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명동에서 쇼핑을 하다가 배가 너무 고픈데 딱히 생각나는 맛난게 없었던 어느날...
만만하게 백화점지하 푸드코트에서 대충 한끼를 해결하자고 들어갔다가 고른 회덮밥이 완젼완젼 맛있었다.
밥보다 넉넉한 양의 채소도 마음에 들고...
푸드코트여서 그저 대충 플라스틱 접시에 담아줄줄 알았더니만 넉넉한 도기크기의 그릇에 담겨있어 비벼먹기도 편했던...
가끔 너무 먹고싶은날은 일부러 가서 먹기도 하고 집에 따로 포장해가지고 와서 먹기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지면 좋지 않을것같아서 집에서 만들어먹기로 했다.
마침 어버이날 엄마압빠도 집에 오시고...
넉넉한 채소를 올리면 따로 샐러드를 만들지 않아도 맛있게 많이 먹을수 있을것같아 초고추장만 맛있게 만들어서 준비...
아쉽게도 이 맛있는것을 복슝님은 먹지 못해서 따로 연어회만 접시에 담아주었지만...^^
이제 맛있는 참치회나 연어회 집에 사가지고 와서 자주자주 만들어먹을수 있겠구나....ㅎㅎㅎㅎㅎㅎ




Serves 2

밥 2공기, 연어회 250g,
무순1팩, 상추(채썬것) 2줌, 양상추(채썬것) 2줌, 여린잎 채소 2줌, 당근 1/3개, 양배추(채썬것) 2줌, 적채(채썬것) 2줌,
김가루 약간, 검은통깨 약간, 참기름 약간, 레몬 1/6개,
마늘(슬라이스) 2개, 청양고추(송송썬것) 1~2개,
초고추장(고추장 4T, 마시는홍초(석류) 2T, 아가베시럽(or 설탕) 1T, 맛술 1T, 레몬즙 1t, 생강즙 약간)




1. 모든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양배추, 적채, 당근, 양상추, 상추는 곱게 채썬다.

2. 마늘은 가늘게 슬라이스하고 청양고추는 송송썬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4. 연어회는 주사위모양으로 썰어 레몬즙을 뿌리고 살짝 버무린다.

5. 접시위에 밥을 담고 모든 채소와 김가루, 마늘과 청양고추를 올린다.

6. 연어회를 올리고 참기름과 통깨를 살짝 뿌린다.

7. 기호에 맞게 초고추장을 넣고 살살 비벼먹는다.




g y u l 's note

1. 연어 비린내는 레몬즙으로...
연어는 당일날 바로 먹는다면 아마 이과정이 필요없겠지만 하루정도만 냉장실에 넣어두어도 날씨에 따라 상태가 변할수 있다.
싱싱한 연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살짝이라도 스멜스멜하면...ㅎㅎㅎㅎ
레몬즙을 뿌려 살살 버무린다.

2. 밥보다 채소의 양을 넉넉하게...
생채소를 올려 먹는 비빔밥이나 덮밥종류는 밥의 양을 조금 줄이고 채소의 양을 좀 더 넉넉히 올려 먹으면
평소에 채소섭취량이 적은 사람도 이기회에 많이 먹을수 있게 된다.
또한 제철채소를 곁들이면 매번 지루하지 않게 먹을수 있는데
때마침 나는 엄마가 세발나물이랑 여린 미나리, 돌나물을 가져다준게 있어서 한 이틀 채소를 조금씩 바꿔가며 먹었더니
코스코에서 사온 저 큰 덩어리의 연어를 다 먹어버렸다.(펼치면 도마보다도 더 커지는 연어덩어리.....)ㅎㅎㅎㅎㅎ
물론 연어가 없으면 채소만 넣어서 해먹어도 뭐...상관없겠지? ㅎㅎㅎ
남은 초고추장에 채소만 넣어서 며칠 더 비벼먹을까? ㅎㅎㅎ




내가 나중에 다 해쥬께요...

치과치료때문에 아무래도 씹기가 불편했던 복슝님은 연어회덮밥을 정중히 사양하시어
접시에 가득 부드러운 연어와 레몬만 올려주었는데 사진의 왼쪽 구탱이에 보이는 접시가 복슝님의 것...
조금씩 씹어도 되긴 하지만 괜히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것같아서 요즘 최대한 부드럽고 먹기 편한것으로만 준비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좀 느글느글 해지기도 하는듯.....
일주일쯤만 지나면 괜찮아지니까...그때 내가 이것저것 다 해쥬께요...
오돌뼈... 떡심... 갈비... 곱창... 등등등......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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