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먹으면 참 신기하게도 어느순간 금방 배가 쓕! 꺼진다...
분명 넉넉히 먹은것같은데도.....
복슝님에게 커피를 타주다보니 설탕통이 이제 텅....비어버려서...
한잔 마시고 노닥거리다가 해가질때쯤 장바구니 달랑달랑 들고 설탕을 사러 나갔다...
나름 '가까운곳에서 살것이냐 조금 걸어갈것이냐...' 를 고민하다가...
날도 더웠고...일공일공에서 얼음동동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 사먹기로 하고 길을 건넜다...
아.....더운날씨에는 살얼음 동동...머릿속까지 차가운 일공일공 아메리카노만이 살길...ㅎㅎㅎㅎ
빨대로 쭉쭉 빨아먹으며 설탕한봉지 사들고 집에 걸어오다보니...
헉!!! 연달아 두잔의 커피로 배가 쓕~ 꺼져버렸고...
난 낮에 더워서 못해먹었던 크림소스파스타를 먹어야 겠다는 강한 욕구가 생겼다!!!




Serves 2

펜네 160g, 새우 14마리, 만가닥버섯 1/2팩, 마늘(다진것) 1개, 화이트와인 50ml,
생크림 2/3C, 우유 1/2Cm, 파마산치즈가루 3T, 후춧가루 약간, 루꼴라 약간, 오일 약간,
펜네 삶기(물 적당량, 소금 1T)
 

1. 끓는물에 펜네와 소금을 넣어 삶는다.

2. 루꼴라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낸후 버섯을 넣고 후춧가루를 뿌려 볶는다.

4. 새우를 넣고 화이트와인을 부어 알콜성분을 날린후 버섯과 새우는 따로 건져둔다.

5. 생크림, 우유, 파마산치즈가루의 절반을 넣어 중불에 끓인다.

6. 삶은 펜네를 넣어 끓이고 미리 건져둔 버섯과 새우를 넣어 잘 버무린다.

7. 접시에 담고 루꼴라를 올린후 남은 파마산치즈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막판에 파마산치즈가루는 넉넉하게...
막판에 흰눈오듯 뿌려주어야 했는데... 새로 치즈를 까기 귀찮아 있는치즈를 그냥 숭덩숭덩 잘라 넣어버렸더니...
ㅎㅎㅎㅎㅎㅎㅎㅎ
꼭 손으로 흩뿌려주어야 한다...^^


* 이전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낸 아기새싹 루꼴라를 올린 해산물 크림소스스파게티




루꼴라, 그끝은 어디?

작년에 자기들이 알아서 씨가 날려 올해 대풍을 이루고 있는 엄마의 텃밭에 자라는 루꼴라들...
그덕분에 나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겨우 작은거 한팩에 1500~2000원하는것을 너무 쉽게 홀랑홀랑 먹어버리고 있다.
이미 엄마가 가져다준것은 친한 언니에게 분양을 해주고도 넉넉히 남아
 이 전날 냉칼국수에도 넣어먹었고...크림소스펜네에도 또 넣어먹고...
오늘 엄마가 또 한다발을 가져다주셔서...
나는 이제 여기저기 루꼴라를 넣다못해 잘하면 떡볶이도 루꼴라를 넣어먹게 생겼구나...ㅎㅎㅎ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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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워크뷰 2010.06.10 05: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입가에 항상 침이 고입니다^^

  2. BlogIcon Jessica Yoo 2010.06.10 08: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 보게 되었어요... 정말 맛있겠네요 ㅠㅠ

  3. BlogIcon 더공 2010.06.10 10: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담백한 파스타의 느낌이 상상이되네요.
    그런데 파스타 위에 있는 식물은 뭔가요?

  4. 사월애 2010.06.10 17: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악, 딱 배고플시간!
    커다란 포크로 콕콕 찍어먹고싶다!!!

    • BlogIcon gyul 2010.06.12 05: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오늘 너무 많이 먹었더니 배가 뽈록 나오고 있어요...
      아...다이어트까지는 못할테지만 먹는걸 좀 줄여볼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월드컵이라..
      새벽에 먹는것을 멈출수 없게 되어버렸어요...ㅠ.ㅠ

  5. BlogIcon rinda 2010.06.10 18: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딱 배고픈 시간에 귤님의 블로그에 들어왔네요. 맛있어보여요!
    날씨가 더우니 뭐 해먹기가 더 귀찮아지는 것 같아요.
    참, 그리고 맥도널드표 코카콜라컵!!!
    저 작년에 저거 두 개 가지고 왔는데 하나 깨뜨려서 올 여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맥도널드에 가서 넉넉하게 두 개 집어와야겠어요 ㅋㅋㅋ

    • BlogIcon gyul 2010.06.12 05: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이번꺼는 글씨가 너무 많아서 전에꺼보다 그냥 그래서 안사먹었어요...
      저는 제일 처음행사때랑 작년에랑 합쳐서 한 8개 되나?
      대략 10개 채우려고 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색깔있는거 말고 그냥 투명한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안나오네요...ㅠ.ㅠ

  6. BlogIcon 클라라 2010.06.10 21: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새 파스타, 것도 크림파스타 꾹 참고 있는데
    귤님 포슷 보니 정말 갈등돼요.ㅎ
    게다가 루꼴라 넣은 떡볶이라니요^^
    완전 머리 속으로만도 우왕굳~이에요.

    • BlogIcon gyul 2010.06.12 05: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ㅎ
      아직 저도 떡볶이에 안넣어먹어봤지만...어케 한번 해먹어볼까 할정도로 넉넉하다보니...ㅎㅎㅎ
      오래두면 안되니까요...
      참...클라라님도 좀 나눠드리까요? ㅎㅎㅎㅎㅎ

  7. BlogIcon oksusu10 2010.06.11 0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빨리 자야하는데 이로코롬 놀고있네요...TT
    자야한다는 걱정과 이 맛있는 펜네를 보니 배고프기까지....
    집에 펜네는 없고 낼 스파게티로 파스타 해먹야겠어요^^
    요리를 막 시작한 새댁인데
    블로그 여기저기 고수님들이 참 많으시네요^^
    앞으로 배울거 천지 ㅋㅋ
    블로그 하면서 배운 요리들 해보고 열심히 공부해볼라구요 ㅋㅋ

    • BlogIcon gyul 2010.06.12 0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거한건 잘 못해먹구요 그냥 쉽고 간단한것만 해먹고 있어요. ㅎㅎㅎ
      더울땐 간단간단한것들로 만들어드시면서 연습하시면
      가을쯤 손이 익숙해지셔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실수 있을거예요ㅕ...^^

  8. BlogIcon 아이미슈 2010.06.11 00: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루꼴라가 저희집 근처에선 구하기가 힘들어요..
    큰슈퍼를 가야한다는 ㅋㅋ너무 맛나는데..

    • BlogIcon gyul 2010.06.12 0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국에서도 대부분 슈퍼에서 다 팔지는 않아요...
      수입식품이 많은곳이나 농산물시장, 가끔 백화점에...
      저희 엄마가 루꼴라를 키우고 계셔서 저에게는 참 다행입니다..^^

  9. BlogIcon meru 2010.06.11 19: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나 루꼴라가 너무 풍성한 gyul님 밥상~
    제가 넘넘 좋아하는 거라 그런지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파스타도 촉촉~하니 넘 맛있겠어요.

    • BlogIcon gyul 2010.06.12 05: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는 약간 쌉싸름한 채소를 좋아하는것같아요...
      그냥 씻어서 채반에 두었다가 물기 빠지면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먹기도 하고 그래요...^^

  10. BlogIcon 더공 2010.06.12 15: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제목에 써 있는 루꼴라가 식물 이름이군요. ㅎㅎㅎㅎ
    저는 파스타 이름인줄 알았어요. ^^*;;

  11. BlogIcon dung 2010.06.12 21: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파마산치즈가루를 저도 뿌려서 먹어봐야겠네요. ^^ 궁금해짐.

    그나저나 저렇게 비싼 걸 여기저기 마구 넣어 드시다니... 역시 자급자족이 제일인가봐요. ㅠ_ㅜ 덕분에 씨앗을 사서 키워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BlogIcon gyul 2010.06.13 16: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그러게요...
      엄마가 기르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저는 늘 마트에서 손을 후덜덜하면서 사가지고 오겠죠. ㅎㅎㅎ
      루꼴라는 번식력도 좋고 자라기도 잘 자라는편이니 씨앗이 있으시면 심어보세요. 수홧의 기쁨이 분명 있으실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