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완젼 제대로 밤낮이 바뀌어있는 상태였는지라...
좀 제대로 돌려보려고 얼레벌레 버티고 일찍 일어났더니만 완젼 비몽사몽...
아...이제 정말 체력으로도 극복하기 힘들어진 상태인가봐...
3시간 안되게 잤더니 이건 잠을 잔것도 아니고 안잔것도 아니여...ㅠ.ㅠ
한동안 날씨가 꾸물꾸물한게 이번주에는 중부지방에도 눈이 온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잠이 들면 한도끝도 없이 자버려서 어떻게든 돌려야 한다는 강한 의지력을 가지고!!!
억지로 일어나긴 했지만 아........졸려...
입맛도 없고...커피두잔 마시면서 영화한편 보고나니 더 졸리고...
깜깜해진 밤이 되서야 배가 좀 고픈것같기도 해서...
나름 나에게는 또 첫끼가 되어버린 저녁식사로 간단하게 눈처럼 보송보송한 버섯오믈렛을 만들었다.




Make 1

달걀 2개, 양송이버섯 4개, 로즈마리(다진것) 1t,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파마산치즈(곱게 간것) 1T, 버터 1t, 오일 약간




1. 버섯은 채썰어 오일을 살짝 두른팬에 볶아 건져둔다.

2.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 2개를 따로 나누어 볼에 담는다.

3. 흰자는 그대로 빳빳하게 휘핑하고 노른자에 다진 로즈마리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휘핑한 후 흰자와 노른자를 섞는다.

4. 팬에 버터와 오일을 살짝 두르고 휘핑한 달걀을 팬케익처럼 올린다.




5. 미리 볶아둔 버섯을 올리고 찢어지지 않도록 살짝 반으로 접어 속에 온기가 생겨 부드럽게 익을정도의 시간동안만
뚜껑을 덮어 익힌다.

6. 반달모양으로 살짝 접어 익힌 오믈렛을 접시에 담고 후춧가루와 파마산치즈를 살짝 뿌린다.




g y u l 's note

1. 곁들여 먹는것들은 그때그때 상황과 기호에 맞게 준비한다.
오늘 나는 소세지는 양쪽 모두 칼집을 넣어 센불에 구웠고
엄마가 준 완숙토마토와 이탈리안드레싱을 살짝 뿌린 샐러드를 곁들여 먹었다.
보통 드레싱은 만들어 먹지만 오늘은 꽤 졸리고 귀찮은상태라 시판용품 선물받은거 뿌렸다. ㅎㅎㅎㅎㅎㅎㅎ
물론 커피는 빠지지 않고...^^

2. 오믈렛 안에 넣는 재료도 그때그때 상황과 기호에 맞게 준비한다.
버섯을 종류별로 구워 넣어도 되고 시금치나 양파를 볶아 넣어주어도 된다.
모...그냥 팬케익처럼 구워서 졸인 과일을 올려먹어도 맛이 좋으니...
딱 정하지 말고 그때그때 냉장고 청소용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3. 흰자거품 완젼 중요!!!
흰자의 거품을 최대한 빳빳하게 내주어야 흰눈 밟는것같은 보송보송 뽀드득한 느낌이 잘 만들어지기때문에
대충 거품내지 말고 볼을 거꾸로 들어도 상관없을만큼 빳빳하게 거품내도록 하고
노른자와 섞을때는 대추안 섞이도록한다. 너무 잘 섞는다고 젓다보면 거품이 다시 사그라들어버리니까...
또한 구울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괜찮으니 중불에서 속이 살짝만 익을정도로 익히도록 한다.
소고기로 치면....대략...미듐레어정도? ㅎㅎㅎㅎㅎㅎ




휴그랜트는 말랑말랑의 제왕인것인가.....

요 며칠 온스타일에서 새벽 2시만 되면 아주 말랑말랑한 영화들을 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을 해준다길래 일찍 자려는것을 포기했다. ㅎㅎㅎ
말랑말랑한 영화 완젼 좋은데...
그러고보니 20편의 말랑말랑영화중에 휴그랜트가 나온건 내가 본것만 두개고...내일 또 해주네...
시기도 시기인만큼 러브액츄얼리도 한번 더 해주지...
요즘 머리는 좀 크지만 그래도 완젼 멋진 꽃미남 로버트 패틴슨에 살짝 맛탱이가 가계신 상태이지만
언제나 휴그랜트가 나오는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되고 만다.
모...꼭 그의 옆으로 걸어가며 흔드는 궁뎅이춤을 좋아한다고 말할수는 없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쨌거나 말랑말랑한 영화 1~20위중 내가 본건 12위부터였긴하지만...
그 안에 3편이면 역시 그는 말랑말랑의 제왕 후보쯤에는 들것같구나...^^
아...졸....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베가스 그녀 2009.12.02 05: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그여자 작사~ dvd있어요. 작년에 샀어요~ 며칠전에도 봤거든요.ㅎㅎㅎ
    저도 휴그랜트 나오는 영화 다 좋아해요. 러브액츄얼리도 노팅힐도 그렇구요.
    대사를 외우다시피해요. ㅋㅋㅋ

    오믈렛 맛있어보여요.
    부드러움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 BlogIcon gyul 2009.12.04 00: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어제는 노팅힐을 해주었고
      다음주에 하는 상위권중 2위에 러브랙츄얼리가 올라있더라구요.^^
      아마 러브액츄얼리는 60번이상은 본것같은데...ㅎㅎㅎㅎ
      당분간은 크리스마스시즌이니까 더 자주 보게 되겠죠? ㅎㅎ

  2. BlogIcon Flossie 2009.12.02 14: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른 분 링크 타고 넘어왔는데 베가스 그녀님이 보이시는군요 괜히 반갑^^
    우연히 왔다가 제가 좋아하는 버섯 오믈렛에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어서 한줄 남겨요
    다들 어쩜 이렇게 요리실력도 좋고 사진도 잘찍으실까
    저의 비루한 블로그가 부끄러워지네요.
    자주 와서 요리 배워갈게요~

    • BlogIcon gyul 2009.12.04 00: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안녕하세요.^^
      요즘은 좋은 캄웰아 가지신분들이 너무 많은건지...
      아니면 눈이 너무 좋으신분들이 많은건지...
      사진 잘 찍는분들이 너무너무 많은것같아요.
      저의 똑딱이로는...좀 한계가 있는것도 같고...
      아직 제가 실력이 부족한것도 같구요.^^
      암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놀러가도 되죠?

  3. BlogIcon rinda 2009.12.02 15: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충 그냥 섞어서 오믈렛하곤 했는데,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한 다음 섞어야 하는 거였군요.
    귤님한테 하나 또 배웠네요ㅎㅎ

    휴그랜트 영화들은 대체로 말랑말랑한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좋아한답니다 ^^

    • BlogIcon gyul 2009.12.04 00: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믈렛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둘로 나눠하는게 좀 번거로울수도 있지만
      맛은 확실히 보송보송하니 좋거든요.^^
      오일이나 버터를 그닥 많이 두르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가벼운 느낌이라 더욱 좋아요.^^
      그나저나 휴그랜트는 원래 좋아하던 배우는 아닌데
      그사람이 나오는 영화가 다 너무 좋아서 결국 배우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4. BlogIcon 아이미슈 2009.12.02 18: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거 와인안주해도 제대로일듯해요..
    갑자기 급땡깁니다..ㅎ

  5. BlogIcon meru 2009.12.03 01: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제가 좋아하는 계란군과 버섯양의 만남~~~부드럽고 맛있게 생겼네요..
    가끔 신랑님이 오믈렛 해주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좀 예쁘게 해달라고 해야겠어효~~흐흣

    • BlogIcon gyul 2009.12.04 00: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늘 생각해보고 있어요. ㅎㅎ
      복쓩님에게 요리를 가르치면...
      얼마만에 음식을 먹을수 있게 될지.....^^

  6. BlogIcon Tping 2009.12.03 10: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그냥 오믈렛이라고 이름부르기에는 격이 다른거 아닙니까? 쉬퐁케익처럼 계란흰자의 팽창을 제대로 살려주셨네요. 아마도 저 아이는 본인의 조상이 오믈렛이라는 거에 동의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7. BlogIcon *삐용* 2009.12.03 2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호텔 브런치 같아요 +_+
    데코도 짱이에요~!!

  8. BlogIcon zzip 2009.12.03 21: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맛있는 식사네요.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오믈렛 정말 부드러워보여요.

    • BlogIcon gyul 2009.12.04 02: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개인적으로 달걀프라이보다 오믈렛이 훨씬 좋은데
      다음엔 안에 뭘 좀 더 넣어서 만들어볼까해요.^^

  9. BlogIcon 악랄가츠 2009.12.04 02: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시간이 시간인지라!!!
    급 배고파지네요 ㄷㄷㄷ
    이거 보면서, 술안주로도 괜찮겠다! 하하;;;;;;;;;
    이러고 있습니다 ㅜㅜ

  10. BlogIcon dung 2009.12.07 09: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우. 강츄인데요. 저도 버섯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래서 버섯만 넣어서 카레도 자주 먹음. ^^;

    • BlogIcon gyul 2009.12.08 06: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원래 편식을 했던지라 버섯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조금씩 먹다보니 버섯중에 제가 맛있게 느끼는것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ㅎㅎ
      모든 종류를 잘 먹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송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같은것들은 왕창 넣어먹을만큼 많이 늘었답니다.^^

  11. BlogIcon L'artiste curieuse 2012.02.17 14: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와~~ 감사해여 따라만들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