 버섯을 사용해도 되니까 일부러 맞추어 구입하지는 않으셔도 되요.^^
      암튼 포스팅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5. BlogIcon 사이팔사 2009.10.23 16: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신 밥이랑 먹으면 맛날듯합니다.....
    배고프당....^^

  6. BlogIcon 로이스 2009.10.23 18: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버섯과 더불어 어릴때 왜 안먹었을까 싶은 가지도 있죠..
    으 근데 너무 맛있어 보여요^^

    • BlogIcon gyul 2009.10.24 03: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맞아요 맞아요!!!
      가지...저는 아직까지도 가지는 좀.....
      왜이렇게 물컹한게 싫은거죠? 아...이상해 이상해...

  7. BlogIcon meru 2009.10.23 2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두 (표고 빼고) 버섯 킬러예요..고기보다 맛있다눈ㅋㅋ
    송이버섯조림..보기만해도 넘 쫄깃할 것 같네요~

    • BlogIcon gyul 2009.10.24 03: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가끔은 불고기양념에 버섯만 넣고 불고기처럼 먹기도 하는데...
      그나저나 표고버섯은 썰어놓으면 왠지모르게 좀 무섭게 느껴지는거 있죠? ㅎㅎ
      제가 이상한건지....다들 맛있게 잘 드시는데.....

  8. BlogIcon 베가스 그녀 2009.10.24 06: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두저두요!
    버섯 먹은지 1년 조금 넘었나? 그래요~
    처음에는 삼겹살과 함께 먹는 길쭉하고 하얀버섯을 먹기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버섯이 참 좋더라구요.
    저희엄마 말씀이...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다 먹게 된다는데, 정말이네요!ㅎㅎ

    참, 저는 이제 가지도 먹는답니다. 지금 가지 꺼내서 씻고 있었어요.ㅎㅎ

  9. BlogIcon seanjk 2009.10.24 18: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아직도 버섯을 잘 못먹는다는. -_-;;
    어릴적에는 아무 버섯도 못먹다가 그래도 어른이 되어서는 양송이 정도는 먹어주지요-
    물컹거리는 느낌이 너무 싫고 역해서 초딩때 급식에 버섯 반찬이 나오면
    입에 일단 다 넣어서 담임선생님에게 식판 검사 받고 다시 뱉어냈었죠- 으하하하

    • BlogIcon gyul 2009.10.26 0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렸을떄 제가 편식을 할때마다 엄마는'너처럼 안먹는아이는 처음보는구나...'라고 하셨지만...
      사실 이렇게 많았던거였군요...
      김현중마냥...'브라더!!!'를 외쳐야 할듯...
      여전히 저도 표고버섯(특히 큰거)나 목이버섯같이 징글징글하게 생긴건 못먹고
      겨우 새송이나 양송이 정도 먹어주고 있긴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런 편식을 없애는 방법은 억지로 먹어 익숙하게 하는것보다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는것이 좋을지도 몰라요.
      음악이나 패션 취향이 바뀌는것처럼 분명 음식에 대한 취향도 바뀔지도 모르잖아요.^^

    • BlogIcon seanjk 2009.10.29 01: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헉- 저도 양송이와 새송이만 약간 먹는 정도랍니다.
      크하하하
      저만 버섯 못먹는게 아니었군요.
      방가방가에요-!

    • BlogIcon gyul 2009.10.29 22: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람은 자고로 지조가 있어야 합니다!!!
      못먹는것은 못먹는다고. 안먹는것은 안먹는다고 말할줄 알아야 하는거죠. ^^
      편식은 조금 나쁜뜻으로 이해되는것이 사실이지만
      채식주의, 육식주의 뭐 이런것과 비슷한거라고 생각된다는 저만의 논리를 펼쳐보며!!!
      암튼 저역시 완젼 방가방가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