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에 뭣좀 알아보러 갔다가...
더운날 이리저리 헤매고 다녔더니만 아...지쳐지쳐지쳐...
뭘 먹을까 신세계앞에서 잠시 앉아 아이폰으로 이리저리 검색질을 하다가...
앗~!! 우체국에 등기보낼게 있었는데...
후다닥 우체국으로 넘어가고나니 이제 명동...
늘 메뉴를 고르는게 일인 명동에서 오늘은 뭐먹지?
아...고민하기도 지치는 날씨는 여전히 푹푹 찌고...
소룡포 먹으러 가려다 발길을 훅 돌려 오랜만에 명동교자에 갔다.




점심과 저녁시간 사이라 그런지 좀 한가했던...
이제 여기저기 먹을게 더 많아져서 그럴수도 있고..
날씨가 더우니 뜨끈한것보다는 시원한것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럴수도 있고...
참으로 오랜만에 명동교자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해보는구나...
사진에 보이는 여름메뉴 콩국수가 있지만...그닥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늘 먹는대로 '칼국수 두개요~'




언제나 체계적으로 분업화된 시스템이 싱기싱기한...
주문받는분 따로,
계산후 껌을 가져다주시는분 따로,
음식을 가져다주시는분 따로,
김치를 리필해주시는분 따로...
엉킴없는 시스템...ㅎㅎㅎ




엥? 근데 전에는...만두 네개 아니었나?
웅....만두가 줄었나?
ㅠ.ㅠ
아숩아숩...
네개였던것같은데..........까먹까먹...
평소에 먹었을때보다 이날은 유난히 맛있었다.
추측이긴하지만 아마도 저녁타임 준비시간에 만든거라 그럴지도 모른다는생각이...
고기가 완젼 맛나게 볶아졌다. ㅎㅎㅎㅎㅎ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불맛...ㅎㅎㅎㅎ
지루함없이 한그릇을 싹 비우기...


명동 중앙로 ZARA 뒷편 명동교자 본점




음...맛나게 잘 먹긴했는데...
요즘 한동안 가려운 증상이 없었던 복슝님이 밤에 가려워서 잠을 설치고 결국 아침 일찍 깨셨다능...
리스트에 적어두어야지...
그저 아토피증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모임에서 만난분이 알려주시기를...
아마도 복슝님은 화학조미료알러지일수도 있다는...ㅠ.ㅠ
부짱해...ㅠ.ㅠ




무인시스템이 마냥 좋은건 아닝가바...^^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동에 있는 중앙우체국에 가본것같다.
복슝님은 새로 건물을 짓기전에는 가본것같다고 했는데...
나는 그 전이나 지금이나 한번도 안가본...ㅎㅎㅎㅎ
우체국에서 등기우편을 보낼것이 있어서 왠지 모를 들뜬 기분으로 우체국행!
우편관련업무는 지하1층에서 하고 있는데
우편물을 접수받는 자판기계가 있어서 싱기싱기한마음에 보내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릴듯...
음...그냥 얼른 뒤돌아 창구의 번호표를 뽑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 번호표를 뽑는건 무의미한일이긴했지만...^^
우편물을 들이밀고 대략 한 1~2분만에? 후딱 해결...
사람이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때는 자판기계를 이용하는것이 나을수도 있지만
어차피 사람이 많을때에는 자판기계에도 줄을 설테고...
사람의 손이 기계보다 훨씬 편리하고 빠를때도 있는것을 보면
은행이나 우체국, 지하철역에서의 무인시스템은 꼭 필요한것이 아닐수도...
참!!! 영화관에서는 특히 무인시스템 비추!!!
현장할인적용이 똑같이 되지 않기때문에 카드나 멤버쉽을 통한 현장할인을 받으려면 창구에서 티켓팅을 해야하니까...
어쩐지...요즘 영화관 자판기 쫙쫙 늘어난다 했더니...할인 안해주려고 그릉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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