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밤부터 주륵주륵 비가내리던날...
해가 뜨기전 어둑어둑한 새벽 집을 나섰다...
배나 자동차, 가끔은 비행기도...심지어는 지하철에서도 멀미를 자주하는편이라
운전을 하기시작하면서부터는 이렇게 멀리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움직여본적이 없구나...
살짝 날씨가 개는듯했지만 어느새 다시 굵은 빗방울이 내리고
점점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전용 나무들이 온산을 뒤덮은 길을 한참을 달리고...
돌아오기전에 들렀던 <철원막국수>
옥수수동동주...
오늘은 운전하지 않으니 한입만...
수육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신철원고속터미널 근처 철원막국수
몇년전에도 한번 먹었었지만...
도통 무슨맛으로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어른이 되어야 이해할수 있는맛이 아닐까싶은...
돌아오는길에도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했고 좀 지쳤는지 잘 자지도 못하는 버스안에서 돌아올때까지 정신없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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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이라고 써있는데
참대단합니다 반세기나 ㅎㄷㄷ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 _+
막국수 좋아하는데..;; 철원갈일 있으면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저 단순히 음식을 즐기러 간게 아니어서 저는 아직까지 이 맛을 잘 모르겠지만
고향이 윗쪽인 분들은 즐겨드시는것같아요...^^
저는 못먹을 것 같아요.
왠지 매워 보여서...
그나저나 옥수수동동주는 참으로 싱기싱기
옥수수동동주는 좀 연한편인데 옥수수냄새가 슝~ 나요.
국수는 저는 몇번을 먹어도 그 맛이 잘 이해가 안가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