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략적으로 1년동안 10kg용량의 쌀 2포대를 소비하고 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충 설날쯤에 한번, 추석쯤 한번...이렇게 두번정도 쌀을 구입하는데
이 이상의 쌀이 필요하지 않은것은 물론 잡곡의 사용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파스타를 밥만큼 많이 먹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음식을 만들어 먹는것은 요리를 좋아하는 우리 옵빠의 취향이었을뿐...
나는 전혀 관심조차 없던지라 음식점에서 먹는게 아니라면 편의점에서 파는 '런치팝'을 가장 사랑했던 나에게
스파게티는 참 어려운요리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라면이나 밥보다 훨씬 편한 나의 주식으로 자리잡았다.
사실 요 며칠 좀 많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먹어서 그런지...
나는 또 위가 아파지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멀미가 나는 상황에 처했고...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자꾸 사먹으면 더 탈이나는것을 잘 알기때문에
급허게 대충 있는것 샤샤샥 넣어 스파게티 한접시를 만들었다.




Serves 2

스파게티 160g, 토마토 캔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양파 1개, 마늘(다진것) 1T, 양송이버섯 5개, 베이컨 4줄,
오레가노(말린것) 1T, 월계수잎(말린것) 2장, 물 70ml,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오일 약간,
파마산치즈(곱게 간것) 2T, 루꼴라줄기(다진것)10개,
스파게티 삶기(물 적당량, 소금 1T)


1. 끓는물에 소금과 스파게티를 넣고 삶는다.
(스파게티 삶는 시간은 포장에 제시되어있는 시간으로 한다.)

2. 베이컨은 1cm간격으로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껍질을 벗긴 후 채썬다.

4. 냄비에 오일을 다진 마늘을 볶다가 베이컨을 넣어 볶는다.

5.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린다.

6. 토마토캔과 물, 토마토페이스트, 오레가노, 월계수잎을 넣고 끓인다.

7. 살짝 졸인 후 파마산치즈가루 1T를 먼저 넣고 섞어 살짝 간을 본 후 잘 섞은 후 삶은 스파게티를 넣고 뒤섞는다.

8. 접시에 담고  남은 파마산치즈가루와 다진 루꼴라 줄기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고급요리보다는 생활요리...^^
없는것은 그냥 없는대로 무조건 있는것만 넣어 만드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물론 언제나 하는말이지만...^^
그냥 집에서 그때그때 있는대로 끓이는 된장찌개처럼...
베이컨이나 버섯이 없다면 왠만해서 집에 있는 양파만 넣으면 되고 토마토 캔이나 페이스트중 한가지만 넣으면 되는데
페이스트만으로 만들면 좀 많이 시큼해서 페이스트보다는 그냥 홀 토마토캔을 더 선호하는편...
페이스트가 없을떈 토마토캔을 2개 넣어 넉넉하게 끓이면 된다. ㅎㅎㅎㅎㅎㅎㅎ
말린 오레가노는 구하기 어렵지 않으니 한봉지정도 구입해두면 요긴하게 쓸수 있고
루꼴라가 없으면 2000원짜리 로즈마리 화분하나 사서 몇줄기 잎 잘라 숑숑 다져 넣으면 된다.
불의 세기나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완성음식은 조금씩 달라질수 있지만 어떻게 만들어도 대략 시판소스보다 훨씬 맛있는,
손맛 잔뜩 느껴지는 맛있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먹을수 있으니
아무리 힘들고 우울한 순간이 와도 이 스파게티가 있는한 아마 나는 늘 행복할것만 같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생활요리...^^

없는것은 그냥 없는대로 무조건 있는것만 넣어 만드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물론 언제나 하는말이지만...^^
그냥 집에서 그때그때 있는대로 끓이는 된장찌개처럼...
베이컨이나 버섯이 없다면 왠만해서 집에 있는 양파만 넣으면 되고 토마토 캔이나 페이스트중 한가지만 넣으면 되는데
페이스트만으로 만들면 좀 많이 시큼해서 페이스트보다는 그냥 홀 토마토캔을 더 선호하는편...
페이스트가 없을떈 토마토캔을 2개 넣어 넉넉하게 끓이면 된다. ㅎㅎㅎㅎㅎㅎㅎ
말린 오레가노는 구하기 어렵지 않으니 한봉지정도 구입해두면 요긴하게 쓸수 있고
루꼴라가 없으면 2000원짜리 로즈마리 화분하나 사서 몇줄기 잎 잘라 숑숑 다져 넣으면 된다.
불의 세기나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완성음식은 조금씩 달라질수 있지만 어떻게 만들어도 대략 시판소스보다 훨씬 맛있는,
손맛 잔뜩 느껴지는 맛있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금새 내 앞에 쨔쟌!!!하고 나타날것이고
나는 금새 행복해질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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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09.12.31 05: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우 스파게티! ㄷㄷㄷ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
    안그래도 어제 스파게티 사왔는데 ㅎㅎㅎ
    이따가 해먹을 거예요! >.<

    • BlogIcon gyul 2009.12.31 06: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한해의 마지막요리로 스파게티는 아주아주 좋아요!!!
      맛나게 드셨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BlogIcon chocodama 2009.12.31 08: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침질질~~ㅡㅠㅡ 씁~~ 맛나 보이네요~~
    근데 재료는 몇인분용인가요?
    혼자 해먹으려면 반으로 줄여야 하나요?
    시판용 소스로만 먹었었는데 사진을 보니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gyul 2009.12.31 14: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2인분 분량으로 적었어요. 혼자드실때는 절반으로 줄이시면 되는데 소스는 조금 넉넉한게 맛이 좋으니 다른재료는 대략 절반정도로 만드시고 토마토캔은 1개를 다 쓰세요. 대신 페이스트를 안넣으시면 되거든요. ㅎㅎ
      페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토마토 캔으로만 만들땐 1캔당 1인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 BlogIcon chocodama 2009.12.31 15: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글쿤요~~ 감사합니다.
      저도 멋지구리한 스파게티에 도전해야겠어요~~~ㅎ

    • BlogIcon chocodama 2010.01.03 15: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귤님 레시피 덕분에 맛나게 먹었는데
      지금에서야 보고 드리네요.
      소스맛에 반해서 이젠 파는 소스는 못 먹을듯해요^^
      감사감사~~
      오늘은 귤님 소스레시피로 간식 피자를 만들어봤어요.
      그래서 것두 같이 보고드려요^^헤~~~
      글고 트래백도요~~ 괜찮겠죠?

    • BlogIcon gyul 2010.01.04 07: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예요.
      파는소스로 만드는것보다 살짝 번거롭겠지만 그래도 맛도 영양도 훨씬 좋으니
      가끔 시간나실때 만들어 드세요.
      저도 가끔 이 소스 남으면 피자나 또띠아에 돌돌 말아 먹는데 아주아주 좋아요.^^

  3.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1.01 12: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스파게티는 라면만큼이나 쉽게 하는 것 같아요. 대충해서 그렇지만요ㅋㅋ
    저희부부는 파스타종류를 다 좋아하는데, 희안하게도 제가 파스타만 하면 거의 5인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스타먹을 때마다 지겨워져서 자제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파스타도 계량해서 먹어야겠다 싶어요. ㅋㅋ

    • BlogIcon gyul 2010.01.02 07: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좀 넉넉하게 만들고 싶은데 아무래도 파스타가 불어 퍼지는게 좀 싫어서 양을 정해서 먹다보니
      가끔 조금 더 먹고싶을땐 은근 아쉬워지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라면은 정말 갈수록 적게 먹는것같고 파스타먹는 횟수는 진짜 늘어나는거 있죠?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어서 아마 저는 일주일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같아요.^^

  4. 2010.01.02 01: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느날 우리집 와서 하빈이 좀 만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