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남대문에 다녀오던 새벽...
처음부터 쌀국수가 먹고싶었던것은 아니다.
사실 진한, 아니 아주 찌인한 국물의 일본라멘이 먹고싶었지만
이미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찌인한 국물의 일본라멘을파는데는 딱히 없는듯했고...
그냥 이자까야에서 파는 일본라멘으로는 성이 안차고...
그 대안으로 뭘 먹어야 할지 생각이 안나서 그냥 간단하게 짬뽕이나 먹으러 갈까하다가...
왠지 속이 좀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으면 해서...
결국 그 대안이라는게 바로 쌀국수...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24시간이 되어버려 아주 부담없이 갈수 있었던 신사동 포호아 결정...
같은 체인이긴하지만 가끔 가던 신논현역의 포호아보다는 맛이 좀 더 진허달까?
배가 그리 많이 고픈것도 아니었지만 맛나게 한그릇을 싹싹 비웠건만...
그래도 찌인한 일본라멘이 그립다...
새벽에........어디 없을까?




집에 들어오는길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우린 또 편의점투어에....
사실 맥도날드에서 아수쿠림을 먹고싶었지만...
(며칠전 새벽 1시가 조금 넘은시간인데도 아수쿠림이 안된다고 해서 못먹은게 좀 많이 아쉬웠는가봐.....)
이날도 이미 시간이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 바람에 아수쿠림은 물건너간지 오래되었고.........
아수쿠림냉장고를 흘낏 보는데 복쓩님이 '어? 파르페네?' 한다.
복쓩님이 늘 말씀하시던 '부의상징 파르페'
ㅎㅎㅎ 여기엔 파라솔이 꽂혀있는것도 아니고 체리가 올려져있는것도 아니고
초코시럽이나 파인애플이 들어있는것도 아니지만...
괜히 오늘은 이걸한번 먹어보고싶고나 해서 집어들고....
전혀 예상에 없던 내가 요즘 좋아하는 초코콘까지.......
그나저나 쌀국수 잘 먹어놓고...과자에 아수쿠림까지...
오타산을 너무 대놓고 믿고있는가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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