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블로그생활을 시작했어요.
어렸을때는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심하게 낯을 좀 많이 가리는 성격이 되다보니(자꾸 얼굴이 빨개져요. ㅠ.ㅠ)
남모르는 사람들과 교류하는일은 어떤 방식으로든 조금은 겁이나는것이 사실이긴 한데...
물론 그 누구와의 관계도 없이 그저 내 생활에 대한 기록을 목적으로 했던 블로그이지만...
내 마음을 나누어도 좋을것같은 용기가 조금씩 생길만한 좋은 이웃분들이 생겨
나름 제 마음을 많이 설레게 했던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이 되네요.
요 며칠 사실 날짜 개념도 없이 지내버리는 바람에 오늘이 2009년의 마지막날인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나름 여유가 있었다면 곱게 한복 차려입고 새해 인사라도 하는건데...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도데체가 한복은 전혀 입을일이 없다보니...과감하게 잘라서 이것저것 만들까 생각해보다가...
엄마가 화들짝 기겁을 할까봐 선뜻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한해동안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블로그에 기록을 시작하면서 하루하루 나의 일상을 조금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이웃님들의 이야기에서 더욱 소중한 하루하루를 느끼게 되었어요.

'모두가 좋을순 없지만 새로운날은 달라지겠죠....
이보다 좋은 일들이 새날을 가득 채우게...'
라고 적었던 노래 가사가 생각나요.
(2줄의 가사로...저작권침해에 걸리는건 아니겠죠? 정작 저작자이면서도 좀 겁이 나기도...ㅎㅎ)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순간이 있겠지만 내년엔 그 덕분에 더욱 빛나는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이제 하루가 지나면 만나게 될 2010년에도 그런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도록
저도 여러분의 좋은 이웃이 되고싶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촌아이 2009.12.31 14: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gyul님 요번년엔 저도 gyul님같이 정말 좋은이웃을만나 참좋았어요^^ 내년에도 변함없이 정말친한 이웃이되봅시다~

  2. 방긋웃으며산다는건 2009.12.31 16: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가득하시길 기도해요
    전 잠깐 한국 들어와서 재미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6월에 다시 들어가기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BlogIcon gyul 2010.01.02 07: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와~ 오랜만이네요. ㅎㅎ
      잘지내셨죠? 안그래도 궁금했는데...한국에 들어와계셨네요. ㅎㅎ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가실때까지 즐겁게 잘 지내셔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ㅎㅎ

  3. BlogIcon coinlover 2010.01.01 11: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블로그는 이제 생활의 일부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인년에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4.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1.01 12: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직 초보블로거지만 이런 소통의 즐거움을 벌써 느껴버렸어요~~~
    현실에서는 마음맞는 친구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흑-
    저도 귤님을 알게 되어서 참 즐거웠던 한해였어요.
    새해에는 더 자주 뵈어요!

    더 행복하세요! :D

  5. BlogIcon hwanyi 2010.01.01 21: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초보블로거 입니다.
    귤님과 더욱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gyul 2010.01.02 07: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두요~ 앞으로도 좋은 친구처럼...
      잘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행복하세요~

  6. BlogIcon ShyKJ 2010.01.02 08: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하하 평소엔 그냥 글만 읽고 갔는데, 처음으로 글남겨요.
    아마 떡볶이가 먹고 싶었던 날, 한국 사이트를 뒤지다가 처음으로 여기 온거 같은데.. ㅎㅎ
    근데요 신기한건, 요기랑은 전혀 상관없이 우연히 들어갔던 몇몇 블로그가 있는데, gyul님이랑 그분들이랑 이웃(?)이더라구요?? 깜딱 놀랬어요. 사월애님도 그중 한명이었고... 사월애님이랑은 드디어 얘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이랑은 아직 얘기 한번도 안해봤는데, 요 포스트엔 꼭 인사를 해야할거 같다는 생각에 한자 적어요. (조 위의 "베가스그녀"님도 그냥 스크랩해서 자주 가던 블로그중 하나였다죠. ^^)다들 연결되는게 참 신기해요.
    새해에도 맛난(?) 포스팅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용.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용. 여태 그래왔듯이 새해에도 날마다 올꺼예요. 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10.01.04 07: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안녕하세요~
      댓글을 남기는것은 생각보다 귀찮고 정성스런일이 아닐까 생각되요.
      이렇게 소중한 글을 남겨주신덕분에 인사를 전할수 있어 기분이 좋네요.^^
      사월애님이나 베가스의 그녀님 보면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고 마음씨 고우신분인것같아 저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