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하루종일 밥을 못먹었다.
웅웅웅...
저녁때 배가 너무 고파졌는데...아...집에 밥이 없는게 생각이 딱 나고...
오늘도 그냥 밖에서 뭐 사먹고 들어갈까? 했는데 비오시고...ㅠ.ㅠ
그냥 간단히 집에가는길에 삼각김밥이나 사가지고 가쟈며 대충 차를 세우고 편의점에 들어갔지만
오늘따라 편의점 밥종류는 완젼 전멸!!!
아...큰일이야 큰일이야...
그냥 고민고민하다가 따끈한 심야식당의 고양이맘마가 생각나 그냥 집으로 붕붕 달렸다.




갓지은 따끈한 밥위에 가쓰오부시를 올리면 완성!!!
역시 레시피랄것도 없구나...ㅎㅎ




평소에는 잡곡을 적당히 섞어 밥을 하지만
오늘은 밥을 불릴틈도 없이 그냥 재빨리 취사버튼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그냥 하얀 고시히까리 쌀밥.




그래도 허기진 하루의 첫끼인데다가...(이미 밤 아홉시가 넘었지만...)
그냥먹기는 조금 아쉬워서 얼마전 만들었던 두부조림(사진에는 꼭 허니브래드처럼 나왔네...^^) 간단히 곁들이고
입안이 개운하도록 초생강 조금 담았다.
맛난 기꼬만간장은 고양이맘마의 필수!!!

그나저나 언제나 궁금한건....정말 고냥이들은...이걸 먹을까? ㅎㅎㅎㅎ
추운겨울 잘 견딘 동네 고냥이들 만나면 조금 담아줘야겠다.
(물론 동네아줌마들 안볼때...^^)

*처음 먹어보았던 고양이맘마의 다른이야기와 두부조림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심야식당>의 갓지은 따뜻한 한공기밥,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린 고양이밥(네코맘마)

일본식 간장소스 두부조림




먹기미숑실패의 날...

오늘따라 녹음실에 커피가 하나도 없길래...
둥글레차로 대신했더니...복슝님 믹스하는 내내 계속 졸았다. ㅠ.ㅠ
이래서는 안돼!!! 하며 근처 편의점으로 도토루커피 사러 갔지만...도토루도 없고...아메리카노캔커피는 이것뿐...ㅠ.ㅠ
그러고보니 오늘은 여기서부터 계속 먹기미숑 실패했었던거구나...
입이 심심할까봐 안졸려고 뭐좀 찌끄리자 해서 버터와플한통도 같이 사오긴했지만...
이건 절대 밥일수 없잖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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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사람 2010.04.22 07: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어떤맛일지 전혀 상상이 안가는데요.. 흰쌀밥에 가쓰오부시라...
    ㅋㅋㅋ 고양이 밥... 재미있어요..

    • BlogIcon gyul 2010.04.23 08: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거 은근 맛있어요.
      심야식당을 보다보면 너무 간단하지만 다 너무너무 먹고싶은 음식을 만드는데
      이건 요리라고 하기에도 너무 간단한거지만...
      그래도 자꾸자꾸 먹게되는것같아요,.^^

  2. BlogIcon 사진찍는글쟁이 2010.04.22 08: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으, 사진도 멘트도 너무 귀여우세요. + ㅅ+

  3. BlogIcon 앨리순 2010.04.22 10: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쓰오부시만 준비해서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요 *ㅅ* 맛나보여요~*

    • BlogIcon gyul 2010.04.23 08: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별거아닌것같으면서도 왠지모르게 자꾸 먹게되요.
      저도 드라마에서처럼 직접 가쓰오부시덩어리를 갈아서 먹고싶은데....
      덩어리를 구하기는 조금 힘들어서 그냥 갈아 놓은것을 구입하는데...
      역시 직접 슥슥 갈아먹는게 제일 좋을것같긴해요.^^

  4. BlogIcon rinda 2010.04.22 1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편의점에 물건이 제대로 없었던 날인가봐요.
    구입하려 하셨던 것들이 죄다 품절이었네요;; 누가 싹쓸이라도 한 건지 ㅎㅎㅎ
    배고플 땐 반찬도 별로 없고 간단한 음식이더라도
    집에서 먹는 따끈한 밥 한 그릇이 무엇보다도 맛있더라고요~
    전 만사 귀찮을 땐 그냥 버터간장비벼밥이에요 ㅎㅎ

    • BlogIcon gyul 2010.04.23 08: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러게말이예요.
      고를수 없는 상황은 가끔 겪어봤지만 아예 살게 없는날이 있을줄은...ㅠ.ㅠ
      그나저나 저희도 버터비벼밥은 진짜 자주해먹어요.
      이날은 뭐랄까 약간 개운한맛?을 원해서 버터비벼밥대신
      이 고냥이맘마를 해먹은건데
      좀더 산뜻한 느낌이 있는것같아요. ㅎㅎㅎ
      아...하지만 버터비벼밥을 얘기하니 또 너무먹고싶어져서...ㅎㅎㅎㅎ
      자고일어나면 루어팍버터 넣고 만들어먹을까봐요.^^

  5. BlogIcon 클라라 2010.04.22 17: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그저께부터 심야식당 보고 있어요.
    어제 딱 2회 고양이밥편 봤는데, 귤님 블로그에 딱 고양이밥 포스트가 있네요..ㅎㅎ
    역시 이거의 뽀인트는 방금 갈아낸 가쓰오부시...
    그 말린 토막을 슥슥 갈던 아저씨의 손길이 생각나요.

    • BlogIcon gyul 2010.04.23 08: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 덩어리가쓰오부시 어디서 구할수 없을까요?
      아직 파는데를 못봤는데...
      저도 방금 갈아낸 가쓰오부시 너무 먹고싶어요. ㅠ.ㅠ
      그나저나 심야식당 너무 재미있죠?
      음...뭐랄까...재미있다기보다는 마음이 자꾸 짠해져요.^^

  6. BlogIcon ♥LovelyJeony 2010.04.23 0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수영하고 왔더니 배고파효..ㅠㅠ
    뒤에 살짝 보이는 두부조림 넘넘 먹고싶어효..ㅠㅠ

  7. BlogIcon 칸쵸쵸 2010.04.23 11: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심야식당 봤어요^^
    곤냥이밥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 한번 해먹어야 겠어요ㅋㅋ
    덩어리 가쓰오부시는 없지만..;

    • BlogIcon gyul 2010.04.25 2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심야식당을 보면서 아주 간단한 사소한 무언가에도
      나름의 의미를 담으면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이 고냥이맘마는 특별한 어떤 맛보다도...
      내가 이 한그릇의 밥 안에 어떤 의미를 담으면 좋을까를 생각해보게되는...
      왠지 저를 차분하면서도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음식이 되었답니다.^^
      꼭한번 드셔보세요~

  8. BlogIcon meru 2010.04.23 18: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로한 밥이라 그런지 더 맛날 것 같으네요.
    저도 오늘은 간단레시피좀 궁리해봐야겠어요...
    집에 별 재료도 없는데 비는 추적추적 내리공 --;;;

    • BlogIcon gyul 2010.04.25 21: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요즘 뭐 해먹을지에 대해 너무 머리가 안돌아가요...
      머리가 빨빨 잘 돌아가는것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는지...ㅠ.ㅠ
      아...맛난 샐러드는 좀 욕심이 나는데...
      우선 meru님 블로그에 있는 사진보면서 생각으로라도 좀 먹을래요.^^ 나눠주세효~~~

  9.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4.24 05: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메리카노도 캔커피로 나오는군요.
    전 왜 처음 봤을까요. @.@

    버터와플.. 무지 좋아했던 과자였는데 먹고 싶네요. ㅠㅠ
    비슷한 과자가 여기 마켓에도 있던데... 오늘 사오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ㅠㅠ

    • BlogIcon gyul 2010.04.25 2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에 먹었던 ucc는 아예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블랙아메리카노고 이건 좀 달짝지근해요.
      그래서 거의 대부분 ucc를 마시지만 이날은 이것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도토루도 당분이 없었거나 아주 적었던기억이 나는데....
      이날은 도토루 먹고싶었는데...ㅠ.ㅠ
      요즘은 이런 전문회사들에서 캔커피를 매우 많이 출시하고 있어서 종류가 많지만
      대부분 좀 달아서.....^^
      그나저나 와플종류의 과자는 자주먹으면 조금 질리지만
      가끔 먹으면 한통을 금새 비우는것같아요. ㅎㅎ
      사오셨을까요? ㅎㅎㅎㅎ궁금~

  10. BlogIcon dung 2010.04.24 15: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꼬만간장이 포인트군요. ㅎㅎ 일본간장이 다 떨어져서 오늘 사러 다녀왔는데... 이 포스팅을 봤으면 저도 그걸 사서 오는건데.^^:

    • BlogIcon gyul 2010.04.25 2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저도 이제 간장이 다 떨어져가서 새로 사와야 하는데.......
      이번엔 좀 새걸로 바꿔봐야하는지...이것저것 좀 둘러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