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어른이 알려주신 국수가게, <행주산성 원조 국수집>
어찌나 맛있게 드셨는지 배부르다고 하시면서도 계속 입맛을 다시시길래...
날씨좋은날 바람쐴겸 일공일공커피마시고 당고집에 들렀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당고집에 들르지 않았다면 집에서 네비게이션으로 12분만에 올수 있었던곳이지만...
거의 다 도착해서 네비게이숑이 살짝 나를 놀린바람에...쵸콤 돌았다...
네비게이숑녀석... 거꾸로 매달아버려야지...

보통 식당형태로 신발을 벗지 않고도 앉을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방으로 올라앉을수있는곳도 있고...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어른들뿐...
뜨끈뜨끈한 바닥이 이곳을 이용하시는분들의 연령대를 알려주는듯했다.

메뉴는 딱 두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멸치국수)
계산은 선불...

양이 많다고는 얘기를 들었지만이정도일줄이야...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내 선글라스를 함께 찍었는데...
찍고나서도 이게 한그릇이라니....믿기 어려운...

복슝님이 주문한 비빔국수

육수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릇은 잔치국수보다 작지만...
보통 양푼비빔밥먹는 크기의 그릇이고 채소가 위에만 살포시 덮여있을만큼...
사리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건 완젼 빙하수준...
초장은 보통 우리가 잘 먹는 살짝 달짝지근한초장이 아니라 단맛은 적고 매운맛이 강한 초장...
나름 초장은 특제비법이 있는지 커다란 항아리가 가게 가운데에 있는데...
특제라기에는 그냥 나는 밋밋했는데...
그냥 비빔으로 먹는것보다 차라리 따로 담아준 육수에 비빔국수를 담가 먹는게 더 낫다는 복슝님말씀...

내가 주문한 잔치국수

양은 역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너무 비리다...
어른들은 가끔 입맛이 많이 달라지신다고 하는데... 그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까지 왜 이 국수가 인기가 많을까 궁금....
음...그저 싸고 양 많이 먹을수 있는것으로는 1등할수 있을듯...
하지만 비린 국수보다 조금 견디기 힘들었던것은 동네와 가게안까지 가득한 ㅎㅈㅅ냄새...ㅠ.ㅠ
우리에게는 다른 기분전환이 필요해졌다...^^ ㅠ.ㅠ ^^ ㅠ.ㅠ ^^ ㅠ.ㅠ
어찌나 맛있게 드셨는지 배부르다고 하시면서도 계속 입맛을 다시시길래...
날씨좋은날 바람쐴겸 일공일공커피마시고 당고집에 들렀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당고집에 들르지 않았다면 집에서 네비게이션으로 12분만에 올수 있었던곳이지만...
거의 다 도착해서 네비게이숑이 살짝 나를 놀린바람에...쵸콤 돌았다...
네비게이숑녀석... 거꾸로 매달아버려야지...
보통 식당형태로 신발을 벗지 않고도 앉을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방으로 올라앉을수있는곳도 있고...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어른들뿐...
뜨끈뜨끈한 바닥이 이곳을 이용하시는분들의 연령대를 알려주는듯했다.
메뉴는 딱 두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멸치국수)
계산은 선불...
양이 많다고는 얘기를 들었지만이정도일줄이야...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내 선글라스를 함께 찍었는데...
찍고나서도 이게 한그릇이라니....믿기 어려운...
복슝님이 주문한 비빔국수
육수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릇은 잔치국수보다 작지만...
보통 양푼비빔밥먹는 크기의 그릇이고 채소가 위에만 살포시 덮여있을만큼...
사리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건 완젼 빙하수준...
초장은 보통 우리가 잘 먹는 살짝 달짝지근한초장이 아니라 단맛은 적고 매운맛이 강한 초장...
나름 초장은 특제비법이 있는지 커다란 항아리가 가게 가운데에 있는데...
특제라기에는 그냥 나는 밋밋했는데...
그냥 비빔으로 먹는것보다 차라리 따로 담아준 육수에 비빔국수를 담가 먹는게 더 낫다는 복슝님말씀...
내가 주문한 잔치국수
양은 역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너무 비리다...
어른들은 가끔 입맛이 많이 달라지신다고 하는데... 그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까지 왜 이 국수가 인기가 많을까 궁금....
음...그저 싸고 양 많이 먹을수 있는것으로는 1등할수 있을듯...
하지만 비린 국수보다 조금 견디기 힘들었던것은 동네와 가게안까지 가득한 ㅎㅈㅅ냄새...ㅠ.ㅠ
우리에게는 다른 기분전환이 필요해졌다...^^ ㅠ.ㅠ ^^ ㅠ.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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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갔다가 우연히 들렀던 집이네요 ㅋ
저는 유명한 집인줄도 모르고 간데다
맛도 모르고 먹고 왔어요 ㅠ_ㅠ
아는분이 너무 맛있었다고 너무 칭찬을 하시길래...
기대를 안고 다녀왔는데 저는 그냥그냥 그랬어요...^^
그릇 한번 완전 큰데요?^^
먹다가 얼굴 빠지겠어요.ㅋ
근데 비린내 나는 멸치국수라면, 파이+패스 -.-
저 큰 그릇에 엄청난 양을 보니까...
먹기도전에 좀 질리는것같기도하는...
그나저나 비리비리한건 정말 싫어요...ㅠ.ㅠ
어른들과 우리가 아직 입맛이 좀 다른걸까요? 아직은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기도...^^
양이 완전 대박 ㅋㅋㅋ
저는 다 먹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근데 비리다는 말에 갑자기 입맛이 똑--;;
비린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1인이예요. 어렸을땐 생선을 못 먹었을 정도...
저도 비린내는 완젼 싫어요.
그냥 아무래도 국수는...엄마한테 해달래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것같아요...^^
집이 공항근처라...친구가 배고프다고 해서 들른적이 있는데
솔직히 난 못먹겠던데...지나다가 그집에 줄서있는 사람들 보면 말리고 싶더라구요.
아주 배고픈 사람이 먹고, 맛있다고 했을까요??
뭐...사람들의 입맛은 개개인이 다 다른거니까...
일부러 줄서있는 사람을 말릴필요까지야 없죠. ㅎㅎ
물론 전 아마도 다시는 안가게 되겠짐나요...^^
국수 종류를 좋아하는 터라 클릭해 봤는데,
멸치국물 육수 라기에 바로 생각 접는 1인...
수원 종로에도 유명한 칼국수 집이 있길래
가 봤는데 가격 저렴하고 양은 많으나,
멸치국물 비릿한 맛이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구요! ^^
가끔 멸치국수도 맛난곳이 있지만...
이곳의 문제는 너무 비리다는거예요...ㅠ.ㅠ
보통 국물이 있는 국수는 비릴수 있겠다 생각되지만
비빔국수까지 비린 그 느낌은...ㅠ.ㅠ
저도 먹어봤는데 멸치비린내 같은게 나더라구요 ~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별로..
옆에 안동잔치국수? 거기가 더 맛있었던것 같네요 ~
안그래도 그 동네에 국수집이 많긴한데...
비린국수만큼 좀 견디기 힘들었던게 동내에 가득 배어있는 화장실냄새같은...ㅠ.ㅠ
어느집에 가도 그 냄새가 날것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