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는 싸이클로 바꿔야 하는 복슝님은 이미 꿈나라에 가계시고...
나는 늦잠을 잔 덕분에 새벽까지 똘망똘망...
이렇게 똘망똘망할때면 늘 엄습해오는 불안감은...바로바로바로 배고픔!!!
나는 심히 또 배가고픔!!!
죽을 먹으면 더 배가고파질게 뻔하고...냉장고를 뒤적뒤적거리다가 엄마가 가져다준 맛살샐러드랑 과일을 좀 꺼냈다.




맛살샐러드에는 작고 귀여운 메추리알도...ㅎㅎ
과일은 꼬치로 딱 두개...
엄마가 준 방울토마토와 포도, 그리고 집에 있던 키위와 바나나를 교차로 끼워주기...
음...밤에 산성분이 들어있는 과일을 먹으면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
산성분의 음식을 먹는것보다 배고픈채로 잠드는게 나는 더 힘들어서...^^




하지만 역시 내 식성에는 과일은 그냥 과육으로 먹는것보다 갈아서 쥬스로 먹는것을 더 좋아하는가봐...
넉넉히 남은 토마토와 포도는 샤샤샥 갈아서 흡~흡~ 들이켜줄테다...^^


꼭 투표하세요!!!

어느새 8장의 투표지에 도장 꿍꿍 찍어야 할 날이 다가왔다.
이름을 외워갔다가 혹시나 헤깔릴까봐 간단히 메모를 해야할것같은...
오늘 트위터로 다른분들이 알려주신 중요한사항은
기표후 용지를 길게 세로로 반 접으라는것..
만약 가로로 적으면 인주가 다른 후보에게 뭍어 무효표가 될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세로로...길게...접어서 투표함에 넣어주시길...
이번 투표가 다가오면서 길과 동네에서 시끄럽게 스피커로 쩌렁쩌렁 뽑아달라 노래노래를 부르는 분들은
일절 안찍어주기로 했는데
(나름 집안에 안좋은일이 있어 비가오는 우울한날 운전하는 내내 내 뒤에 오던 선거트럭이 하도 시끄럽게 떠드는바람에
무겁게 가라앉은 마음에 짜증폭포가...ㅠ.ㅠ)
내가 별로 찍고싶어하지 않던 분들이 내가 신나게 자고있거나 집에서 조용히 놀고 있을때
집앞으로 시끄럽게 지나가주셔서 선택의 고민에 빠지지 않게해주신것은 고마울따름...^^
가끔은 그역시 또 짜증폭포로 나에게 퍼부어 대는통에 창밖으로 '시끄럽다!!!' 하고싶었지만...
동네에서는 존재감없이 조용히 살자는 나의 신조에 어긋나는터라...
그냥 쨰릿~ 한번 하고 말았는데 고맙게도 동네 꼬마녀석들이 일제히 '시끄러!!!!!!!' 해주었다.
ㅎㅎㅎ
노상 시끄럽고 가끔 자동차에 흠집을 내는 동네꼬마녀석들이지만...
그때만큼은 아주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기분좋게 개운하게 투표하고 나머지시간을 즐거운 휴일로 보내시길...
다행히 내일 발걸음이 무겁지 않도록 날씨는 좋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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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eRoad 2010.06.02 00: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흠.. 결국 무언가 드셨군요? ^^
    저는 살짝 취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점심쯤 투표하러 갈 생각입니다.
    푸근하게 생긴 아주머니가 한 분 계셔서 그 분 찍어드릴까 합니다..^^

    • BlogIcon gyul 2010.06.03 04: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지금 너무 조마조마해요...
      표차가 확 줄었다가 다시 조금 벌어지긴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마음을 놓을수가 없어요. ㅠ.ㅠ

  2. BlogIcon 클라라 2010.06.02 02: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시간에 이 사진을 보고만 저는 허걱허걱, 괴로움으로 -.-
    맛살샐러드, 과일꼬치 모두 먹고자파요.
    저는 내일 도장 찍으로 춘천 갑니다.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테러가 있은 후로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BlogIcon gyul 2010.06.03 04: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헛걸음이 되지 않도록 지지하시는 분이 당선되시면 좋겠어요.
      가신김에 맛난것 드시고 오세요~

  3. BlogIcon rinda 2010.06.02 04: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후~ 오동통한 맛살샐러드가 참 맛있어보이네요 ^^
    세로로 접기! 좋은 정보군요. 내일은 하루종일 개표 결과가 기다려질 것 같아요.
    귤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BlogIcon gyul 2010.06.03 04: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그건 BlueRoad님께서 리트윗으로 알려주셨죠 ㅎㅎㅎㅎ
      덕분에 저는 열심히 실천했습니다!!
      복슝님은 자랑스럽게 그냥 접지도 않고 넣으셨더군요, ㅎㅎㅎ

  4. BlogIcon 웰던 2010.06.02 11: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살- 제가 제일 좋아해요 :) 음식이 참 아름다워요

  5. BlogIcon meru 2010.06.06 22: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밤중에 잠이 안 오면 두려움이 엄습해오곤 해요.
    특히 저희집엔 간식거리가 있는 날이 별로 없어서....
    저는 올해도 투표를 못해서 넘 아쉽습니다...--;;;

    • BlogIcon gyul 2010.06.06 23: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올해 선거를 앞두고 뉴스에서는 계속 투표율이 사상 최저일거라고 했지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어요.
      어떤 결정을 했건간에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는것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귀찮은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아주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일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더 나은 결과들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