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는 주말의 시작...
따끈한 새밥을 지어놓고 문제는 반찬을 하나도 안만들어두었다는것...ㅠ.ㅠ 이런 바부팅이...ㅠ.ㅠ
아쉬운대로 냉장실에서 이것저것 꺼내 죄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져 그릇에 담고 비벼밥을 만들기...
나름 아침부터 든든하지만 헤비하지 않은 적당한 느낌이 좋구나....^^




이런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역시 좀 뻘쭘하니......

샐러드용상추 한봉지 잘게 다지고
콩나물도 잘게 다지고
다지거나 얇게 채썬 버섯은 마른팬에 살짝살짝 볶고
달걀프라이 기호에 맞게 하나 부쳐 올리고
엄마가 만들어준 집고추장은 티스푼하나정도만 살짝...
마지막으로 참기름 조금, 통깨 슬슬슬 뿌리기...
(검은깨가 몸에는 좋다지만...어째 보기가 영....그르다...ㅎㅎㅎㅎㅎㅎ)




g y u l 's note

1. 고추장은 조금만...
볶음고추장이 똑 떨어져서 엄마가 만들어준 고추장을 그냥 넣어 비볐는데
고기대신 구운 버섯이 씹히는 느낌이 좋다.
제일 중요한것은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된다는것...
그냥 적당히 간간하게 비벼질정도만 넣어야 입안에서 각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므로
고추장 한수저 푹! 하지 말고 티스푼으로 아주 조금만...
왠지모르게 좀 뻑뻑하다고 느껴지면 된장국 한두숟가락 넣어주기...ㅎㅎㅎㅎㅎ

2. 밥도...조금만...^^
모든 재료를 다져서 넣을수록 밥의 양을 줄이고 채소의 양을 늘릴수 있다.
굵직한 채소 씹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복쓩님을 위해 어떻할까 궁리한끝에 우리집 비빕밥은 대부분 다지기로 시작...
대충 한수저 푹 떴을때 수저위에 다같이 올라오면 이게 다 밥이려니....하면서 먹는다.^^


몇끼까지 가능할까?

일어나자마자 복쓩님이랑 이 비벼밥 먹고...
쇼핑하고 집에 돌아와 허기진 배좀 채우려고 또 이 비벼밥 먹고...
아마 오늘 집에 오는길에 남대문에서 만두 사오지 않았으면...
야식으로도 이걸 또 먹었을지도 몰라....
이거 연달아 몇끼까지 먹을수 있을까? ㅎㅎ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러브체인 2010.04.03 09: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헝...비빔밥 좋아 하는 저로서도 연속 2끼 이상은 좀 무리..ㅋㅋㅋ
    요즘 입맛이 좀 없는지라 비빔밥 좋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gyul 2010.04.03 18: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만만한게 딱히 없을땐 비빔밥이 제일이죠.
      이것저것 재료를 조금씩 바꿔서 해먹을까봐요.^^

  2. BlogIcon rinda 2010.04.03 10: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비빔밥은 생각나서 먹기에도,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에도 참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특히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와의 조합하면 더욱 맛있죠~ ㅎㅎㅎ
    잘 지내시죠?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한동안은 가끔 들를 거 같아요 ^^;

    • BlogIcon gyul 2010.04.03 18: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요즘 블로그에 새글도 안뜨고
      뵙기가 힘들길래 궁금했는데...
      무슨 일 있는건 아니시죠?

  3. BlogIcon 클라라 2010.04.03 12: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빔밥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재료 약간씩만 바꿔주면, 늘 새로운 맛인 것 같고...
    게다가 고추장이 맛있다면, 그 땐 정말 훅~ 가버리는 거죠...ㅎ

    • BlogIcon gyul 2010.04.03 18: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그렇죠?
      상황에 따라 이것저것 넣어서 그냥 슥슥 비벼먹으면 진짜 좋은것같아요. ㅎㅎ
      사실 반찬을 이것저것 차리는것도 안해도 되고.........
      아....배고파요.^^

  4. BlogIcon nicelifeju 2010.04.03 2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공~ 쉽게 먹을수있는 음식인데,
    오늘은 이리도 달라보일까요? ㅎㅎㅎㅎ
    맛있는걸 먹을 수 있는건 참 즐거운 일이예요.
    ^^

    • BlogIcon gyul 2010.04.04 03: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소한것이 때로는 그 어떤것보다 값지고 소중한것이 맞는가봐요. ㅎㅎ
      음식한그릇이 주는 즐거움은...정말 대단한것같죠? ㅎㅎ

  5. 2010.04.04 00: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gyul 2010.04.04 0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넵!!!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저는 괜찮지만요. ㅎㅎ)
      오후에 제가 살포시 문자를 날려볼께요...
      두근두근거려요...^^

  6.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4.04 0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록색이 들어가서 더 맛있게 보여요~ ^^
    저도 비빔밥 먹고 싶어요~

    • BlogIcon gyul 2010.04.05 0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 채소...이름을 까먹었어요. ㅠ.ㅠ
      아주 자잘한 레이스처럼 생긴건데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려고 채소를 이것저것 사다가
      세일하길래 집어온거거든요. ㅎㅎ
      맛은 조금 밍숭밍숭하지만 보기에 아주 신선한 느낌이 완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