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첩반상 9첩반상... 상다리가 뿌러지게 차려진 밥상도 좋지만...
언제나 우리가 좋아하는것은 바로바로 한그릇요리.
갖가지 반찬을 널어놓고 골고루 먹는것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수 있어 훨씬 좋다고들 하지만
뭐...모든 영양소를 한끼에 다 섭취할필요는 없는거니까...하룻동안 매 끼니 적당히 여러종류로 먹으믄 되지 않을까?




Serves 2

소고기(불고기용) 350g, 양파 1/2개, 다시마물 1C, 실파(송송썬것) 약간, 후춧가루 약간,
소스(간장 5T, 설탕 3T, 파(다진것) 6T, 마늘(다진것) 2T, 깨소금 2T, 참기름 2T, 후춧가루 2/3t)




1. 달군팬에 소고기를 올리고 후춧가루를 뿌려가며 2/3정도만 익히고 재빨리 건져둔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양파는 채썬다.

4. 냄비에 다시마물을 넣어 끓으면 채썬 양파를 넣고 한번 더 끓어오르면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넣어 끓인다.

5. 뜨거운 밥 위에 구워둔 고기를 올리고 뜨거운 소스를 붓고 실파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소고기를 완젼히 익히지 않는다.
소고기는 완전히 익어버리면 제맛을 느끼기 어렵고 질겨질뿐이므로
팬위에서 분홍색으로 살짝 덜익은듯 보이게 구워 건져야 한다.
이렇게 살짝 덜익은듯 구워져도 접시에 덜어두었을떄 남아있던 온기로 살짝 더 익고
먹기 직전에 뿌리는 뜨거운 소스의 열로 먹기 딱 좋게 익게 되기때문이다.

2. 소고기를 재우지 않는다.
소고기에 섞어놓은 소스만 넣어 재워두었다가 팬에 구우면 간단한 불고기가 되는데
아무래도 역시 고기의 질감과 맛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좋은 고기를 양념에 재우는것보다
그대로 익히고 소스를 곁들여 먹는것이므로
고기의 상태가 좋다면 이 방법대로 하는것이 좋을것이고 고기의 상태가 약간 메롱하다면
그냥 불고기로 만들어 먹는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양념옷을 처음부터 입은 고기보다는 양념옷을 입지 않은 고기가 훨씬훨씬맛이 좋다.

3. 달걀을 풀어넣어 일본식으로 만든다.
소스를 끓이다가 달걀을 하나 풀어넣으면 우리가 흔히 먹는 일본식 덮밥이 되기때문에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먹으면 된다.




엄마가 만들어준 동치미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달걀이고 버섯이고 다 필요엄서...^^

소고기를 먹을땐 달걀이고 버섯이고 다 필요 없다.
진짜 맛있는 소고기는 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되고 쌈을 싸먹을 필요도 없으며 반찬으로 샐러드가 필요하지도 않다.
이것이 지난 몇년간 4시간씩 소고기를 먹으러 다녔던 나의 규칙이랄까? ㅎㅎㅎㅎㅎㅎ
살짝 미듐레어상태로 익은 소고기와 촉촉한 소스만 있다면 난 다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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