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Cast Away'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오랜시간 갇혀버린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곳에서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것은 배구공에 분수처럼생긴 나뭇가지로 만든 ''윌슨(Wilson)'은
대사는 한마디도 없지만 조연으로써의 충분한 역할을 소화해내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 후로 가끔씩 분수모양으로 뻗어나가는 나뭇가지를 보면 윌슨이 생각나곤하길래
이 감자 베이컨 꼬치의 이름을 '윌순이' 이라 지어주었다.




Makes 6

감자(大) 1개, 베이컨(20cm길이) 3줄, 로즈마리 6줄기, 파마산치즈가루 약간,
감자삶기(소금 1t, 물 적당량)


1.오븐을 200도의 온도로 예열한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주사위모양이 되도록 6등분 하여 잠시 찬물에 담근다.

3. 냄비에 물, 소금, 감자를 넣어 2/3정도 익도록 약 5분간 삶는다.

4. 베이컨은 반으로 자르고 로즈마리는 빗자루모양이 되도록 끝부분의 잎사귀만 남기고 나머지는 떼어낸 후 찬물에 담근다.

5. 삶은 감자에 베이컨을 두르고 로즈마리를 꽂은 후 오븐에 넣고 베이컨이 바삭하게 익도록 한다.

6. 접시에 옮겨담고 파마산치즈가루를 흩뿌린다.




g y u l 's note

1. 로즈마리 화분을 기른다.
로즈마리는 허브중에서 가장 여러모로 쓰일수 있기 때문에 화분을 하나쯤 기르는것이 좋다.
로즈마리 화분이 아니더라도 마트에서 작은팩에 10~20g정도의 용량으로 포장된것을 1500~2000원의 가격으로 팔지만
화분을 구입하면 2000~4500원의 가격으로 적어도 1년년을 충분히 먹을수 있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다.
게다가 키우기도 아주 쉬워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힘없이 고개를 숙일때쯤 물을 주는 두가지의 규칙만 지키면 된다.
다만 머리가 맑아진다는 효과때문에 어두컴컴한 공부방에 넣어두는것은 가급적 피하자.
사람도 화분도 맑은공기와 바람을 직접 느껴야만 튼튼하게, 맑게, 자신있게 자랄수 있을것이다.

2. 로즈마리가 없을땐 이쑤시개나 꼬치를 이용한다.
로즈마리를 꼬치로 사용하는경우 그 가지의 향이 감자에 배어들어 훨씬 먹음직스러워진다.  
하지만 로즈마리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쑤시개나 짧은 꼬치를 사용하는데 이때에는 윌순이라 부르기는 좀 힘들것같다.
ㅠ.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