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일요일은 설날이기도 하면서 발렌타인데이이기도 하다.
내가 명절음식준비를 해야하기때문에 그리 부담없는선에서 내가 할수 있는만큼만 준비하지만
그래도 그거하느라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을 그냥 지나가면 오히려 내가 더 섭섭할까봐
올해는 복쓩님에게 뭘해줄까 고민고민...
복쓩님과 보낸 발렌타인데이만 이미 열번이 훌쩍 넘어버린상태인지라 (열번이상은 손에 꼽기도 힘들군아...ㅠ.ㅠ)
이젠 더이상 머릿속에서 나올것도 없지만...그래도 똑같은거 해주면 재미 없으니까
매년 조금씩 다른것들로 해주려다보니 꼭 발렌타인데이가 가까워오면 그간 만들었던것들을 사진으로 쭉~ 살펴보곤한다.




적당히 각잡은듯 안잡은듯 만든 브라우니...
워낙 그림그리기에 소질없는 나는 저 하트모양을 만들어내는데까지도 꽤 오래 걸렸다. ㅠ.ㅠ
초콜릿을 넉넉히 넣어 만들었지만...
누군가가 '초콜릿 받았어?' 하고 묻는데...'아니?' 하길래...
음...초콜릿과 초콜릿이 든 빵은...한놈으로 안쳐준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로즈마리향이 나게 만든 초콜릿트뤼플...
이때는 사실 너무 바빴을때라 초콜릿이고 뭐고간에 아무것도 못할뻔했지만...
그래도 아쉬운마음에 새벽에 완젼 급조해서 부랴부랴 만든것...
케이스도 포장도 하나도 없이 그냥 접시에 담아 훅~ 내밀고...ㅎㅎㅎㅎ




이게 아마 내가 만든 첫번째였던가?
ㅎㅎㅎㅎ
진짜 찌~인한 초콜릿머핀에 소심하게 생크림 발라주었던...
그러고보니 니콘이 사진 오랜만이구나...^^
겨우 요 꽃잎 두장 쓰려고 발렌타인데이날 하루만에 급상승하는 장미가격에 벌벌떨며 장미 구입했던 기억이...뽈뽈...




이건 나름 견과류까지 넉넉히 넣어 만든 초콜릿트뤼플...
케이스도 카드도 만드느라 나름 집을 공장화시켰던...
아...이건 다시 하래도 힘들다. ㅎㅎㅎㅎ




미니컵케익에 초콜릿입힌 딸기... 당도가 아주아주 높았던 딸기...^^
어느새 이사진을 찍고 일년이 훌쩍 지났구나...^^

중간에 몇번은 사진이 없고, 또 몇번은 내가 먹고싶다는 핑계로 수제초콜릿을 사다 준적도 있었는데
아직 올해는 어떻게 될런지.......
머릿속이 복쟙.....해진다만...그래도 이런 고민은 언제나 즐거운 고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rinda 2010.02.09 0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콜릿들이 다양하면서도 아기자기하네요. 귤님의 정성 듬뿍한 초콜릿 모음~
    쿨하게~ 초콜릿과 초콜릿이 듬뿍 든 빵은 한 놈으로 안 쳐주신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직접 만들어준 적 한 번도 없어요. 받으시는 분이 단 걸 안 좋아하셔서 -_-;; 선물해도 거의 다 제가 먹거든요 ^^;
    그러고보니 곧 발렌타인 데이군요~ 올해는 수제 초콜릿으로 해야겠어요 ^^ (제가 먹을 심산;;)

    • BlogIcon gyul 2010.02.09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선물은 하지만 저도 같이 먹다보니
      해마다 그때그때 제가 먹고싶은것으로 만들게 되는것같아요.
      복쓩님은 단것을 좋아하지만 저는 달지 않은 초콜릿을 더 좋아하거든요. ㅎㅎ
      아...그나저나 생각은 하고 있지만...주말에 시간이 될지 모르겠어요. ㅠ.ㅠ

  2. BlogIcon Ezina 2010.02.09 03: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귤님의 정성 대모음 포스팅이군요 ㅎㅎ 참 이런 수제초콜릿 볼때마다 부러워요.
    저의 그 분은 항상 사다가 주시는지라;; 올해는 원체 바쁘셔서 그나마도 받을수 있을런지^^;;

    • BlogIcon gyul 2010.02.09 14: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사는것도 꽤 많은 고민이 필요한걸요.
      그 많은것중에서 하나하나 고르려면 얼마나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는지...
      저는 그게 너무 고민되서 집에서 만드는게 좀 속편하긴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사먹는게 더 맛날때도 있어요.^^

  3.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2.09 05: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까워서 어떻게 먹나요~~

    작년에는 아망드 쇼콜라를 만들었었는데요.
    올해는 그냥 넘어가야겠네요.
    버터를 제한하다보니 초콜렛이 머리위로 막 떠다니는 것 같아요. 흑흑-

    • BlogIcon gyul 2010.02.09 14: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처음 집에서 만들땐 뭐든지 양 조절을 잘 못했어요.
      모자란거보다는 남는게 나을것같길래 넉넉히 만들었더니...
      정말 질릴만큼 먹을게 생겨났죠. ㅎㅎ
      그나저나 그래도 그냥 넘기긴 좀 아쉬운데...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BlogIcon dung 2010.02.09 22: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왓!! 이뻐요. >_<; 특히 브라우니가 취향입니다. 전 그냥 만드는건 포기하고 살려고 생각했는데, 사더라도 저런 브라우니가 좋을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5. 구양구양 2010.02.09 22: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최근 몇년간안 열심히 만들었었는데 ㅋㅋ
    올해는 회사일도 별로 안바쁘고 한가한데도... 그냥 안만들어지네요 ㅋㅋ

    오늘 백화점 가서 맛있는걸루다 하나샀어요 ㅎ

    눈으로보니 너무 이쁘네요..

    보고.. 내년에 도전해야겠어요 ^^

    • BlogIcon gyul 2010.02.11 16: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올해는 왠지 이런저런 마음의 여유가 잘 안생겨서 별로 아무생각이 안나요.
      어영부영하다가 그냥 지나갈까봐 상기시킬겸 사진을 올리긴한건데........
      정 안되면 떡만둣국위에 초콜릿을 확 뿌릴까도.....^^

  6. BlogIcon meru 2010.02.10 07: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꺄아아아악~~~ 너무 이쁘고 맛나 보이는 것들~!!!
    복숭님 매년 완전 감탄하시겠어요...
    정말 로맨틱한 gyul님 이셔요.

    전 발렌타인데이는 대충 넘어가는 편인데, 올해는 뭘 좀 해 줘야 할려나 --;;

    • BlogIcon gyul 2010.02.11 16: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올해 여기는 설날과 발렌타인데이가 겹쳐서 좀 느낌이 안나긴해요.
      우선 아무생각이 안나니까 초콜릿케이크나 한판 구우면서 다시 생각좀 해보려구요.^^

  7. 방긋웃으며산다는건 2010.02.10 13: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세상에.. 너ㅁ으너ㅁ으 귀엽고 예쁘고 맛있어보이는 초코렛이네요. 아 귤님... 넘 감동이예여..
    근데 전 줄 남자도 없으니.. 그냥 눈으로 보고 가야하나요.. ㅠㅠ;;
    암튼 잘 보고 가염 맛있겠다...

    • BlogIcon gyul 2010.02.11 16: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꼭 누군가에게 선물하는것이 아니더라도 발렌타인데이에는 누구나 맛난 초콜릿을 먹을 권리는 있는걸요.^^

  8. BlogIcon 사월애。 2010.02.11 09: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꺄하~
    내가 좋아하는 초코렛들 +_+
    복슝님은 행복하시겠다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