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엄마와 함께 준비했던 케이터링 메뉴에서 아쉽게 낙방한 닭꼬치...ㅎㅎㅎㅎㅎ
토요일 방배동에 밑작업 준비하러 갔을때 엄마가 집에가서 먹으라며 챙겨준것인데...
진짜진짜 지대로 닭꼬치!!!!
닭고기덩어리보다 더 큼직한 파로 꽉 찬 꼬치가 아닌
닭고기로 알차게 만들어진 닭꼬치....
이게 메뉴에서빠지게 된 배경은 뭐 딱히 없는데...
엄마가 조금 만들었는데 그냥 '너 가져가서 먹어라...'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가져와 축구보면서 먹다보니...
오오오오오오오~
잘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가 그리워졌었다...^^
한번 해먹고 반쯤 남겨둔것은 그저께 저녁때 입이 심심할때 또 구워먹은것...
음...파가 없기때문에 닭고기를 양껏 먹을수 있는것은 좋았지만
아무래도 뭔가 입안이 상큼해진것이 필요해 화분에 자라고 있던 비타민잎사귀 좀 뜯었다. ㅎㅎㅎㅎㅎ
엄마씨...이거 메뉴에 넣으십시다!!!
맛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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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어떻게 만드나요? 저는 닭을 삶아도 보고, 쪄보기도 하고, 구워보기도 해도 이렇게 윤기가 안 나더라구요... 저 닭꼬치 보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침 넘어갑니다. +_+
이건 엄마가 만드신거라 확실친 않지만 아마 중간에 양념을 좀덧발라가며 구워보세여..
꼬치파는 아저씨들이 그렇게들 구우시잖아요...^^
정말 맥주한잔 생각나게 하는 꼬지네요.
아침부터 맥주생각나네요..^^
전 술을 잘 못마시긴하지만 이런 안주가 있을땐 한잔씩 맥주생각이나효...^^
낙방을 저희 집에다 시켜주심 안될까요?
ㅎㅎㅎㅎ 담부턴 그럴께요호호호호호~
바로 캡쳐합니다.
쿅!!!!!ㅎㅎㅎㅎㅎㅎ
오호오호 이거 비쥬얼부터가 장난 아니신...
그야말로 진땡 닭꼬치 아닝가용?^^
이거, 진짜 판매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순간 오거리 트럭 아저씨의 꼬치가 생각난 1인ㅋ)
아.....그 꼬치 냄새 작렬.....
맛보단 냄새가 짱이었던...
근데 그 아저씨 노점자리를 다른 분께 뺏겼는지 고 근처에서 몇번 왔다갔다하시더니 결국 안보이시덩데요...
안보면 궁금해지능데.......ㅎㅎㅎ
따뜻한 닭꼬치에 맥주 한 잔 마시면.. 음..^^
아.. 오늘은 훈제 치킨이라도 시켜먹어야 할런지..;
본스치킨...요즘 제일 아끼는 본스치킨...
꼭 드셔보세ㅗㅛ...ㅎㅎㅎ
소스를 여러가지 버전으로 하면 찍어먹는 맛도 좋을듯해요..
중국애들은 사태소스(땅콩물같은)를 좋아하더라고요.
아무튼 내일 부디 선전하기를...홧팅!!
사태소스도 잘어울리죠.. 고소하니 맛난걸요..ㅎ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요건 맥주 안주로 딱이군요~
이럴 땐 귤님과 복쓩님이 술을 잘 못 드시는 게 아쉬워요 ㅎㅎㅎ
요즘 같은 월드컵 시기에 참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아, 내일 경기가 기대되네요 ^^
ㅎㅎ 술은 잘 못마셔도 괜찮아요.. 이미 옵빠들따라 밤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옵빠들이 꽐라가 될때까지 안주로 달리는 밥은 나름 지존급쯤 되지않았을까 싶거든요.ㅎㅎㅎ호ㅗㅗㅗ
술보다 안쥬가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