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샘추위가 간간히 찾아오기는 하지만...
이제는 어느덧 살랑살랑 바람치 춥지만은 않은 봄!!!
집앞 나무들에도 연두색 싹이 돋아나는것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서인지 
다른 어떤것보다도 초록채소에 시선이 멈추는것만같다.
야리야리한 달래 한묶음을 알뜰하게 먹고나면...
진짜 봄이 오겠지? ㅎㅎㅎ
(나의 봄 시작은...... 꽃4월 내생일...^^)




달래무침을 올린 달래비빔밥

Serves 2

잡곡밥 2공기, 달래(초록부분) 1묶음
달래간장(달래(흰부분 송송썬것) 3T, 간장 2T, 고춧가루 1T, 식초 1T, 아가베시럽 1T, 깨가루 1T, 참기름 1T)


1. 달래는 깨끗하게 씻어 다듬은 후 초록잎부분을 3cm간격으로 자른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달래간장을 만든다.

3. 먹기 직전 달래에 달래간장 2T정도를 넣어 젓가락으로 살살 버무린다.

4. 따끈한 밥위에 달래무침을 올리고 달래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g y u l 's note

1. 달래 1단 알뜰하게...
이렇게 한끼만 먹기에는 너무너무 아숩!!!
남은 달래간장에 간단하게 콩나물비빔밥 만들어 슥슥 비벼먹고
남은 달래 모두 넣어 된장찌개 끓여먹으면 봄기운을 물씬 느끼기 충분하지 않을까? ㅎㅎㅎㅎ
(우리는 어제 새벽 야식으로 달래비빔밥을, 아침식사로 달래간장 슥슥비빈 콩나물비빔밥을 해먹었다.
이제 달래된장찌개만 남았구나...^^)


* 간단든든 콩나물비빔밥만들기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미소시루대신 팽이버섯 맑은된장국

간단하게 보로로 끓여먹을까 하고 얼마전 미소를 고르다가...
<유전자변형 콩 포함가능>이라고 쓰여있길래....슬그머......니 내려놓았는데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수입제품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수입되는 나라의 식약청 기준이 달라
서류를 모두 제출하지 못하는 제품에 이런 문구를 표시한다고...
뭐...그래서 결론적으로 내가 집어들었던 제품은 유전자변형콩이 포함되지 않은것이라고 하지만...
늦었!!!
이미 안샀잖아...ㅎㅎㅎ
그냥 엄마가 만들어준 된장으로 간단히 맑은된장국을 끓였는데....
ㅎㅎ 이게 만들고 보니 맛도 부드럽고 좋을뿐더러....보기만해도 이쁜걸? ㅎㅎ




미소시루대신 팽이버섯 맑은된장국

Servers 2

집된장 2T, 팽이버섯 1/2봉지, 쪽파(송송썬것) 3T, 다시마채소육수 3C


1.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1cm간격으로 썬다.

2. 냄비에 육수를 넣고 된장을 된장거름망에 넣어 곱게 푼다.

3. 끓어오르면 팽이버섯과 송송썬 쪽파를 넣고 한번 보르르 끓인다.


g y u l 's note

1. 컵된장국
일식집에 가면 장국은 그릇을 그대로 들고 마시게끔 따로 수저를 주지 않는데
이 그릇이 한손에 잡기에는 조금 큰듯해서 늘 수전증 있는 사람처럼 부들부들 떨다보니
나는 꼭 춍시럽게 복쓩님에게 '수저좀 달라고 말해줘...' 한다. ㅎㅎ
그래서!!!
편하게 들고 마시기 좋게끔 아예 컵에 담아버렸다. ㅎㅎㅎㅎㅎ
컵수박, 컵떡볶이, 컵떡국, 컵빙수에 이어 컵된장국까지...
요녀석 참 여기저기 잘도써먹는구나...ㅎㅎㅎㅎ




뒷목잡고 쓰러지신 복쓩님...

어제 맛나게 이 달래비빔밥먹고 잘 놀다가 잠도 잘 잤는데...
오늘 아침에 맛난 달래간장에 콩나물비빔밥 준비 다 해놓는동안
나갈준비를 하던 복쓩님이 갑자기 뒷목잡고 뻣뻣이가 되셨다.
평소에 왠만해서는 진짜 아프다고 엄살한번 안부리시던 분이...
결국 오늘 스케쥴은 캔슬, 안간다고 버티던 복쓩님을 데리고 나의 붕붕이에 태워 삐요삐요 한의원행...
선생님께서 정성껏 진료해주시긴했지만 내 경험상 이런건 꽤 오래가는편인데
복쓩님은 나보다 좀 더 심한듯...
침맞고 물리치료하고(한의원 유독 좋아하는 나도 덩달아 '선생님 저도 요즘 찌뿌둥해요...' 해서 물리치료 같이 받고. ㅎㅎㅎ)
집에 돌아와 식은 콩나물비빔밥 데워서 허기진 배 채우고...
복쓩님은 약먹고 주무시는중이긴한데......
쉽게 나아질지 잘 모르겠다.
아....이래서 운동 해야하는건가봐....
당분간 귀찮아해도 억지로 한의원 꼬박꼬박 데리고 가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은 같이 시작해야겠다만...
운동은커녕 그분은 지금 밥도 먹기 힘들고 양치하기도 힘들어서 과연 내일 집을 나갈수나 있으실런지.........
잭바우어만큼은 아니지만 왠만한 고문도 잘 참아낼만큼 참을성있는 복쓩님이 아프다는건...진짜진짜 아픈건데....
아고아고....걱정시러워요. ㅠ.ㅠ
(그와중에도 진료받고 나오면서 '아이고...제가 인사를 드려야하는데...목이 이래서........ㅎㅎ' 하며
성심성의껏 진료해주신 선생님께 옆구리를 숙여 인사하는것으로 큰웃음 빵끗 드리고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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