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향에서 식사도 맛나게 하고...
동빙고 별다방에서 아이폰개봉식도 하고...
해가지고나니 이제 다시 입이 심심해지는 시간이 돌아왔다.
뭐 만만한 맛나는 떡볶이 없을까 하다가 정승생님의 추천으로 가게된 반포 <미소의집>
나는 그게 서문여고앞에 있는 미소의 집인줄 알았더니 구반포 세화쪽이었던...
반포에도 미소의 집이 있었구나...
내가 여태 잘못알고 있었던걸까? ㅎㅎ




이제는 완젼 미래도시로 변한 반포의 허름한 건물...
지하 1층에 오래된 상을 리폼(ㅎㅎㅎㅎ) 하여 만든 간판이 나왔는데 또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군...




오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정말 옛날스타일 간판...
예전것을 그대로 쓰고있는듯...싶은데...20년전통이라고 써있는게 이렇게 낡은거면...
지금은 20년이 지난걸까 아니면...새로 만든게 금새 이렇게 된걸까...
암튼 '이건물 안무너져?' 하면서 지하 2층에 내려오니 허름한 떡볶이가게가...




신기한것은 복도쪽에도 앉을 자리가 있다.
맨 아랫층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환기가 될만한 복도쪽으로 자리를 잡고...




여긴 나름 가게 안쪽? ㅎㅎ




메뉴는 정승생님께서 알아서 주문해주시고...
우리는 떡볶이에 라면사리2개와 구운순대 주문...




떡볶이원정은 즉석떡볶이보다는 그냥 떡볶이를 많이 먹으러 다니지만 가끔씩 즉석떡볶이도 맛보아주어야 함...




꼬들꼬들하게 익은 라면이 맛나다.
여기에 떡볶이를 먹으러 오면서
예전에 정승생님을 여기 처음 데리고 오신분이 라면사리만 6개를 주문하셨다길래
'그 아이는 떡볶이가 아니라 라면을 좋아했던건가봐...' 라고 생각하셨다는데
음...아니었다.
여기는 떡볶이보다 라면이 주인공...
떡도 들어있고 라면도 들어있지만 떡의 존재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라면을 열심히 먹게되는...
이건 거의 라볶이...^^




구운순대는 은근 맛나게 먹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맛이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떡볶이국물에 살짝살짝 찍어먹었었는데....
역시 여기는 라면이 주인공...ㅎㅎㅎㅎ


구반포 엘루체백화점(옛날 현대쇼핑이었던가?) 옆골목 즉석떡볶이 <미소의 집>




자동차를 가져가는경우 구반포역쪽에서 들어가는길이 일방통행이기때문에 88도로쪽으로 우회해서 진입해야함...


집에 와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서문여고앞에도 <미소의 집> 이 있다.
음...내가 갔던데는 서문여고앞 미소의 집이었나보군...
그나마 너무 오래된일이라 이제 그 맛이 기억도 안나지만...^^
말난김에 조만간 서문앞에 오랜만에 떡볶이나 먹으러 가볼까?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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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0.06.02 02: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호 구운순대는 처음 봐요.
    한번 원정 가야겠어요.

    • BlogIcon gyul 2010.06.03 04: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구운순대...괜찮긴하지만...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가마솥 찹쌀순대트럭...
      그거 어디 없나 모르겠어요...ㅠ.ㅠ
      진짜 맛있었는데...ㅠ.ㅠ

  2. BlogIcon rinda 2010.06.02 05: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떡볶이는 드셨어요? ㅎㅎ
    요즘 계속 늦게 잤더니 다크서클이 내려오는 것 같아서 연어 좀 먹어주었는데
    오늘 또 이 시간까지 깨어있고ㅠ 투표틑 점심 때에나 갈 수 있겠어요 ^^;
    귤님 오늘은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BlogIcon gyul 2010.06.03 04: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제는 결국 못먹었어요.
      사먹으러 가려다가 너무 구찮아서...
      대신 냉장고 열고 이거저거 먹긴했지만요...
      아...그나저나 엄마집에서 오늘 딜 뜯어왔는데...
      연어를 사와야겠어요...^^

  3. BlogIcon 웰던 2010.06.02 14: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저도 집에서 오늘 떡볶이를? ㅋㅋ

  4. BlogIcon joowon 2010.06.02 15: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확!!! 땡기네요 그냥...근데 간판이 정말 포스가 있네요 하하하

  5. BlogIcon 더공 2010.06.03 20: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밥 하고 있는데 갑자기 떡볶이가..
    떡볶이를 해 먹을까..-.-

    • BlogIcon gyul 2010.06.04 00: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저도떡볶이는 계속계속 먹고싶어요...ㅠ.ㅠ
      동네에 정말 맛있는집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완젼 아숩...ㅠ.ㅠ

  6. BlogIcon meru 2010.06.06 2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즉석떡볶이 넘 맛있는데~~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자주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 BlogIcon gyul 2010.06.06 23: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렸을땐 즉석떡볶이가 너무 신기했어요.
      그냥 만들어져 나오던 떡볶이와 달리 직접 끓이고 휘저어 만드는게 재미있기도 했었는데...ㅎㅎㅎ
      아쉽게도 저희학교 앞에는 하나도 없었드랬죠...ㅠ.ㅠ

  7. Solbianca 2010.09.26 01: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구운순대라기 보다는 튀긴순대에 더 가깝죠 ㅎ
    저게 처음 생긴건... 쉰 순대를 팔기 위해 ㅠ_ㅠ
    그래도 맛은 좋아서 ㅎㅎ
    미소의집을 아시면 애플하우스도 알겠네요~
    (구)녹색떡마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