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었지만
이젠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다...ㅠ.ㅠ
그냥 봄이랑 가을만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점점 짧아지고 없어지고...
아...너무 더워...
어젠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주중엔 계속 날씨가 더웠기때문에
최대한 낮시간엔 집에 있으려니 좀 답답한것같아
저녁쯤 오며가며 봤던 떡볶이집에 떡볶이나 좀 주워먹으러 갔다.




자주 다니는 동네가 아니라서 떡볶이가게가 있는줄은 몰랐는데
얼마전 요쪽을 지나가다가 봐두었던 가게 <떡볶이 튀김나라>
집에서 저녁뉴스를 보고 나갔는데 장사가 끝날쯤이었는지 간판은 이미 불이 꺼진상태고
남아있는 떡볶이가 조금 있어서 1인분만 주문했다.
어차피 집에서 밥도 든든히 먹었으므로...^^




떡볶이는 옛날스타일이지만 국물이 찰랑한것이 아닌 약간 걸쭉하다...
걸쭉하다고 해서 성대앞 맛나분식떡볶이와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학교앞떡볶이보다는 시장떡볶이에 가까운?
단맛 매운맛은 적당한편이고 떡은 최대한 양념과 오래 붙어있었는지 좀 퍼져있지만 양념은 팍팍 스며들어있다.
(국물에 떡을 갓 담근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
양념이 있는대로 떡에 스며들어 퍼진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은근 좋아할지도...
그...가끔...맛은 좋은데 장사 잘 안되는집에서 먹는 느낌...ㅎㅎㅎㅎㅎ)
특별히 개성이 있는 맛은 아니라서 기억에 오래 남지않는것은 좀 아쉽지만
한남동이나 옥수동 모두 맛난 떡볶이가 별로 없기때문에 요정도에도 감사해야할지경...
우리가 이날 문을 닫기전에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인분의 양이 완젼 많았다.
ㅎㅎ 뭐 더 시켰으면 배 찢어졌을뻔...^^
좋은점이라면....접시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비닐봉지 덜렁 씌워 주는게 아니라는것?


한남동 현경근처 바이더웨이 뒷골목 떡볶이튀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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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기한별 2010.06.14 02: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심한 새벽시간에 떡볶이를 보다니..
    먹고 싶다..

  2. BlogIcon 월억 2010.06.14 02: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와... 난 양 많이 주는곳이 넘 좋아요..ㅋㅋ
    한남동 가면 꼭 한번 들려야겠네요...ㅋㅋ

    그나저나 이 시간에 먹으면 살찔거고.. 고민이네요..ㅋㅋ

    • BlogIcon gyul 2010.06.16 00: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양은 많긴하지만 일부러 찾아먹을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추천하기는 조금....^^
      한남동에는 분식집이 거의 없다보니 이런정도만으로도 감사하면서 먹어야만해요...ㅠ.ㅠ

  3. BlogIcon rinda 2010.06.14 06: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푸짐하고 빠알간 떡볶이 정말 좋아요~!
    집 근처에 떡볶이 가게를 알아두셔서 든든하시겠어요 ㅎㅎ
    생각날 때 언제든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한두 군데쯤 있음 좋더라고요~
    아.... 이 시간에 괜히 봤다는 생각만 드네요;; 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10.06.16 0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집에서는 좀 한참 걸어야 해요...
      이쪽이 아무래도 시장처럼 가게들이 많아서 가끔 가기는하는데
      맛쵝오!!! 이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당분간은 떡볶이먹고싶으면 명동 옛날맛떡볶이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4. BlogIcon 클라라 2010.06.14 06: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근처 마트에 갈 때 몇번 보고, 갈까 말까 망설였었어요.
    전에 단국대 있을 때는 그래도 떡볶이 파는 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갈만한 데가 없다능...-.-
    버거, 샌드위치집, 카페 이런 거 그만 생기고, 분식집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gyul 2010.06.16 0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러게나말이예요...
      클라라님도 한남동에 저만큼 오래 사셨으니까...
      어쩌면 아실지도 모르겠네요...24시떡볶이...
      지금 테이크아웃 일공일공자리에 있던 떡볶이가겐데...
      거기 진짜 맛있었거든요...
      저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꼭꼭 사먹은것같은데.....
      단대 없어지고 나서는 그나마 있던곳들도 다 없어져서 완젼 아쉬워요...ㅠ.ㅠ
      한남동에 분식집을 좀 차려야 하나? ㅎㅎㅎㅎ

    • BlogIcon 클라라 2010.06.16 02:12  address  modify / delete

      네에, 저 그집 알아요^^
      그 옆 감자탕 집에서 배 두둥실 밥 잔뜩 먹고 나오다가도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가듯 집에 올 때 포장해오곤 했었는데...
      없어져서 어찌나 아쉽던지...
      귤님 한남동에 분식집 차리세요~
      맨날 떡볶이 먹으러 가게...ㅋㅋ

    • BlogIcon gyul 2010.06.17 03: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분식집...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하나봐요...
      거기 정말 맛있었는데...
      저 거기 마지막 영업하는날 운좋게 들렀다가 아주머니한테 인사하고 눈물좀 났었어요...ㅠ.ㅠ

  5. 짱후니 2010.11.15 20: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생각이 맞다면 분명 여기 응봉공원가실떄도 분명 소개된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