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들어 저녁때가 되어서야 겨우 잠이 깼지만
찌뿌두둥한 날씨덕분인지 잠이 금방 깨지도 않고 몸이 썩 개운하지도 않다.
아...이런날씨에 이런 컨디션에는 도저히 까끌까끌한 밥을 먹기는 힘들고....
뭔가 상큼한것이 먹고싶은데....뭐가좋을까 방바닥을 긁으며 고민고민하다가 생각난것은 바로바로
예전에 cafe-T에서 맛나게 먹었던 쌀국수 샐러드...
'그때 이 쌀국수 샐러드와 소바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번뜩!!!
둘중에 역시 아침엔 좀더 상큼한 쌀국수샐러드가 더 나을것같아서 얼른 버미셀리를 꺼내다가...
아...불리는 시간이 귀찮다...배곱은데.....
기다리기 힘들어 얼른 쌀국수 대신 소면을 삶았다. ㅎㅎㅎ




Serves 2

소면 180g, 여린잎 채소 50g, 새우 14마리,
칠리소스(스리라차칠리소스 2/3T, 스위트칠리소스 3T, 피쉬소스 2T, 설탕 1T, 청양고추(다진것) 2개, 레몬즙 4T)
소면삶기(물 적당량, 소금1T)
새우 데치기(물 적당량, 대파 1대, 레몬 1/6조각, 청주 1T)


1. 끓는물에 소면과 소금을 넣어 삶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여린잎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샐러드스피너로 물기를 뺸다.

3. 끓는물에 대파, 레몬, 청주를 넣고 새우를 데친후 찬물에 재빨리 담근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칠리소스를 만든다.

5. 볼에 소면을 담고 칠리소스의 절반을 넣어 버무린후 접시에 담고
소면을 버무린 볼에 새우와 채소를 넣어 소스를 약간 더 넣고 버무려 소면위에 올리고
남은 소스는 따로 담아 기호에 맞게 뿌려 먹도록 한다.

 


g y u l 's note

1. 오리지널은 쌀국수로...^^
오늘은 불리는 시간을 기다릴수 없어 소면을 삶았지만 원래는 제일 가는 쌀국수인 버미셀리로 만들면된다.
미지근한 물에 30분이상 충분히 불려 끓는물에 살짝 담갔다 꺼낸 후 찬물에 재빨리 헹구고 물기를 빼
소스를 넣고 버무리기...

2. 매운맛을 강하게...
매운맛을 좀 더 강하게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고추를 4~5개정도 정신없이 썰어넣으셔도 좋은...
전에 그렇게 한번 먹었는데 맛은 있지만 입술이 따가워 죽을뻔...ㅎㅎㅎ
나처럼 매운것을 잘 못먹는사람은 고추 2개, 보통은 고추 3개, 고수들이시라면 4~5개정도 넣어주기...^^
난 사실 이것만 먹어도 입술이 따갑다.ㅎㅎ

3. 채소는 듬뿍듬뿍
여린잎채소는 1팩에 보통 2000원정도 하는데 그냥  다 올려서 먹으면 된다.
이건 면만 넉넉히 먹는 비빔국수와는 달리 샐러드로 먹어야 제맛이기때문에...
채소가 너무 적으면...섭섭하다...ㅠ.ㅠ






I   L O V E   S A L A D ! ! !

요며칠 간단하게 그냥 밥에 김싸먹고 막 그랬더니...
아...밥이 물려...ㅠ.ㅠ
원래 밥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주일의 절반이 채 안될만큼만 밥을 먹고 나머지날들은 다른것들을 해먹는데
지난주 내내 밥을 좀 자주 해먹었더니...
아무래도 살짝 질렸는가보다.
이런이런...
이렇게 몸도 기분도 찌뿌두둥한날에는 역시 아삭거리는 샐러드가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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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베가스 그녀 2010.04.28 05: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샐러드가 좋긴한데, 전 배가 안차더라구요. ㅋㅋ
    누들을 아무리 먹어도 뭔가 늘 모자라는 듯해서 문제에요.
    서울은 흐린가봐요. 여기도 오늘은 날이 안좋네요. ^^

    • BlogIcon gyul 2010.04.29 18: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꺼번에 배불리 먹는것도 좋지만 저는 적당히 자주 먹는게 더 좋은것같아요.
      조금씩 자주는.....너무 허기져서 안되고...ㅎㅎㅎ
      밥종류는 아무래도 한번에 좀 많이 먹게되다보니까...
      자꾸자꾸 주워먹는 저로써는...살찌는 지름길로 가는듯...
      밥이 좀 물려요. ㅠ.ㅠ
      그나저나 서울은 완젼 겨울이예요. ㅠ.ㅠ
      오리털 파카가 필요한 오늘날씨...
      ㅠ.ㅠ

  2. 사월애 2010.04.28 09: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면이 말랑말랑 쫄깃쫄깃해 보여요 +_+
    맛있겠다 후루룩 쩝쩝~

    • BlogIcon gyul 2010.04.29 18: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일국수공장에서 구입한 건면이 전반적으로 좀 쫄깃해서 좋아요.
      집에서 먹던 다른소면보다 식감이 좋아서 유독 자주 해먹게 되고있거든요.^^

  3. BlogIcon 사진찍는글쟁이 2010.04.28 09: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아아아- 여느 레스토랑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나게 보여요 ; ㅂ;..
    언제나 생각하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ㅋㅋ..

    • BlogIcon gyul 2010.04.29 18: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집에서 해먹으면 왠만한것들은 다 맛있게 느껴져서 다행이예요. ㅎㅎ
      하지만...저도 집에서 누가 이런걸 좀 해줬으면...
      가만히 앉아서 낼롬낼롬 받아먹고싶어요.^^

  4. BlogIcon joowon 2010.04.28 09: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면도 깔끔하니 맛있을 것 같은데요? 요새 다시 집에서 저녁을 자주 해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밥 국수 빵 등등 바꿔줘야 되는 것 같아요 ;)

    • BlogIcon gyul 2010.04.29 18: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한가지종류의 메뉴만 꽤 오랫동안 계속 먹을수 있는데...
      그중에 그게 안되는것한가지가 바로 밥이예요. ㅠ.ㅠ
      밥종류메뉴는 며칠 먹으면 너무 질려버려서......
      국수나 파스타같은 면요리는 한그릇음식으로만 간단히 먹어도 맛있고 든든하니까...
      일주일에 한두번씩 섞어서 식단을 구성하시면 지루함없이 드실수 있을것같아요.^^

  5. BlogIcon 클라라 2010.04.28 09: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저도 쌀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밥을 그리 자주 먹지는 않는데...
    제일국수공장의 국수가 생긴 이후론, 더더 밥 안먹고 국수만 먹게 되는 거 같아요.
    맨날 멸치국수 아님, 비빔국수만 해먹었는데...
    요러케 샐러드처럼 해먹는 것도 괜찮겠어요.
    완전 건강한 느낌~^^

    • BlogIcon gyul 2010.04.29 18: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희도 그 국수때문에 요즘 무지 자주 해먹어요.
      사실 이날은 쌀국수 불려서 그냥 해야하나 했는데..
      복슝님이 쫄깃한 이 국수로 만들어도 좋을것같다고 하셔서...
      한번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좀더 가볍게 먹으려면 소스재료중 단것 조금씩 더 줄이고 면의 양과 채소의 양을 완젼 반반 섞어도 좋겠지만..
      역시 국수가 맛있어서 그런지..
      복슝님은 한젓가락 남겨둔 국수에 소스 비벼서 후루룩
      다 드셔버렸답니다.^^

  6. BlogIcon 아이미슈 2010.04.28 11: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콤달달한 맛이 입에 침이 고이게 하는데요.
    귤님 오랜만입니다.

    • BlogIcon gyul 2010.04.29 18: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죠? 참!! 하시는 일은 잘 되세요?
      요즘엔 저도 영 바쁘다보니 자주 못들렀어요. ㅎㅎ 죄송~

  7. BlogIcon rinda 2010.04.28 20: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처럼 잔뜩 흐린 날엔 요런 상큼한 음식을 먹으면 마음도 상쾌해질 것 같아요.
    날씨가 꽤 춥던데 귤님 오늘도 고생 많으셨겠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참,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끔 몸이 뻐근하긴 한데 후유증은 그다지 없는 것 같아요.
    어젠 깁스 붕대도 풀어서 절뚝거리면서 돌아다니고요. 헤헤-
    두 다리로 걸으니 참 좋군요! +_+ ㅋㅋ

    • BlogIcon gyul 2010.04.29 18: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나저나 날씨 너무 춥죠?
      이건 아무리 봐도 겨울 겨울...완젼 빙하기예요. ㅠ.ㅠ
      날이 춥다보니 몸이 자꾸 움츠러들어서 뭘 해먹을생각도 안하고 그저 하루종일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는것같아요. ㅎㅎ
      그나저나 많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크게 눈에 보이는 후유증은 없더라도 날씨가 바뀔때마다 몸이 꽤 다르게 반응하니까...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해요.^^

  8. BlogIcon 신기한별 2010.04.28 2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콤달콤한 맛에.. 입맛이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예요..

    • BlogIcon gyul 2010.04.29 18: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삭거리는 채소에 달짝지근하고 적당히 매콤한 소스라...
      기분을 새롭게 하기에는 완젼 좋은것같아요.
      매일 밥을 먹다보니 조금 지루해졌는데...
      이거 먹고 아주 상큼하니 좋았어요.^^

  9. BlogIcon meru 2010.04.28 23: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guyl님 포스팅 보고 급 땡겨서 간식으로 해 먹을라고 했는데,결국 나갈일이 생겨서 못 해 먹게 생겼네요. 아숩~~~ 이런 건 삘 받았을때 해 먹어야는데 말이지용ㅋㅋ

    • BlogIcon gyul 2010.04.29 18: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외출을 잘 하고 오셨어요?
      재료가 복잡하지 않으니 다른날 시간되실때 만들어드세요~
      이제 어느덧 주말이니까요.^^

  10. BlogIcon ♥LovelyJeony 2010.04.29 16: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밥을 너뮤너뮤 죠아해서 탈인데..ㅠㅠ;;

    암튼 보는것만으로도 넘 상큼해서 입안에 침이 고여효!!
    이번주말에 소면대신 실곤약으로 해먹겠어효!!ㅎㅎ

    • BlogIcon gyul 2010.04.29 19: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곤약은 저는 별로 맛을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 어린이입맛이라 그런가? 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쌀국수대신 소면으로 해먹었으니...아마 곤약으로 해먹어도 맛이 괜찮을것같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저는 밥이 좀 너무 지루해서...
      하루 3끼를 밥으로만 먹는것은 완젼 못할일에...
      매일매일 밥을 먹는것도 조금 지루한것같아요. ㅠ.ㅠ
      아무래도 면요리를 너무 좋아하는가봐요. ㅎㅎㅎ

  11. BlogIcon dung 2010.04.30 20: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오늘 장보러가는데 이마트에 저 소스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_^* 주말에 도전해볼려구요.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고 친구랑 좋아라 했었는데... 생각보다 소스가 간단하네요. 이히히힛.

    • BlogIcon gyul 2010.05.03 0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마 이마트에는 소스가 전부 있을거예요.
      요즘 이정도는 그래도 많이 보편적이 되어서....
      이마트에도 수입식품코너가 있으니...
      그나저나 맛나게 만들어드셨는지 모르겠네요.^^

  12. BlogIcon dung 2010.06.01 16: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덕분에 이소스로 비벼도 먹고 볶아도 먹고~~ ^^*
    근데 gyul님의 사진에는 별로 빨간색이 아닌데요. 저는 빨간색인데... 뭐가 다른건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

    • BlogIcon gyul 2010.06.01 2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주 빨갛지는 않아도 약간 불그스름한데 사진엔 잘 좀 허옇게 나오긴했네요. ㅎㅎ
      너무 큰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요... ㅎㅎ
      아마 맛있게 잘 만드셨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