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략 일주일쯤 후면 예쁜 딸이 생기는 내 칭구 씹퉁냥...
아기 낳기 전에 얼굴도 볼겸 만나서 점심먹기로 하고...아기 예쁘게 낳으라고 선물로 뭘 줄까 하다가 생각난 아가신발...
언제나 아가들에게 하는 나의 첫번째 선물은 쪼꼬만 운동화.
얼른 자라서 신발을 신고 걸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선물인데
요번에 처음으로 직접 만든 아가 신발을 준비했다.
물론 내 룸슈즈 만들면서 크기가 작으면 만들기 좀 만만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과 함께...




예전에 심플소잉에서 구입해둔 유와린넨과 유와st린넨을 이렇게 저렇게 섞어서 만들기...
음...작으면 오히려 더 간단할까 생각했지만...생각만큼 쉽지는 않구나...ㅎㅎㅎ




대충 친구의 아가옷 고르는 취향에 맞추어 잘 어울릴수 있도록 스트라이프무늬를 앞면배치...
핑크를 전혀 좋아하지는 않지만 '딸이라 그런지 아들과 달리 온통 핑크만 눈에 들어오더라...'했던 말이 생각나
역시 핑크계통...
하지만 너무 핑크에 꽃무늬만 있으면 좀 춍시려울것같아서 적당히 신생아복색깔 여러가지 섞어서...
하늘색이 굵게 들어가있어 맘에 든다.




어차피 신생아는 외출도 많이 안할테지만 그래도 가끔의 외출에 양말 위에 신발처럼 신을수 있도록 하고
이걸 신고 걸을일은 전혀 없을것이므로 바닥은 미끄럼방지원단을 사용하지는 않았고
발 뒷꿈치쪽에 내가 준 선물임을 표시하기 위해...ㅎㅎㅎ G 박아주고...^^




아가의 발크기가 어떤지 잘 몰라서 뭐 대충 최대한 작게 만들기...하다보니 대략 9cm정도?
내 전화기만하구나...




얼마전 만든...며칠 신었다고 이제는 좀 꼬질꼬질해진 나의 룸슈즈와 크기를 비교해보니 꽤 작다. ㅎㅎ
물론 아가의 발은 이거보다 더 작겠지만...

이제 다음번에 만날때는 나에게도 또 예쁜 소녀조카가 생기는거구나. ㅎㅎ
별 탈없이 잘 순산하길 바라며...
귤이모의 첫번째 선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사월애 2009.11.20 00: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깜찍한데요??? ^^

  2. BlogIcon 베가스 그녀 2009.11.20 07: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손재주 있으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귤님 능력자세요~~~

    • BlogIcon gyul 2009.11.21 10: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여기저기 조금씩 삐뚤어진 부분을 안보이게...
      아사모사 넘어가도록 사진찍느라 고생했는걸요. ^^
      좀더 꼼꼼한 성격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제가 그닥 꼼꼼한 편은 아니어서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3. BlogIcon meru 2009.11.23 0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까아아악~~ 너무 귀여워효-ㅜ
    바닥이 하이라이트네요~!

    • BlogIcon gyul 2009.11.23 22: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사용한건 두가지인데 하나는 유와사각패치린넨이고 또 하나는 유와st였거든요.
      다행스럽게 적당히 색이 잘 어울려서 섞어 쓰기 좋았어요.
      사각패치라서 여러가지 무늬를 적당히 매치하기도 좋았구요.
      물론 작은 사각패치라서 아가신발에만 가능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