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제일 고민되던것중 하나는 바로 식사였다.ㅋ
(정말 언제나 나의 고민은...노상 먹는거구나...)
지금은 예술의 전당 근처에 맛있게 식사할곳들이 몇군데 생겨났지만 처음에는 정말 먹을만한곳이 다섯곳도 채 안되서
우리는 늘 양재역까지 차를 타고 가 T.G.I.에서 점심을 해결하곤했는데
공강시간도 해결해야하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해도해도 끝없는 얘기들 덕분에 오랜시간 있을수 있는곳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거기서 다 만날수 있을정도였다.
지금은 T.G.I.의 인기도 시들시들하지만 그때는 오픈초기여서 그랬는지 음식맛도 훨씬 좋았던것같았는데
오전수업이 끝나고 오후수업을 기다리면서 자주 먹었던 시저샐러드가 가끔 생각이 난다.
어쩌다 여러 친구들이 모일때 장소를 정하기 힘들어 가끔 간적이 있었는데
좋아하던 다른 메뉴들의 맛도 조금씩 변하는것같아 '예전같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시저샐러드만은 오래전 기억 그대로 두려고 먹지 않았다.




Serves 2

닭고기(가슴살) 2쪽, 로메인레터스 2포기, 파마산치즈가루 1T,
닭고기 마리네이드(로즈마리 2줄기, 화이트와인 1T, 올리브오일 1T, 후춧가루 약간)
시저드레싱(마늘 1쪽, 앤초비 4마리, 머스터드 2t, 달걀노른자(삶은것) 2개, 화이트와인비네거 2t,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4T,핫소스 약간, 우스터소스 약간)
*치즈토스트(모닝빵 2개, 파마산치즈가루 2T)


1. 닭가슴살은 기름기를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닭고기 마리네이드 재료를 뿌려 20~30분정도 재운다.

2.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노른자만 따로 분리한다.

3. 로메인레터스는 밑부분을 잘라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자른다.

4. 시저드레싱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5. 치즈토스트용 모닝빵은 가로로 2등분하고 단면에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 떨어지지 않도록 살짝 누르고
예열된 팬에 노릇해지도록 굽는다.

6. 팬을 달군 후 닭고기를 굽고 한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7. 볼에 로메인레터스, 구운 닭고기, 시저드레싱을 넣고 골고루 섞어 접시에 담고 한켠에 치즈토스트를 담는다.




g y u l 's note

1. 남은 샐러드로 샌드위치를 만든다.
샐러드를 넉넉히 만들었다면 남은것 빵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둔다. 오며가며 집어먹기에 딱 좋다.

2. 크루통을 넣는다.
나의 경우 치즈토스트를 따로 만들어 담았지만
빵을 한입크기로 대충 찢어 크루통을 만들고 샐러드에 넣어 같이 버무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루통은 가급적 만들어져있는것을 쓰지 말고 먹을때 따로만들어 먹는것이 좋은데
기름에 튀기는것보다는 겉만 바삭해지도록 굽는것이 훨씬 맛있다. 

3. 샐러드야채는 좋아하는것으로 선택한다.
나는 샐러드를 만들때 한가지야채를 먹을때보다 입안에서 여러가지 맛이 느껴지도록 다양한 종류를 섞는것을 좋아한다.
마트에서 여러가지 야채의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아 골라보는것이 어떨까?
혼자 고르기 힘들때에는 판매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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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AXX 2009.03.24 1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