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하다 싶을땐!!! 뭐니뭐니해도 떡볶이가.....
주말 황사때문에 외출하기도 좀 찝찝해서 떡볶이 원정을 가기도 좀 그렇고 하니...
생각난김에 남은 소스 맛도 궁금했던 두종류의떡볶이를 만들어먹어볼까?

레드홀릭떡볶이패키지와 시식후기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선물상자를 열듯... 레드홀릭 떡볶이




압구정소스 - 매운맛




레드홀릭 재료 : 압구정소스 3봉지, 어묵 1장

g y u l 's 재료 : 떡(떡볶이용) 200g, 쫄면 150g, 물 3C, 파 1대, 모짜렐라치즈 1C, 카레(점심먹고 남은것) 2T

 


압구정소스는 맵긴 무지하게 맵다. 아....입안이 얼얼....
매운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정도가 뭐 맵냐고 하겠지만 우리는 둘다 매운건 약간 잘 못먹어서.....^^
또한 강한 매운맛과 더불어 다른소스에 비해 달짝지근한맛이 많이 부각되는데
그때문인지 소스와 물의 비율이 잘 안맞는다면 살짝 싱겁게 느껴질수도 있을것같다.


g y u l 's note

1. 덩어리 모짜렐라치즈 출동!!!
시판되는것중 잘게 썰어져 나온것보다는 가급적이면 덩어리모짜렐라치즈를 사용하는편이 좋다.
잘게 썰어져나온것은 너무 흐믈거리게 녹아서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이전에 소스에 묻힐수 있으므로
덩어리 모짜렐라치즈를 숭덩숭덩 잘라 넣어 먹으면 끝까지 매운 떡볶이를 맛있게 먹을수 있다.
매운음식을 먹을때 우유를 먹는것처럼...^^

2. 모자라는 간은...남은 카레가...
마침 점심때 먹고 남아있던 카레 한두숟가락 넣어주었더니 왠걸...꽤 맛있다!!!
맵고 단맛과 더불어 적당히 간이 잘 맞는 느낌? 뭐...이것때문에 이 떡볶이를 먹을떄마다 카레를 만들필요는 없고...
그날그날의 주방상태에 따라 이것저것 대안을 찾아보는것도 좋을듯싶다.^^




신당동 소스 - 춘장맛




레드홀릭 재료 : 신당동소스 3봉지, 어묵 1장

g y u l 's 재료 : 떡(떡국용) 200g, 쫄면 150g, 물 3C, 파 1대, 양배추 1/5개




춘장맛이라고 써있긴하지만 춘장이 너무 많이 들어간건지...
소스 색깔이 거의 까맣고 결과물의 색깔도 거의 갈색...
압구정소스와 떡, 물, 소스의 양을 같게 했을때 이건 좀 많이 짠듯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었다.
춘장맛을 부각시키기는 했지만 신당동 떡볶이들보다도 유난히 춘장이 많이 들어있는것인지
약간 비쥬얼에서 뭔가 아예 다른장르의 떡볶이를 먹는느낌이 들기도...

g y u l 's note

1. 즉석떡볶이st
아무래도 신당동소스라고 되어있어 즉석떡볶이 먹을때처럼 양배추를 넉넉히 넣어주었고
떡 역시 신당동떡볶이처럼 가늘고 얇은것을 써야할것같아서 일반 떡볶이용떡 대신 떡국용떡을 사용.
다른소스에 비해 좀 짭짤한편이므로 채소가 넉넉히 들어가는것이 좋을것같다.
또한 접시에 담아먹었지만 역시 이건 휴대용 가열기구위에 두고 계속 끓이면서 먹어야 할듯싶다.




3가지 소스를 모두 맛본 결과는...
제일 괜찮았던것은 우리가 매운것을 잘 못먹음에도 불구하고 압구정소스 당첨!!!
이 압구정소스로 만든 떡볶이가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되는것은 사실 소스보다 떡의 상태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3종류의 떡볶이소스는 각각 다른 떡을 사용해서 먹게 되었는데

신촌 소스 : 레드홀릭 떡
압구정 소스 : 떡복이용 떡
신당동 소스 : 떡국용 떡

이중 떡볶이용 떡이 역시 떡볶이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떡이어서 그런지 제일 맛있게 만들어졌다.
내가 구입한 떡은 하나로마트 떡코너에서 판매하는 쌀떡(100g = 550원)으로 보통 냉장코너에서 밀봉해서 파는것이 아닌 떡집떡...
밀봉해서 판매하는것은 매번 만들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꾸덕꾸덕해져서 끝까지 맛있게 먹기가 조금 힘든 단점이 있기때문에
몇번의 실패끝에 떡볶이용 떡은 말캉말캉한 떡집전용 떡으로 만드는데
확실히 이게 집에서 만들어먹기에는 양념과의 조화도 잘 이뤄지고
끝까지, 또는 식었을때까지 쫄깃하고 말캉말캉한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런떡을 구입하기 힘들다면, 어쩔수 없이 냉장코너의 떡을 구입해야 한다면
 이건 좀 충분히 불리는 시간을 가져야 하기때문에
개인적인 바램,의견이라면...
레드홀릭의 패키지는 요리가 익숙한사람도 이용할수 있지만 처음 요리를 해보는 사람이 이용할 경우도 많을것이기때문에
떡을 불리거나 하는 사소하지만 생각지 못할 과정에서 맛의 차이가 많이 날수 있으므로
현재의 두껍고 긴 떡 보다는 얇고 가는 신당동st의 떡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미 지난번 신촌소스 만들어 먹을때 사용한 떡은 받자마자 그냥 만든거라서 나도 좀 아쉬웠다는...
떡볶이를 하기 위해 떡을 충분히 불리는 시간은...사실 완젼완젼 귀찮은거라서.....나도 잘.....ㅎㅎ)

또한 모든 떡볶이에는 쫄면이 들어가기때문에 물의 양을 좀 넉넉하게 잡았지만
라면이나 다른 사리가 없이 먹는거라면 물의 양을 좀 더 줄여야 하고
쫄면은 제일 마지막과정에 넣어주고 쫄면이 익으면 바로 먹을수 있게 해야한다.


우유주세요!!!

맛은 각각 다 달랐지만 맛있고 배불리 떡볶이를 먹은 후라면!!!
다음날 아침 거울을 보며 '누...구.......?' 한다..ㅠ.ㅠ
우유한잔은 꼭 마셔야 다음날 얼굴이 팅팅 붓는것을 막을수 있으니...
다같이 우유한잔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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