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 이런 덮밥류에 확 꽂혀있는가봐...
방배동갔을때 엄마가 이것저것 먹을것들을 챙겨주던것가운데 내 눈망울을 초롱초롱하게 만들었던 소고기...ㅎㅎㅎ
상태좋~은 구이용 소고기를 어제 새벽 신나게 구워먹고 남은 반을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지구당처럼 맛있는 덮밥을 만들어먹기로 했다.
원래 집에서 만들어먹던  방법은 구운고기에 소스를 뿌려먹는것이었지만
이번엔 지구당에서처럼 소스에 담가 익히는 방법으로...
대신 불고깃감이 아닌관계로 적당히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주었지만...^^




Serves 2

밥 2공기, 소고기 350g, 양파 1/2개, 다시마물 1C, 실파(송송썬것) 약간, 후춧가루 약간,
소스(간장 6T, 설탕 3T, 파(다진것) 6T, 마늘(다진것) 2T, 깨소금 2T, 참기름 2T, 후춧가루 2/3t)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2. 소고기는 먹기좋은 한입크기로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 냄비에 다시마물을 끓여 채썬 양파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넣어 끓인다.

4. 뜨거운 소스에 한입크기로 썬 소고기를 넣었다 빼 살짝 익힌다.

5. 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소스에 건졌다 뺀 고기를 올린 후 끓는 소스를 붓고 실파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부드러운맛을 위한 반숙달걀...
복슝님은 달걀을 넣어 먹고 나는 그냥 먹고...
맛을 비교해보니 달걀을 넣어먹는쪽이 확실히 조금 더 부드럽다..

2. 고기는 살짝만 담가 익힐것...
불고기용은 얇게 썬것이므로 샤브샤브처럼 아주 살짝만 담갔다 재빨리 꺼낸 후 마지막에 뜨거운 소스를 부으면 먹기좋은 상태로 익는다.
불고기용고기가 아닌 오늘 나처럼 구이용 고기라면, 결 반대로 썰어 끓는 소스에 넣고 살짝 끓인다.
아무래도 조금 두툼하니 불고기용고기일때보다 더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고기에 따라 적당히 조절할것...^^




예뻐지는건 심들어...ㅠ.ㅠ

요 며칠 좋은 날씨를 따라 밖으로...밖으로 나갔지만...
즐거운 기분과 달리 내 발은 아파 죽겠다고 난리...
차를 가지고 가면 편리하긴하지만 주차도 귀찮고 여기저기 이리갔다 저리갔다 움직이기가 영 만만치 않아서
대중교통을 좀 이용하고 천천히 걷는편을 선택했지만
구두를 신고 이리저리 다니기는 너무 힘들다...ㅠ.ㅠ
다들 저 높은 구두를 신고 어떻게 다니는거지?
예쁜 샤방샤방 원피스에 가볍게 구두신고 나가도 지구력있게 놀지못하다보니...
아....샤방샤방 원피스는 포기하고 그냥 운동화나 싱꼬다녀야할 운명인가봐.....
아...구둣발 빌려서 쪼꼼이라도 키커지는건...내운명이 아닌가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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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이더스77 2010.05.21 08: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웅 ㅠㅠ 배고파용~~ 한동안 소고기 구경을 못했더니 ㅋㅋ
    위산과다 분비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ㅎㅎㅎ

    저도 구두체질은 아닌것 같아요 ^^;;
    더군다나 임신부터 지금까지 구두를 신지 않아 지금은
    조금만 신어도 발이 어찌나아프던지요~~

    황금연휴지욤?? gyul님, 연휴 즐겁게 보내세용~~ *^^*

    • BlogIcon gyul 2010.05.22 06: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키가 작아서 그래도 가끔 구두가 꼭 필요한데...
      아...발이 너무 금방 아파져서 너무 힘들어요...
      복잡한곳에는 차를 가지고 가면 힘들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하루종일 걷거나 외출하는것이 조금 무리가 되는...ㅠ.ㅠ
      아참...그나저나 저는 연휴인지도 몰랐는데 오늘부터가 나름 귀한 연유라 놀러가시는분들이 많았나봐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래요...^^

  2. BlogIcon 더공 2010.05.21 14: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덮밥!!!!!
    그래도 저는 오늘 같이 쉬는 날은 짜파게티.. ㅎㅎ

    아.. 너무 맛있겠다...
    눈으로 마인드 컨트롤 중.

    • BlogIcon gyul 2010.05.22 06: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짭하겠티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이제 기억도 안나요..ㅎㅎㅎ
      농심라면 안먹기 운동한 이후로부터는 짭하겠티대신 짜짜로니 먹고있는데...
      그나마 짜짜로니도 몇달전에 먹고는 오랫동안 까먹고있었나봐요..ㅎㅎ
      다음번에 마트가면 저도 사올래횽..^^

  3. BlogIcon 클라라 2010.05.21 21: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소고기를 아예 불고기감으로 잘라서 기본 양념해 얼려두었다가
    그때 그때 맞게 다시 양념해서 쓰는 편이에요.
    어떤 때는 꺼내서 규동 해먹고, 어떤 때는 불고기떡볶이 해먹고, 어떤 때는 불고기볶음우동 해먹고...
    근데, 구이용으로 둔 것도 꺼내서 요러케 한번 해봐야겠는걸요?
    여름을 앞두고 요새 냉장고 비우기 중인데 아마 어딘가 구석에 구이용이 있을 것 같아요.ㅋ

    • BlogIcon gyul 2010.05.22 06: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저도 가져온날 바로 손질해서 냉동해두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귀찮아서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 그냥 하루를 냉장실에 넣어놓고나니
      다시 냉동하면 오히려 더 맛이 없어질까봐 그냥 다 한꺼번에 먹어버리기로 했어요.ㅎㅎㅎㅎㅎㅎ
      저는 이제 탱글탱글한 반숙계란만들기 연습하려구요...^^

  4. BlogIcon rinda 2010.05.21 23: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구이용 소고기의 변신~ 아, 맛있어보여요! ^^

    전 당분간 구두를 신으면 안 되어서 계속 운동화 모드에요.
    그래서 요즘은 원피스도, 정장도 다 안녕.. 청바지만 입고 다녀요 ㅋㅋ
    예쁜 구두가 그립기도 하지만, 역시~ 편하기로는 운동화가 최고인 것 같아요 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10.05.22 06: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운동화가 편하긴한데
      그래도 너무 안신어버릇하니까 꼭 구두를 신어야 할때 적응이 안되서 너무 힘들어요.ㅠ.ㅠ
      게다가 제 키가 너무 작아서 운동화만으로는 조금 힘들어가지고...ㅠ.ㅠ
      아....이노무 성장판은 너무 일찍 끝나버렸어요.ㅠ.ㅠ

  5. BlogIcon seanjk 2010.05.23 22: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특이하네요. 보통 규동의 고기는 얇은데 귤님 규동도 맛있겠어요. 고기가 두툼하니 말이지요.
    저는 뭐든지 (이미 아시겠지만) 한 접시에 나오거나 한 그릇에 뚝딱 나오는걸 특히나 좋아하죠- ㅎㅎ

    • BlogIcon gyul 2010.05.24 22: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불고기용 고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대로 맛나게먹을 방법을 생각하다가 규동을 만들었어요.ㅎㅎ
      안그래도 전에 한그릇음식 좋아하신다고 한게 생각이 났더랬죠...^^

  6. BlogIcon dung 2010.05.26 22: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파가 들어가니까 보기에도 좋네요. ^^

    • BlogIcon gyul 2010.05.26 23: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실파가 아무래도 쓰기가 편하다보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
      초록이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가 많이 나죠?
      아무데나 일부러 보기 좋으라고 막 넣는것은 별로지만
      이건 나름 괘안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