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장보면서 이것저것 좀 사다가...
'음...뭐 좀 제대로 해먹은지 늠흐늠흐 오래됬어...'
라는 생각에 몇가지 재료 좀 집다가...
복쓩님이 좋아하는 닭고기 앞에서 고민했다.
'나는 안심을 더 좋아하지만...음...오늘은 가슴살을 세일하고 있으니까...'
ㅎㅎㅎㅎㅎ
너무도 당연하세 세일품목이었던 닭가슴살 선택...




Serves 2

닭고기(가슴살) 300g, 양배추(中) 1/4개, 적채 1/4개, 깻잎 15장, 오일 약간, 깨가루 약간,
닭고기양념(고춧가루 1T, 고추장 2T, 간장 1T, 청주 1T, 양파즙 1/4개분량, 배즙 1/4개분량,
마늘(다진것), 1T, 생강(다진것) 1T, 깨소금 1/2T,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1. 닭가슴살은 이물질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한입크기로 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 10분정도 그대로 둔다.

3. 양념 일부(약 2T정도)를 따로 덜어두고 남은 양념에 닭가슴살을 넣고 잘 버무린 후 냉장실에서 하룻밤 숙성한다.

4. 양배추와 적채는 한입크기로 썰고 깻잎은 굵게 채썬다.

5. 팬에 약간의 오일을 두르고 양념에 재운 닭가슴살과 양배추, 적채를 넣어 볶는다. 이때 남겨두었던 양념을 모두 넣는다.

6. 닭고기가 익고 채소가 숨이 죽으면 채썰어둔 깻잎의 절반정도를 넣어 뒤섞는다.

7. 접시에 담고 남은 깻잎을 올린 후 깨가루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깔끔한맛을 위해 재료를 조절한다.
가능하다면 시판고추장보다는 집고추장을 쓰는것이 양념을 훨씬 깔끔하게 만들수 있으며
단맛은 설탕이나 물엿대신 양파즙과 배즙을 사용하는데다가 수분이 많은 채소를 함께 볶기때문에
양념이 걸쭉하기보다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다.




남은 국물엔 언제나 밥을....ㅎㅎㅎ

다 먹고나면 아랫쪽에 슬그머니 남아있는  촉촉한 국물...
밥한수저 떠서 그 국물에 수저 살짝 담갔다 꺼내 먹으면......따봉!!!ㅎㅎㅎㅎㅎ
보통 이런스타일의 요리를 먹으면 늘 막판에 양념에 김, 깨 더 넣고 밥을 볶아먹지만...
그것보단 그냥 이 국물을 그대로 느끼고 싶고나.....^^




또 초콜릿케이크...

맛나게 배불리 밥  잘~ 먹고나니 먹는동안 오븐에 넣어둔 초콜릿케이크가 삑삑거리며 다 되었다고....
아메리카노 한잔 만들고 촉촉한 초콜릿케이크 한수저 대충 푹 떠서 접시에 담고
디저트까지 배부르게...ㅎㅎㅎ




요 근래 거의 일주일에 한번정도 굽고있는듯한 이 초콜릿케이크...
이젠 깔끔하게 자르는것도 귀찮다며 대충 모양은 나도록 구겔후프에 굽고 수저로 푹 떠먹기...
음...내 캄웰아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거의 촉촉한 초콜릿푸딩처럼 완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것은 오늘 낮에 영수증정리하면서 머리 잘돌아가달라고 왕창왕창 먹어주었는데...
저녁에 복쓩님이 초콜릿을 대박 사다주신덕분에...
오늘 아주 원없이 당거당거 먹은듯....ㅎㅎㅎ
체중계 쳐다보기가....무습다...ㅠ.ㅠ

맛난 초콜릿케이크의 레시피는 아래의 주소에 있습니다.

우울할때 꼭 필요한 처방, 아메리카노와 초콜릿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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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양구양 2010.01.22 0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벽에 올리셨네요 ^^
    매일매일 맛난거 드시느듯~~
    오늘도 구경왔어요~

    복쓩님은 귤님덕분에 맛난거 마니 드시는듯~~^^

    • BlogIcon gyul 2010.01.22 15: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문제는 새벽까지 먹는다는데 있어요. ㅠ.ㅠ
      매일 새로운 재료를 구입하는것이 아니다보니
      대충 있는것으로 이것저것 다른것을 만들어먹는게...생각보다 머리아파요. ㅎㅎㅎㅎㅎㅎㅎ

  2.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1.22 11: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드셨네요! ^^
    저기 수북히 쌓인 깻잎은 테러에요 정말~ ㅜㅜ

    요즘 계속 비가 오고 있어서 커피를 아주 물처럼 마시고 있어요. ㅎㅎㅎ

    • BlogIcon gyul 2010.01.22 15: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간만에 마트에 야리야리한 깻잎이 들어왔길래 넉넉히 한봉지 사왔거든요. ㅎㅎ
      저는 깻잎의 잎이 크고 좀 질긴듯한것보다 조금 작고 야리야리한게 더 맛있는것같아요.
      아...그나저나 디카페인 사다두어야 하는데...
      계속 까먹다보니까 밤에 커피 마시고싶은데 참느라 힘들어요. ㅠ.ㅠ
      물처럼 연하게 몇번 마셔봤지만 역시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ㅠ.ㅠ

  3. BlogIcon 렉시벨 2010.01.22 11: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밥은우리집과 비슷하게드시네요~~^^ 섞어서~~ㅎㅎ 저게건강에좋다고 하더라구요~~!!

    • BlogIcon gyul 2010.01.22 15: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섞는것의 비율은 아주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쌀까지 포함해서 4~5가지정도로만 먹고 있어요.
      예전엔 그냥 혼합으로 된것을 사다가 먹었던적이 있는데
      너무 많이 섞는것은 오히려 소화를 잘 못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가짓수를 조금 제한했더니 식감도 좋고 맛도 괜찮은것같아요.

  4. BlogIcon 부지깽이 2010.01.22 15: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닭 가슴살도, 케이크도, 커피도 게다가 밥 꺼정.....
    다~아 맛있어 보이니, 왠일일까요?
    배도 하나도 안 고프거든요, 지금.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 BlogIcon gyul 2010.01.22 15: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봐요.
      오후도 즐겁게 보내시길바래요.
      금요일이니까 저녁도 맛있는거 드시구요.^^

  5. 노루귀 2010.01.22 21: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두 지금 먹구싶당
    쵸코케익......
    ㅋㅋㅋ

  6. BlogIcon chocodama 2010.01.22 2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제나 초코는 진리죠! ㅋ
    완전 부럽습니다요!!!

  7. BlogIcon Ezina 2010.01.23 0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gyul님 블로그는 밤에 들어오면 너무 위험하다는 ㅎㅎ
    초콜릿케익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아 먹고싶어라^^

    • BlogIcon gyul 2010.01.23 03: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지금 저도 냉장고를 열어 초콜릿케익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완젼 고민중이예요. ㅎㅎ
      오늘은 한 일년만에 나가서 사케먹고 왔더니 기분이 알롱알롱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8. BlogIcon dung 2010.01.23 0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악 새벽에 들어왔다가.. 이건 뭐!!! > ~ < 이제 잘려고 했는데...

  9. BlogIcon meru 2010.01.23 17: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똑같은 날 비슷한 매뉴를 드셨네요. 전 이날 닭갈비 만들어 먹었거든요~~~
    밥 반찬으로 좋고 다른 여러가지 반찬 준비할 필요 없고 딱이지요^^
    역시 깻잎을 올려주시는 센스~!!

    • BlogIcon gyul 2010.01.24 00: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간단하고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식사를 하기에 좋죠? ㅎㅎ
      이런 매콤한 볶음류에는 깻잎 넣어주면 너무 향긋하고 좋아요.^^

  10. BlogIcon rinda 2010.01.23 2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신랑이 다이어트할 때 사둔 훈제 닭가슴살이 냉동실에 잔~뜩 있긴 하지만,
    그냥 먹기에는 이미 질려서 처치 곤란이었는데 요렇게 한 번 해봐야겠네요.
    매콤한 양념이라니 맛있을 것 같아요.
    요즘 잘 먹었더니 배가 몽실몽실 나오는 거 있죠.
    추워도 운동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흑~!

    • BlogIcon gyul 2010.01.24 0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매콤하지만 양념이 질퍽거리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깔끔하게 먹을수 있어요.
      만약 좀 더 닭갈비스럽게 진한 양념을 원하신다면 양파즙과 배즙을 빼고 설탕이나 물엿을 넣으시면 될거예요.^^
      그나저나 이번겨울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운동 완젼 멀리했더니 저는 기지개만켜도 담걸리고 막 그래요. ㅠ.ㅠ
      헬스나 요가 다 제 체질 아닌데...아...이러다 정말 온몸에 기름칠하지 않으면 삐걱삐걱거릴수도...ㅠ.ㅠ

  11. ㅋㅌㅊ 2010.01.27 18: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리를 다 어디에서 배우신거에요 너무 부러워요!!
    전 레시피보고 만들어도 발로 만든것 같은데..
    올한해 한식을 좀 배워놓아야 하는데. ㅎ
    제 남편될 사람이 과일 알러지가 있어서 모든 종류의 과일은 못먹는데 배즙은 꼭 넣어야
    하는거에요?
    블로그가 너무 재미나서 몇시간 동안 탐독하고 있어요!

    • BlogIcon gyul 2010.01.27 2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것저것 만들어보지만 늘 한식이 제일 어려운것같아요.
      따로 배운적은 없지만 저도 좀 배워야 할까 생각은 드는데...
      아무래도 뭔가 규칙적으로 하는건 영 제 취향이 아니다보니 배울기회가 별로 없네요.^^
      그나저나 과일 알러지라면...아...그것도 굉장히 불편하실텐데...
      배즙은 꼭 넣으실필요 없어요.
      설탕이나 물엿보다 나을것같아서 배즙을 넣어본건데 과일알러지가 있으신거라면...꿀을 약간 넣으시는것으로 바꿔보시는것은 어떨런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